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알바 경험담◆

TNT알바2011.06.03
조회1,656

 

요즘 판에 어디어디 알바의 비애 같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나도한번 써보게뜸!

 

 

안녕하십니까 저는 T 모 커피전문전에서 알바하는 20 여성 입니다.

 

지금부터 저를 빵셔틀이라고 칭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음슴체 ㄱㄱ

 

 

 

 

 

 

 

나님은 T모 커피전문점에서 알바를 함 (사실 오늘그만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람들이 커피전문점에서 일한다하면 예쁘게 커피나 내리면 되지뭐 이렇게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는 그자리에서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운 고객님들 & 미운 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반말 혹은 짜증내시는 손님들

 

솔직히 막 아저씨들이 "아가씨 커피 좀 줘. 뜨순걸로 " 이러는건 기분 안나쁨ㅋㅋㅋ

 

근데 막 젊은 사람들이 와서 막 반말하거나 욕하거나 막 우리 무시하고 그러면 진짜 기분나쁘고 서러움ㅠㅠ 우리도 다른가게가면 손님이라긔여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진짜진짜바쁜데 탐앤치노 종류별로 하나씩 시키시는 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건 뭐라할수는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주는거 없이 밉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통곡

 

 

 

 

 

 

3. 다드신 컵과 접시같은거 그자리에 다 두고가시는 분들ㅠㅠ

 

특히 흡연실에 주로 그런데 담뱃재 테이블위에 다 털려있고 영수증 천피스 퍼즐처럼 다 찢겨있고 막 그러면 진짜 한숨나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피전문점 들어가면 엄청 시원하지않음?? 근데 바안은 진짜진짜진짜 더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븐과 냉장고와 제빙기에서 나오는 열때무네ㅠㅠㅠ 근데 우리사장님 바안에 에어컨 못틀게하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시원하라고 트는거 아니라고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망

 

네알겠습니다방긋 

 

 

 

 

 

 

 

 

 

에피소드

 

 

우리 점장님한테 들은얘기임ㅋㅋㅋ

 

 

1.

 

우리가 주문을 받을 때 좀 많이 물어봄

 

예를 들면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

 

라는 주문하나에

 

- 따뜻한 음료 맞으세요?

 

-작은 사이즈 괜찮으시구요?

 

-드시고 가시는거세요?

 

-머그잔으로 드릴까요? (나이 조금 많으신분들한테만 물어봄)

 

-포인트카드나 현금영수증 해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프레즐같은 경우는 더 물어봄ㅋㅋㅋ 근데 사실 우리도 물어보기 민망함 너무 많으니까ㅋㅋㅋ 그래서 대충 사이즈는 무조건 작은거로 시키신다 라고 생각하고 큰거요 라고 주문하시면 그걸로 주문받는 형식?

 

근데 우리 점장님이 포스를 볼때였음

 

한 아저씨 손님이 오셔서 무언가를 시키셨음

 

근데 아마 위에처럼 물어보셨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한 음료 맞으세요?"

 

"응"

 

"작은사이즈 괜찮으시구요?"

 

"ㅇㅇ"

 

"드시고 가시는 거세요?"

 

"어어"

 

"포인트카드 해드릴까요?"

 

여기서 손님 폭발하심

 

 

 

 

 

 

 

 

"아먹고간다고!!!!!!!!버럭"

 

 

 

 

 

 

 

 

당황....방긋

 

 

 

 

 

"네 왼쪽에서 준비해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카드 해드릴라그랬는데 먹고가시다구 화내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탐앤치노 (프라푸치노) 에는 원래 생크림이 올라감

 

근데 생크림 느끼하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셔서 항상

 

"생크림 올려드릴까요?" 하고 물어봄

 

어떤 여자손님이 왔음

 

탐앤치노류를 시켰음

 

그리고 되게 도도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방우유로 해주세요" 하시는거임

 

"생크림 올려드릴까요?"

 

 

 

 

 

"네 많이 올려주세요."

 

 

 

 

 

 

방긋..................... 응?

 

우유보다 생크림이 더 살찌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까지임 생각이 잘 안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른일이 더 힘들고 그럴지 잘 모르겠음

 

근데 나는 이제 20살이고 첫 알바라서 개인적으로 진짜 힘들었음ㅠㅠ

 

8시간씩 서있고 밥 10분만에 미친듯이 먹고 이런거 진짜 첨이라서 막 체하고 장염걸리고 그래뜸ㅠㅠ

 

설거지 너무많이해서 손도 푸석푸석해지고 오븐이나 커피머신에 데이고 프라스틱 리드에 베이고 칼에 베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참 돈버는 일이라그런지 뭔가 보람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것보다는 내가 이렇게 일찍일어나서 몸이 힘든데 꾹참고 하는걸보고 내자신이 너무 대견해뜸통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음..................... 끗!

 

 

 

빨간거 눌러주thㅔ여!!!!!!!!!!!!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