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의 한 남자입니다. 얼마 전 고3 때 사귀었던 첫사랑과 헤어졌습니다. 말이 얼마 전이지 이제 반 년이 가까워 오는군요. 저흰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만날 때도 남들과 다르게 편히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였고, 전 학교 운동부여서 입상을 해야만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서로 중요한시간이었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며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녀는 자신이 걱정했던 것과 달리 괜찮은 대학에 붙고 저는 운동을 포기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처음엔 무슨 생각이였는지 그녀를 놓아줄까 생각했습니다. 그녀를 정말 좋아했기에 그녀가 대학 생활을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즐기길 바랐으니까요. 혹시라도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지만 그녀는 제가 오히려 이런 생각들을 할까봐 걱정해 주고 더욱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전 그런 그녀에게 더욱 고맙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동안, 새어보면 일 년이 지나도록 별 탈 없이 관계를 지속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마음이 처음 같지 않고 모든 게 실증이 났습니다. 분명 이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매일 같이 있고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도 하고 싶고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와 있는 시간이 차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고 제 불평 불만 등으로 투정부리며 그녀를 아프게 하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변해버린 저와 더 이상 힘든 만남을 견디지 못하고 이별을 전해왔습니다. 당연한 거였죠.
전 이별 바로 직 후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을 갖고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관뒀던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소개팅도 하고 가보지 못했던 클럽도 갔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더군요. 사람이 참 간사한게 그렇게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길어질수록 헤어진 그녀가 생각나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제게 준 선물들과 추억들 제 책상 옆에 놓여있는 커플링.
전 후회했습니다. 내가 시합에서 졌을 때 날 안아주며 위로해 줬던 게 그녀였는데 운동하면서 힘들때 마다 날 응원 해주던 사람도 진심으로 날 이해해 주고 좋아해주었던 사람은 그녀 뿐이였습니다.
어느 날 문득 그녀가 제게 써주었던 편지를 보았습니다. 왜 저는 순수하고 착한 그녀의 마음을 난 헤어지고 나서야 보았을까요?
그 전에는 편지를 받으면 말 그대로 읽기만 했지 왜 고마움과 그녀의 마음을 느끼지 못했을까요? 갑자기 눈 앞이 흐려지고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전 그녀와 같이 맞췄던 반지를 전해주었습니다. 6개월 만에 만난 그녀는 많이 말라있었습니다. 하지만 웃는 얼굴로 절 만나주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괜찮은가 봅니다. 아무렇지 않아보입니다.
한 편으론 마음이 아프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 마음이란 게 이런가 봅니다. 전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잘 지내라는 말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조금씩 비가 내리더군요 전 비를 참 좋아하는데 어제만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어나자마자 이 글을 적어봅니다. 짧게 쓰려 했는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별은 처음이라어떻게 잊어가며 살아야할지 잘모르겠네요. 그녀가 이 글을 보진 않겠지만 항상 건강하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남자는 헤어지고 뒤늦게야 알게되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21살의 한 남자입니다. 얼마 전 고3 때 사귀었던 첫사랑과 헤어졌습니다. 말이 얼마 전이지 이제 반 년이 가까워 오는군요. 저흰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만날 때도 남들과 다르게 편히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였고, 전 학교 운동부여서 입상을 해야만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서로 중요한시간이었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며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녀는 자신이 걱정했던 것과 달리 괜찮은 대학에 붙고 저는 운동을 포기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처음엔 무슨 생각이였는지 그녀를 놓아줄까 생각했습니다. 그녀를 정말 좋아했기에 그녀가 대학 생활을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즐기길 바랐으니까요. 혹시라도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지만 그녀는 제가 오히려 이런 생각들을 할까봐 걱정해 주고 더욱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전 그런 그녀에게 더욱 고맙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동안, 새어보면 일 년이 지나도록 별 탈 없이 관계를 지속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마음이 처음 같지 않고 모든 게 실증이 났습니다. 분명 이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매일 같이 있고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도 하고 싶고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와 있는 시간이 차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고 제 불평 불만 등으로 투정부리며
그녀를 아프게 하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변해버린 저와 더 이상 힘든 만남을 견디지 못하고 이별을 전해왔습니다. 당연한 거였죠.
전 이별 바로 직 후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을 갖고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관뒀던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소개팅도 하고 가보지 못했던 클럽도 갔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더군요. 사람이 참 간사한게 그렇게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길어질수록 헤어진 그녀가 생각나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제게 준 선물들과 추억들 제 책상 옆에 놓여있는 커플링.
전 후회했습니다. 내가 시합에서 졌을 때 날 안아주며 위로해 줬던 게 그녀였는데 운동하면서 힘들때 마다 날 응원 해주던 사람도 진심으로 날 이해해 주고 좋아해주었던 사람은 그녀 뿐이였습니다.
어느 날 문득 그녀가 제게 써주었던 편지를 보았습니다. 왜 저는 순수하고 착한 그녀의 마음을 난 헤어지고 나서야 보았을까요?
그 전에는 편지를 받으면 말 그대로 읽기만 했지 왜 고마움과 그녀의 마음을 느끼지 못했을까요? 갑자기 눈 앞이 흐려지고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전 그녀와 같이 맞췄던 반지를 전해주었습니다. 6개월 만에 만난 그녀는 많이 말라있었습니다. 하지만 웃는 얼굴로 절 만나주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괜찮은가 봅니다. 아무렇지 않아보입니다.
한 편으론 마음이 아프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 마음이란 게 이런가 봅니다. 전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잘 지내라는 말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조금씩 비가 내리더군요 전 비를 참 좋아하는데 어제만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어나자마자 이 글을 적어봅니다. 짧게 쓰려 했는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별은 처음이라어떻게 잊어가며 살아야할지 잘모르겠네요. 그녀가 이 글을 보진 않겠지만 항상 건강하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