★ 헬스장 훈남쟁탈기 5 ★

두리뭉실둥둥2011.06.03
조회3,609

나는누구,헬스남,20女,182m,곰탱e,우리헬스장엔 님 리플 ㄳㄳ

 

날은 점점 더워지고~

 

흐미~ 쪄죽긋다.

 

이노무 사무실은 왤케 더운거야!!

 

날도 더운디... 사무실 대머리 과장...

 

얼굴만 봐도 열채네 ㅋㅋ

 

ㅋㅋㅋㅋㅋ 대머리 과장...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ㅋㅋㅋ

 

근디 대머리는 이마가 어디까지????

 

정수리 있는데까지? 머리카락이 끝나는데 까지??

 

이렇게 타자 열심히 치니... 일열심히 하는줄 알지? ㅋㅋㅋ

 

대머리 과장... 나한테 한마디 한다.

 

ㅋㅋㅋ 점심시간 다되가니... 쉬엄쉬엄 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윤과장! 나 지금 일 안해~ 땡땡이쳐~ ㅋㅋㅋㅋㅋ

 

땡땡이 치면서...ㅋㅋㅋ 글올림.

 

쟈~ 담글 시작~~~

 

 

 

 

 

 

 

앵~ 저것들은 무엇인고?... 못보던 여자들???

 

헬스장 평균 연령대를 깍아주는...저... 상큼이들 -0-;;

 

췟... 여자중에서 내가 젤루 어렸는디 ..ㅋ

 

초보들인지 기구사용은 안하구...

 

쭈벗쭈벗 사람들 뭐하는지 구경만 하드라구 ㅋㅋ
(첨에는 다들 그런단다 ㅋㅋ)

 

문제는... 강적 미시가 등장했다는거야

 

울 이쁜이들 주변에서 웨이트를 하고있는 미시 ..아줌마 -0-;;

 

글쎄 복장이... ㄷㄷㄷㄷㄷㄷ 끈나시 ..-0-

 

뒷모습이 가관이야... 등이 절반이상 패인...킁~

 

몸매를 보아하니 입어도 되겠더라구

 

애낳구... 관리를 저정도 하다뉘...

 

요즘은 미시들이 더 아가씨같어~

 

이쁜이들! 눈돌아 가겠네~ 퉤

 


 

아줌마들의 사교성은 무시를 못해..

 

화술과 연륜으로...

 

몇달동안 마주치는 나보다...

 

처음본 미시랑 편하게 이야기 하드라구 ...

 

킁~ 저.... 저.... 저... 무슨씨츄에이션?
(나... 아줌마한테 밀린거?)

 

눈에 거슬려.찌릿


 

 

스트레칭을 스피디하게 끝내구... 이쁜이들 운동하는데루 갔쥐.

 

백남이랑,멸치고딩 있는데 가서 백남이한테 가볍게 인사를 하구...

 

백남이가 어제 고마웠다고... 이야기 하드라구

 

멸치고딩...  '???' 표정ㅋㅋㅋ

( 이눔아 깊이 알려고 하면 다쳐!! 신경꺼 ㅋㅋ)


 

 

이쁜이들이랑 약간의 대화를 하고....

 

끈나시 아줌마를 의식했드랬쥐.

 

그래!! 그래도 난 젊다. 난 젊어~~~...

 

나에게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잖아!! 기죽지 말자!! 아쟈!!!!

 

거울에 비친 ...헬스초보 상큼이들 보는순간....젊긴!! 개뿔!!실망

 

 

이 아줌마... 자세를 보아하니 ... 경력이 상당 하드라구 .

 

남자들만 한다고 알려져있는... 벤치프레스 봉들기...

 

이거 헬스장 여자중에서 나만 했거렁.

 

완존 강적이닷!!!


 

몸매좋은 아줌마에!!..

 

존재 자체만으로 헬스장 분위기 밝게해주는 상큼이들!!

 

오~ 주님!!! 왜! ...왜!!....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기도


 

 

운동하면서...백남이랑 자꾸 이야기 하드라구 -ㅡ;

 

운동 오래한 아줌마인거 다 아는디...한다는 소리가 ㅋㅋ

 

팔운동할때 자세가 흐트러진다구... 자세가 올바른지 말좀 해달래
(팔운동--> 남자들은 알꺼야..삼두운동...

3편에서 섹시한자세.. 그자세로 팔운동해!!!)

 

 

 

몸매 되는 아줌니가...그런 자세를 잡으니...

 

이쁜이들 눈돌아 가는거 당연하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 (콱!마! 주차뿌까!)버럭

 

더웃긴건...백남이,멸치고딩... 이거이거... 진짜 봐주는거여

 

멸치고딩은..한술더떠...자세 진짜 좋다면서 칭찬까지...
(이쉑!! 집에갈때 뒤졌어!!!)

 

난 내운동 하면서... 안보는척 안듣는척 ..
(생각해바바... 이기 안들리긋어? 눈에 안들어 오긋어?)

 

운동끝나고... 샤워하러 가서...

 

이 아줌마 한테 말을 걸었어.

 

"운동 오래하셨나봐요?"
 
"네" (무뚝뚝 하게)

내가 몇마디 더 이것 저것 물어봤드랬쥐

 

근디도..대답은 항상... 단답식

 

이거 머야... 이쁜이들이랑...야기할때는...

 

웃으며 이야기도 잘하디만...머여!! 사람차별해!!

 

아줌니!!! 나한테 완전 찍혔어!!버럭


 

 

헬스 끝나구... 집에갈때..

 

건물입구에서 멸치고딩 기다리구 있더라구...

 

이눔시키!! 아까.. 아줌니 앞에서 넋놓고 있더니만...

 

'오늘부로.. 쥬스는 없닷! 집으로 직행이야!!!'

 

집에가면서 걍... 말없이 걸었어.

 

멸치고딩 혼자 주절주절~~~

 

"맞다! 누나~"

 

"왜?"냉랭

 

"오늘 그 아줌마 봤지?"

 

"어"냉랭

 

"그아줌마 몸만조아"

 

"응?"냉랭

 

"얼굴 완전 구려"

 

"ㅋㅋ 목마르다. 쥬스먹으러 가자ㅋㅋ" 만족

 

나란여자..이런여자 ㅋㅋㅋ파안

 

 

 

 

상큼이들과 몸짱미시 의 출현으로...

 

깍두기 트레이는 신이났쥐 ~

 

카운터에서 나오는걸 꺼려 하는 인간이!

 

저녁에 항상 나와있어 ㅋㅋ

 

속보인다!!

 

미시 아줌마만 눈에 거슬리쥐...ㅁ ㅓ

 

상큼이들은 아주 깍듯해 ㅋㅋ

 

내가 폭풍운동을 해주시면..ㅋㅋ

 

상큼이들 "언니~언니~" 하면서 쫒아댕겨 ㅋㅋ

 

애들이 참 귀엽기도 하지만...애교가 넘치더라구~ ㅋㅋ
(마이~ 부럽다~)

 

나야 ㅁ ㅓ 애교랑은 담쌓았응께...

 


 

 

 


여기서 잠깐 ....ㅋㅋ

 

멸치고딩~ 오~ 마럽~ 나에 이쁜이~ ㅋㅋㅋ

 

이눔이야기를 쫌 할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이눔을 보고있자면....빵터져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

 

간혹 그런 사람이 있을꺼야 ㅋ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웃긴사람... 이눔을 무시하는기 아니라....ㅋㅋㅋ

 

멸치고딩 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

 

4월달에 헬스장 등록했던 아이야 ㅋㅋㅋ

 

울 헬스장 트레이너 카운터에서 잘 안나와

 

이눔 첨왔을때 기초적인 호흡법, 운동방법만 속성으로 가르치고

 

내비뒀는가바

 

ㅁ ㅓ 그런게 당연한듯

 

울 헬스장은 나이든 아줌마 아저씨가 많다보니

 

전문적으로 몸만들기 하는 사람은 거의없어.

 

멸치고딩....ㅋㅋㅋㅋ 첨 왔을때

 

앙상한 팔을 강조하기 위해서인가...

 

위에 하얀티를 어깨 까지 걷어주시고...

 

남색반바지로... 얇디얇은 다리를 드러내주셨지 ㅋㅋㅋㅋㅋ

 

거기다... 실내화 같은...밑창이 아예없는 신발을 신고...

 

'나 화성인이요' 를 몸소 표현해주셨지 ㅋㅋㅋㅋㅋ

 

왠 앙상한 아이가...와서는 이기구 저기구 종목 안가리고 다 하는거야

 

나 하체기구로 운동하는디... 이눔 표정이 ㅋㅋㅋㅋㅋ

 

'앵? 저기구는 모하는거지?' -.-??????

 

그래도 이눔은 대단해.

 

대뜸 첨보는 나한테.... 인사를 하더니... 막 묻드라구 ㅋㅋㅋㅋㅋ

 

원래 사교성이 좋은 아이인가 보다~ 싶더라고 ㅋㅋㅋㅋ

 

 

 

두째날 셋째날도 안빠지고 오더라고

보통 운동 처음 시작하면 근육통 때문에 쉬기 마련이잖아


일이 터진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슴운동 하는 날이었어

 

벤치 프레스라고... 남자들 으라차차 하면서 드는 게 있어

ㅏ-----------ㅓ  이렇게 생긴 역기....

 

이거 초보들이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야

트레이너 말로는 봉무게만 20킬로 된다고...하드라구

 

난 봉만 들고 열씸히 가슴운동을 해주고 있었어 ㅋㅋㅋ

다음 아령으로...가슴 모으는 운동을 하는디...ㅋㅋㅋㅋㅋ

 

울 멸치고딩 ㅋㅋㅋㅋㅋ 나하는걸 보더니.... 약간 비웃음?

 

봉옆으로 한쪽에 10?15? 킬로를 넣더라고 ㅋㅋㅋㅋㅋㅋ파안

 

봉무게 20 이니까....전체무게가 합이 50킬로?...

 

ㅋㅋㅋㅋ 자기 몸무게야

 

아령운동 하다가 쉴때...봤어

 

자세를 잡고...들려는 순간...."헙!!!!" 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아무일도 없었던것 마냥.... 움직이지 않는 봉 ㅋㅋㅋㅋㅋㅋㅋㅋ깔깔

 

웃기기도 했지만 걱정이 앞섰어 ... 저러다 다칠껀디...

 

멸치고딩 머슥했던지....

 

15킬로 빼고 다시..양쪽에 10킬로 넣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것두... 나 쉬는타임 끝나고.... 아령운동 시작할때...

아무도 모르게 잽싸게 ㅋㅋㅋㅋㅋ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

 

근처에 있으니까 소리가 다 들리자나....

나 운동하다 빵텨졌음....ㅋㅋ

애 민망할까바...웃음 참는디...그기 참아지간..

 

"끄..끄..윽~ ㅋㅋㅋ 끄..끄..윽~~ ㅋㅋㅋ"깔깔

 

무게를 조금 낮춰서 다시 도전하는 멸치고딩..

'헙' 하는 힘찬 함성과 함께.......

부르르르르 떨리는 팔.... 빨개진 얼굴...ㅋㅋㅋㅋ

 

봉이 천천히 위로 상승하더니...1개 성공...ㅋㅋㅋㅋㅋ

2개,3개...애잡겠다. 말리던지 해야지 하던 순간...

내려갔던 봉이 올라오지 않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가슴에 봉을 올려놓고...파르르 떨고있어 ㅋㅋㅋ

도와달라는 말도 못하고...경직된채로...으으

지금 생각해보면...진짜 웃기지만..

그때는 애부터 살리고 봐야될거 아냐

 

"야! 힘빼지말고...계속 힘줘!!!!"

 

나 운동하던 아령 던져두고.... ...같이 들어줬지.

멸치고딩...벤치에서 내로오자말자...ㅋㅋㅋ 기침 콜록 해주시구~

얼굴은 창백하게 변하고...ㅋㅋ

말도 안나오는 애 앞에서 디게 머라구 했쥐

 


그리고...이눔이 두번째로 날 웃긴건...

등운동 하는기구 요거 있잖아 ㅋㅋㅋㅋㅋㅋ

좋은예)

 

 

사진처럼 저기구를 가슴까지 댕겨야 정상인디...

 

이놈은 몸이 달려 올라가는거야 ㅋㅋㅋ

나쁜예)

 

보고 있다가 완전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눔 말은 무지많어...생각나는거 몇개만 적어보께 ㅋㅋㅋㅋ

 

"아빠 손목시계를 차면... 손에서 흘러내려"

 

"가끔 누나 바지 입으면... 허리가 남아 "

 

"개콘에 간꽁치를 보고있으면...웃기지가 않아"

 

"쪼금만 방심하면...몸무게가 40킬로대로 떨어져"

 

"남자 사이즈는 맞는게 없어"

 

"여름이 두려워"

 

"어좁이다보니...대두족이 된거 같아"

이눔은 진지하면서...슬프게 이야기 하는디.....들을때마다 빵터져 ㅋㅋㅋ

 

 

한가한 5월의 주말오전~ ㅋㅋㅋㅋ

 

나에 주말오전은..완전 한가하쥐.

 

단잠을 잘 주무시구 있는디....잠

 

단잠을 깨우는 울엄마의 우렁찬 고함소리...

 

그눔의 잔소리에 못이겨... 엄마랑 같이... 장보러 갔드랬쥐


나가기 싫은 몸을 이끌고 나섰지

(외출용 트레이닝복 ...갈아입기 귀찮아!!!)

 

머리는 위로 따아올리고...회색펑퍼짐한 츄리닝...

 

목늘어진 노란색 반팔..삼디다스 쑤레빠

 

마지막 포인트로 검은색 뿔테안경... ㅋㅋㅋ  파안

 

건어물녀의 표본이라 할수있쥐

 

엄마랑 점심에 해물파전을 해먹기로 결정 ㅋㅋ

 

홈플러스 장보러 가는길에.... 만화방,피씨방 있는 건물이 있어

 

오홋~ 멸치고딩 발견!!

 

나 무지 반가운 마음에~ 크게 외쳤어방긋

 

"이쁜아~ 어디갔다와?"(목을 벅벅 긁어주시면서~)

 

" ???"

이눔 안경땀시 못알아보나?

 

"내다! 누나다!"

 

".......누...나..?..."

 

"왜 몰르는척 하는데~"

 

"ㅋㅋㅋㅋㅋ 누나!!! 완전 깬다! ㅋㅋㅋㅋㅋ"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

"레알 늙어보여! ㅋㅋㅋㅋ 아줌마같아"

이쉑!! 정신줄 놨구나!

 

"맞다! 누나~ 오늘 운동올꺼지?"

 

"형이랑, 누나들(상큼이들) 운동 끝나고 영화보러 가기로 했어"

 

"누나(나) 한테 지금연락 할려고 했는데...딱마주치네"

 

"있어바 ,형 쫌있으면 올라와"

 

형???????????

이런 초췌한 몰골을 하고있는디...

백남이가 건물 지하에서 올라온다...놀람

(헉! 이론 엠뵹!!!!)버럭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싶다...

(지금 내 꼬라지좀 바 ㅋㅋ)

 

아놔~ 이뿌게 할때는 코빼기도 안비드만...꼭 이런날 마주쳐요!!!

 

멸치고딩 이야기를 들어보니

 

백남이 소설책,만화책,무협지 안가리고 본단다.

(둘이 코드가 맞아서 친해졌던 게로군!!)

 

멸치고딩 만화책 대여하러 갔다가... 거기서 백남이 마주쳤다는거야..ㅜ,ㅜ

이쉑!! 이사실을 미리 말했어야지!!!

 

백남이 역시... 날 못알아본다. (나란 말이얏!~ 나야!!!...나!!!!!)버럭

 

백남이에게 인사후... 점심먹고 운동하러 간다는 말만 남기고...

 

엄마와 함께 도망치듯... 그자리를 피했드랬쥐.

 

역쉬...울엄마...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

 

저남자 누구냐? 몇살이냐? 하는일이 머냐?

 

내가 어떻게 알긋어!!!

 

이론~ 엄마가 깨울때부터 기분이 쌔하더니...

 

운수좋은날인가? ㅠㅠ

 

 

 

점심시간 시작되었는디.... 은행갔던 언뉘는 소식이 없구~

 

오늘같은날은..... 얼음송송 띄운 콩국수가 제격인디~ 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이 시작되었어요~ ㅋㅋㅋ

 

토커님들 식사 맛나게 드세요~

 

※댓글은 저를 힘나게 만들어요~ ㅋㅋ

  읽으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