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했던 학창시절의 이야기 2

너구리 2011.06.03
조회9,489

 

안녕하세요 ㅎ 뭐 별달리 댓글도 많이 달리지 않고 크게 좋아하시는 분도 없었지만 ㅋㅋ

 

그래도 심심함을 이겨낼 방법이 없는 저는-_- 2편을 써보렵니다 ㅋㅋ

 

이번이야기는 98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저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ㅎ

 

제가 다니는 학교옆으로는 중학교가 바로 앞에는 고등학교가 이렇게 3개의 학교가 자리잡고 있었고

 

바로 좁은골목을 사이에두고 크진 않지만 그래도 꽤 험했던 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ㅎ

 

그 근처가 그린벨트로 묶인지역이라 학교에서 나가 조금만 걸으면 산과 함께 논과 밭을 볼수 있었죠 ㅎ

 

무튼 ㅎ 그무렵은 우리나라가 한참 IMF로 고생했던 시절인데요

 

학교에서도 뭐 아나바다 운동이니 책물려쓰기 운동등 한참 어려웠을 시기입니다 ㅎ

 

교과서 마저 크기를 줄여서 나올정도였으닌깐 말이죠 ㅎ

 

그래서 그런지 그근처 아파트단지에서 살던 사람들이 산에가서 목을 멘다거나 떨어져 죽는등 자살사건이

 

꽤 있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너무 어려서 자살이 뭔지도 몰랐었죠 ..;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렇게 하나 둘씩 사람이 산에서 죽어나가자 그에 발맞추어 소문도 하나둘씩 생겨나가기 시작했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귀신들이 학교앞 골목을 지나다니면서 애를 잡아간다는 둥 .. 이러한 소문들 말입니다

 

저도 형 누나들을 통해서 다 듣고 여러날밤 잠을 설쳤더랬습니다-_-ㅎ

 

그렇게 세월이 흘러 흘러 그 이야기들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저는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ㅎ

 

고등학교는 그 근처가 아니라 시내 번화가쪽에 위치한곳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야자를 끝마치고 집에가는길.. 거의 처음으로 산옆의 그 골목을 어두운시간에 걷게 되었습니다

 

사실 초,중학생때는 학교가 일찍 끝났기때문에 밤에 그길을 지나다닐 이유가 없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야자를 하고 하교하면 열시가 넘기 일수였지요 ㅎ 뭐 학원까지 들르면 12시는 훌쩍넘기게 되구요 ;ㅎ

 

다시 야이기로..ㅎ

 

골목에 전봇대가 몇개 있긴했지만 낡아서 그런지 그리 환하게 비추어주진 못하고 오히려 음산한 느낌만 더 주더군요 ;;

 

그제서야 십여년전 그 소문들이 스쳐지듯 생각나게 되었구요 .. 그치만 꾹 참고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저혼자 걷고 있는 길이였는데 누군가 같이 걷는 느낌이 들더니 이내 소리가 나더군요

 

 

터벅 터벅 ..

 

아... 또 보게 되겠구나 ... 싶었죠 ;; 느낌으로 알수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골목저 어두운곳에 세워둔 차 뒤에서 누군가 저를 훔쳐보듯 숨어서 보고 있더군요

 

멍청해서 인지 둔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계속 걸었습니다 ... 니가이기나 내가 이기 한번 해보자는 식이였던거 같습니다 ..

 

그런데 서서히 가까워 지자 곧 사라지더군요 ?

 

나이쑤 ㅠㅠ 하면서 빨리 이골목을 벗어나야지 하는 심정으로 속도를 냈습니다 ..;;

 

근데 이놈의 호기심이란 ㅠㅠ

 

막상 그차앞에 다가서자 ;;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그차의 유리를 보게 되었죠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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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습을 약 십초이상 굳은 상태로 본것 같습니다 .... 

 

저얼굴보다 백배더 흉측하고 무섭게 생겼습니다만 ;;; 표현할 길이 없네요ㅠㅠ

 

그동안 귀신을 보았을때 마다 나름 침착하게 행동을 했던저는 이번에는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던것 같습니다 ..

 

깨어보니 두시가 넘은시각 ... 벌떡 일어나서 정신없이 뛰었습니다

 

울면서요-_-;;;; (으앙 ㅠㅠㅠ )

 

근데 더 무서웠던건 ... 그길을 매번다시 지나가야 했다는 건데요

 

그길이 아니면 이십분가량을 더 돌아서 집으로 가야했습니다 ...

 

야자끝나면 항상 녹초가 되있는 저에겐 너무 힘든일이였죠 ;;

 

그리고 그다음날 또다시 그길에 들어섰습니다 ;;

 

나머지는 다음번에 써볼게요 ㅎㅎ

 

추천좀 눌러주시면 않댈까요 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