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형은 뭐가문제일까요?

반달곰 2011.06.03
조회114

잠깐잠깐 음슴체나오는거이해해주세요;;;

 

형과같이 동내에서 조그맣게치킨집을운영중인27살 남자입니다

이제 오픈한지3개월지났고

그 3개월동안 참많은일이있었어요

저의형이문제인지아님 제가너무 예민하거나 과다하게신경을쓰는건지

물어볼대도없고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가게계획은 2년전에했다지만

이렇다할계획이랄거도없고

돈없어서 하려다말려다하려다말려다

엄마 샾 정리하고 남은돈과 아부지저축+내저축

형돈은 얼마나들어가나모르겠지만

많지는않음

진작 가계자금을모아놔서 이제좀 알아봐야지않나했지만

2개월동안은 형 놀고먹고지냄

12월말까지 제가 닦달해서 인날랑말랑하면서

대충대충알아봤네요 ;;;

지금 가게차린동내가

3팀인가가 자릴알아보려고들어오다 자리가마땅하게없어서 포기한동내임

여기아님 시내부근인데 시내부근은 배달하기엔적합치않고 돈도많이들어서;;

아무튼여자저차해서 정말다행이도 한블록안쪽이지만 적당한자리를발견해서

(진심 하나님께 감사 ㅠ)

어떻게 본사직원과 쇼부가되서 인테리어와 본사교육등등을하는중

실습교육중문제가생기네요

한체인점을 잡아서 삼일간 실습교육이 이루어지는데

형놈 건성건성함

비교하려고말하는건아니지만 진짜열심히했죠 ㅠ

아에 이틀째는 약속있다고 일찍가버리네요

집에서 왜꼭나갔어야되냐고하니까

다른사장들 다그랬어 그러네요

왜 다른사장들이 그러면 우리가 그래야하냐고 따졌죠

실습필요없다 가게실제로할때잘하면된다

우리소개시켜준가게서 보충으로배우면된다고하며 넘어가네요

셋째날

제가 우려했던상황중하나발생함

교육점포사장님이 교육중에 인테리어를제외하고 초도물품과 기본으로들어갈냉장고 기기등을

말해주심

이때부터 형 공황상테에빠짐

인테리어 계획서확인안해보고 따로알아보고 전화해서 주문확인했어야하는데

오픈일주일남기고 교육점포에서 사장님이 알려줘서암

제가 성격이 이상해서그런지모르겠는데 준비가 철저하지않은거 진짜싫어함

하물며 우리가겐데!!

형놈이 알아서한다면서 그간 가게포스기프로그램이나 포스기계등만 친구가컴터가게해서

따로 알아보고했는데

진짜 그거랑 인테리어 가스수도전기공사만빼고 전혀안되어있음

(어짜피 인테리어쪽서 가스수도전기등을다알아봐줘서 신경안썼어요)

한마디해주고싶었지만 너무 당황해하는거같아서

점포사장님깨 여쭤보고 그날바로 주문확인들어감

다행히 냉장고빼곤 주문이완료되었고

싱크대등은 남자가 주방을보기때문에 (형과제가 키가작은편이아니라서요 보통 치킨주방은 여성분위주로인테리어가되어있어서요;;)높이수정만완료하고

다시교육들어감

이날도빠짐!!!일찍

전거의 가게돌아가는거부터시작해서 완벽하게배워냄(자랑아닙니다;;;)

공사도 거의 모든게 마무리되었고

여러필요한기기들위치배정과 물품정리등 개업준비를마치고

드디어오픈을했네요!!

첫주는 진짜해맸음 ㅠ 가게일은 저와형 그리고 배달시키려고 제친구한명꼬셔서

시작했는데 배달진짜해매서 혼났음 (오토바일잘타는거랑다르게 제가 길치라서 지도보기도힘들고

여러모로어리버리탐 배달시간한시간초과가 허다해서 욕많이먹음 ㅠ)

첫주에 그렇게해보고 안된다싶어서 주방으로 옮김

그렇게한 주방일을 지금까지하고있고 ㅋ;;;;

일을시작하면서부터 큰난관에부딫힘

형은 쉬는날없이일하고 저랑친구는 오픈마감조로 돌아가면서 일하고

바쁠땐 추가시급더하면서 한명더붙으면서일하였는데

가게초반엔 부지런해야하는게정상아님?

둘째주부터 형놈이 조금씩지각하더만

삼개월이지난지금은 ㅡㅡ

오픈시간을기준이로 한두시간늦는게기본이네요

그리고

정말빠듯하게 형놈은 대출이안되서 제껄로 보험약관대출받고

엄마가게정리하고 아부지적금털어서 차린가겐대

없는형편에 아껴야하는데 뭐 자긴 먹는거에 맺힌한이많다고 그간일할때

식비로 어마어마하게씀....

아낄수있을수있을만큼 먹어도되는데 너무먹네요;;;

카드로만130만원글고

그걸저한테 들으라는듯이 카드값130나왔다고

어쩌라고 말을말던가 먹이질말던가 ㅡㅡ

친구놈같이배달할때도그랬는데

뭐 그렇게빠릿빠릿하게움직이는친구아니었는데

친구가두군대왔다갔다하면 형은 한번왔다갔다함

이건뭐라할수없는게 형이사장인데 좀 뺑끼부릴수도있고그렇지않음?

지금 친구그만둔상테서 평일에 배달혼자하는데

느릴수밖에없지만 너무 느려서 주문나온게 밀림....ㅡㅡ

제일중요한거!

오픈준비를전혀안함 아니 안시킴

그냥 안시킨다기보단 진심 하지말라고 닦달함

"아니뭐그거 나중에 그때필요할때준비하면되지 뭘미리해놓는다고 난리야?"

이게 사장이할말임?

진짜 그때바로 필요할때 들이닥치면

이미 주문은막밀려있고 준비해놓은건없고

완전아수라장임 아무리 이쪽주방서 오래일한사람도

이런준비안된상태면 공황에걸리기일쑤고

실수나 사고도많이나는데

한마디로 가게돌아가는체계 개판....

은행업무와 자잘한 세금내는것도

보통 아침에일어나 가게오기전에 안바쁠때해야맞는거아님?

아닐수도있는데

영업시간에 해버리니까 언제 어떻게 주문들어올지모르는게치킨집인데

그것도 뻔히 배달슬슬들어올때에

ㅇㅇ점 갔다올게(ㅇㅇ점은 저희가게 소게시켜주고 많이 도와주신 점포입니다)

두시간이지나도 안올때가 허다하고 그러다가 왜안오나싶어서전화하면

전화기를놓고가기일쑤

슬금슬금들어와서 "주문많이들어왔냐?"ㅡㅡ......

업무볼때도

그간 너무티격태격이심해서 틈만나면 쓸데없이꼬투리잡으려함

그럴때되면 왜 굳이 이러는데 그래야하냐?따지면

말도안되는소리로 이게맞으니까 그냥 그리하면되지 뭘케대꾸가많냐

그래 형놈아 그럼 니가주방봐라 그럼 그러다 언성높아지고

이제는 맞는말도 따지고 안듣고싶어짐

첫주둘째주는그렇다치고 계속이렇게 체계적이지않고

계획적이지못하니 친구녀석 슬슬지침....관둔다고 말한다하고

그냥 호주유학간다핑계대고 그만둔다함

뭐 친구놈이 저런이유로 관둔다한것도있지만

너무 소비도해픔!!!귀도얇음!!

없는형편에 벽걸이형 대형티비를지름

그것도 디피상품이라도 싸게샀다고좋아라함

90만원대가싸나 우리형편에

게다가 티비생김 일안하고 티비만 처볼게뻔한데

그때부터 친구녀석 빡치기시작함

티비샀으면산건데

집에있는 플스를가지고와서 심심하니게임을하겠다고함!!

뭥미

너무 한가해서 게임을하려고그러시나?할일이없나?

어이가없음

은행일볼시간없고 전산업무는언제하고?

일일들어오는물품확인은 누가? 본인재산아닌가?

아...과소비를이어서...

티비...그렇다치고 홀손님을받아야니깐하고 얌전하게넘어갔는데

일할때마다 아이패드노래를부름!!

그게왜필요하냐고물어보니까 놀려고

노는데 사용하고그런다네....헐...

극구말림 왜 그런데쓸데없이돈쓰냐

쓸데없이안쓴다고함 할부로할꺼니까

할부는돈아닌가?

친구랑 양면공격으로 말림

그러다결국포기하고

친구가 차라리갖고놀꺼면 넷북같은거사라니까

전자제품하는형친구한테전화해서 비싼노트북가격물어봄

게임을한다네이번엔....

그것도말림

이거저거가격보다가

홈플러스서싸게파는 넷북보고 그거삼

그러면서 나중에 입금문제때문에 월급주는거로 생색내고 대놓고....

난 기분나쁘게 니월급 내가한푼도안띠먹고 제때준다면서

동생이랍시고 결국 입금밀려서 내월급 미뤄서줌

그럴거면서 내가천천히주랄땐 기분나쁘게 말해놓고 그제서야 월급늦게주네

ㅡㅡ

결국친구녀석 질려버려서 그다움주에 그만둔다하였음

그래도 한달전에 말했음 착하게도

또 어영부영하는성격땜에 직원못구해서 죽씰나게고생하다

주말알바를겨우겨우구해서 쓰고있음

오월달행사기간중에 진짜 너무 고생했음

입맛도떨어져서 밥을잘못먹음...

술을입에달고삼...

그리고 진짜진짜중요한문제

일하기싫은거그렇다치고 내가하면되니까 늦으면 배달콜쓰면서 꾸려나가면되니까

오월에 행사기간인데

늦는거그렇다치고

형놈이 동생놈을 자기불리할때만 동생취급하고 평소엔 알바생만도못한취급당함

친구랑같이일할때도 자기는일부로 친구놈일잘하게하려고 그랬다지만

너무심하게 날 까뎀

그런다고 단둘이있을때 풀어주는거도아니고

싸울때도 거의 형놈이 잘못해서 내가 빡쳐서 언성높이다싸우는데

절대 미안하다 그딴말안나옴

같이 술한잔할때 "내가 너한테 조금미안한데 니가그럼안되지 어쩌구저쩌구"

조금미안한데?

그런다음 미안한데 다음에나오는게 또 훈계냐

그런담에 나도 술김에 뭔가좀 서운한거나 일돌아가는거얘기하면

또 티격대가"니새끼는 술버릇고약해서 담부터 니랑 술못먹겠다!"

그래 처먹지마 나도 니랑안처먹어,,,,,ㅡㅡ

혼자잘났다고함 내가 전에일하던 사장욕을엄청해대면서

결국자기가잘났다는....

저기요 전에사장이 일할때 좀 짠돌이구석이있었지만 그래도 나 꼴에 지 직속부하라고

잘챙겨주고 일은꼼꼼하게했거등요 그사장은?

지가 이쪽계통에 오래일했으니까 나데지말라는둥...

내가 가게관리짬이 삼년인데.....ㅡㅡ

게다가 두개....ㅡㅡ

뭐야 이새퀴는 형맞나

어쩌다 말이 사소하게 나왔는데 아무튼 계속 일할때 알바만못한놈취급하다

본인불리하면  예를들어 진짜지쳐서 걍 여자친구만나려고 진심 장사안되는날

일찍좀간다하면 졸라삐져가지고 "가!가버려알았어!"

그래서 됬다고 그냥안간다니까 계속가라고우김

갈려고할때쯤엔또 시간질질끌고 그러고 기분나쁘게갔는데

진짜 이날간거땜에 지금까지난 개념없게 지가고싶을때 가는새끼가됨 ㅋㅋㅋ

내가그다음날 버스늦게타서 좀늦었음

오분 ....오픈시간기준으로

형놈....전단지업체전화로 인났으면서 내가 늦게와서 미안하다고그러니까

성질냄

그동안 늦은거가지고 머랄수도없고 ....지가사장이니까

툭하면 말던지는거 뭐이거저거따지고 그러면

"야그럼 니새끼가 사장해!"

그래..그러지않아도 부모님과상의해서 내가 사장하련다 이놈아...

그리고

내가 열번말하면 여덟번은씹어줌

특히

업무....영업시간때 볼일보러나가면서 헨드폰놓고가는거

지금이 글쓰는와중에도 배달들어와서 전화해보니까 놓고감....ㅡㅡ

불과 4일전에 핸드폰놓고가서 지볼일보다 배달들어와서 대박싸웠는데

아버지보는앞에서 소리지르고 진심개념없게....

아버지께서도 내가 한두번 이런거땜에 승질난거아닌거아니까

그러지말라고 한말씀하셨는데

아무튼 이거말고도 진짜부탁을해도 씹힌게 허다함;;;

거의 가게에선 일에관한부탁인데 안들어주고;;

내가 내사리사욕채우려는게아니고 일에원활한흐름땜에 부탁하는건데도

무시당함

이건그렇다치고 필요한물품구입을해달라는거도 그냥무시당해서

결국떨어져서 내가 노발대발하면 오히려더 노발대발함"니가사오던가!!"

그럼 애당초 나한테돈을주고 사오라던가

알았다고 대답해놓고선

ㅡㅡ

그거말고도할말이 무지많은데 쓸시간이이제없네요;;;

나중에추가로 덧붙이거나 수정좀하깨요

어디풀대도없고 지인에게이야기하긴 내가너무 친형욕하는거아닌가싶어서

답답해서 올렸습니다

제가문제인가요?제가너무 민감해서그런가요?

이렇게 힘들게일해보긴 난생처음이에요...

위로좀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