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아는형과 6년째 연애중 9탄♡♥

비루남2011.06.04
조회41,018
안녕하세요 비루남입니다만족


수정하겠습니다.글 양을 줄인다는 말이아니라 글 수를 줄인다는 말입니다^^;



목요일이랑 금요일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요즘 판에 동성애글이 많이 올라오고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글마저 주기장창 올라오면 동성애자에 아무 생각없으셨던 분들도 더 혐오하고 눈살찌푸리실수도 있다는 생각을했습니다.
그렇다고 글을 그만쓸 생각은 없고단지 줄이겠습니다.
제가 그때 말하던 악플러분들은 그저 개념없이 말하시는분들이셨고.제가 이기적이였다고 생각들게 만들어주신 개념 꽉 차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 글때문에 절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욕먹고저도 욕먹고 악플러님들도 욕먹고;
일단 최대한 자제하여 글 수를 줄이도록하겠습니다.이편이 있으면 저편도 있는거니까너무 한쪽에 치우쳐서 생각하지 않을 생각이예요.


그러니까 제글을 읽어보시지도 않고 무조건 악플다시는분들.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더러워서 피하죠.그렇게 다른사람 인신공격하고 자기 입 더럽히는 말 쓰시면 기분이 좋습니까?아니면 무슨 이득이라도 와요?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세요.전 개념없는 말 하시는 악플러님들을 보고 양을 줄이겠다는게 아니라.정말 진심을 다해서 걱정해주시고 옳바르게 지적해주신 분들을 위해 양을줄이는겁니다.
아예 쓰지않을 자신은 없어요.절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이고 그동안 답답하게 쌓였던 절 위해서니까요.
다이어리에 쓸수도 없고누군가에게 들려줄수도없습니다.

이건 저와 형이 풀어나가야할 문제니까요.그리고 다른분들께 원망의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형과 끝까지 함께 있을 자신도없어요.근데 판에 글을쓰면 보잘것없는 제 얘기도 누군가에게는 원동력이될수있고 용기가 될수있고어떤분께는 보기싫은 글 , 역겨운 글이라고 느껴질수도있는데 여긴 제가 유일하게 얘기할수있는 곳 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제 글이 싫으시면 다시 말할게요.
보지말아주세요.

톡에 올라오는데 어떻게 안볼수가있냐?그냥 글이 보인다.읽고싶은데 읽으면 짜증난다.안읽고 악플만 달러왔다.

이런식의 글그냥 무시하겠습니다.여러분의 읽는 권리까지 빼앗을 권리는 없습니다.여러분도 제가 글을 쓸수있는 권리를 빼앗으실 권한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동성애 혐오하시는분들은보지말아주세요.




먼저 오랫동안 절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시...시작!부끄




첫키스 얘기해달라는 댓글이...
사실 되도록이면 자극되는 소재는 쓰지않으려고 노력하고있음.
판에 어른들만있는것도아니고 아이분들을 위해서..ㅋㅋ













그래도 해달라고????









그래도?????











알겠음.대신 짧게쓰겠음.ㅋㅋ..부끄





고1 겨울방학때였을거임.방학?그냥 이름만방학이였음ㅋㅋㅋㅋ그냥 일주일빼곤 다 보충수업임^^

보충수업때 등교를했음.사실 등교든 하교든 형이랑 같이 하고싶지만원래 같이다니는 친구녀석이랑 다녀야했음슬픔
어쨌든 그 친구랑 학교에 갔음.근데 이친구가 학교마치고 어디들렸다 가야되니까 먼저간다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형한테 문자했음.근데 형도 같이다니는 친구들이있음.

형은 날위해서 친구들을 포기하셨음ㅋㅋㅋㅋ짱

같이 집에 가기로함.형집이랑 우리집 가깝긴 가까운데 형집으로 갈라면 다른샛길로 빠져야했음.
근데 형 항상 만났다 헤어질때면 우리집 근처 슈퍼까지 데려다줌.안데려다줘도 된다 해도 끝까지 데려다줌.그때 미칠뻔했음..ㅋㅋㅋㅋ
그래도 형이 데려다주면 가끔 설레기도함


어쨌든 그날도 슈퍼까지 데려다주는줄알았는데계속 같이 걷는거임.


"형 안가?파안"


계속 같이 있고싶은게 연인이랬지만 난 별로 누가 나 데려다주는거 좋아하지않음.별로 보호받는 기분도 안좋아하고 난 이때 형이 날 여자로 생각하나...이런생각도 들었음.
그냥  그랬음.


그래서 안가냐고 말하니까 형이


"오늘은 목요일이니까 더 데려다줄게."

이랬음ㅋㅋㅋㅋ사실 목요일이였는지 금요일이였는지 수요일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저렇게 말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이가 없어서

오늘이 목요일인거랑 그거랑 뭔상관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ㅋㅋㅋ안데려다줘도 되니까 그냥 가파안"
"아 데려다준다니까쳇"
"됐다니까안녕"
"데려다준다고!그냥 가자고!!쳇"


불쌍해서 끌려가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 결국 집앞까지 데려다줬음.

나 화났음.슈퍼까지 데려다주는것도 싫은데 형 억지부려서 집앞까지 옴.


"아진짜!!!!!!안데려다줘도 된다고!!!!버럭"
"당황"

형 당황해서 저 표정지음ㅋㅋㅋㅋㅋ근데 나 그때 짜증났었음.안데려다줘도 되는데 계속 데려다주는 형이 미웠음.
난 형이 다시 혼자 돌아갈꺼 생각하면 늘 찝찝했고형이 데려다줄때마다 내가 여자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기분나빴음.

지금은 익숙해져서 데려다주는것도 괜춘아함ㅋㅋㅋㅋㅋ

"내가 데려다준거 싫어?"

형 진지하게 말함.나 솔직히 쫄았음..이렇게 진지한 형의 모습이란..


"아니 싫은건 아닌데...그냥 별로 좋진않아."
"난 너 데려다주고싶은데"


아나 데려다주고싶다는데 내가 어떻게 거절함?!!!!???!?!?!?!?!?그래서 그냥 짜져서 고개끄덕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센척잘함.근데 형한텐 센척도 못하겠고 그냥 찌질한 남자가 되버림.
어쨌든 고개 끄덕이고있는데 형이 안아줌.달달하게 허리를 감싸서 안는거???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님.
그냥 퍽 안음.그리고 퍽 떨어짐.


진심 1초?안았었을듯....
이싸람이 장난치나!!!!!!버럭

근데 형이 이상한 표정지음.냉랭완전 생각함.
계속 고민하고있길래 뭐야 하면서 기다려줬음.

그리고 그냥 키스함.


안달달함?

묘사를 못하겠음ㅋㅋㅋㅋㅋㅋ난이런거 오글거려서 못쓰겠다구요 여러분들아통곡
난 담백한 남자라서 느끼한건 못하겠음.

솔직히 나 첫키스였음.내가 말했잖음?여자한테 별로 관심없었다고.내주위에 선머슴같은 여자들밖에없었음.
그여자랑 뽀뽀는 해봤는데 키스는 한적없음.

형은...........................잘했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들 그러지않음?남자는 3초동안 입맞대고있으면 혀가 불안해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난 인내심많은남자라서 참을수있음.
근데 형은 못참음

이정도까지만 하겠음.

이건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에헴
그냥 이정도만 알아두셈.더이상 알면 다침.







그리고 이 질문도있었음.

형이 일단 만나보자해놓고 어떻게 됬냐고.
정말 우리는 일단 만나봤음.만나는것도 뭐 별다른건 없었음.
만나서 놀기밖에 안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남고생처럼 게임하고 게임얘기했음ㅋㅋㅋㅋㅋ학교 성적 얘기같은것도하고
근데 난 소심해서 먼저 못물어보겠는거임.

궁금하긴 진짜 궁금한데 물어볼수가 없었음.
형 나 만나보니까 어때요?방긋

라고 물을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백도 했는데 부끄러울게 뭐있겠냐만은 부끄러웠음.고백하는것보다 부끄러웠음ㅋㅋㅋㅋㅋ


근데 형이 진짜 친한형동생이 노는것처럼 노니까아 난 아닌가보구나...라고 생각도 했음.
불안하긴 더럽게 불안함.

하긴 나같아도 동생으로밖에 안느껴지겠다 라고생각했음.솔직히 여러분들도 동성이 갑자기 고백한다고해서 동성애자가 되거나갑자기 사랑이 싹트거나 그런건 아니지않음?

형도 분명 그랬을거임.


어쨌든 2주?정도 그냥 그렇게 지냈었음.근데 형이 전화가온거임.


"여보세요?방긋"

솔직히 형이거 다 뜨잖음?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그냥 

"어 형파안"

이러는데 이때는 뭐든 설레는거임.그래서 형인거 알면서 모르는척하고 받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뭐하냐고 하길래 그냥 컴퓨터 하고있다고했음.형이 만나자고함.
이때 난 내가 고백할려고 형보고 만나자했을때 형의 느낌을 느꼈음.
그니까..내가 고백했을때 형이 이랬잖음?솔직히 예상하고있었다고.
이거 걍 폭풍공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만나자고했을때.진짜 아무생각안들고 이생각밖에 안들었음.


아 올것이 왔다.드디어 말해주겠구나...땀찍


형이 진짜 말해줬음.이 형 진지하게 얘기할때 분위기란 분위기는 다 잡음.그래서 내가 항상 분위기 잡지말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비루야"
"네?당황"

난 이날 얼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고백할때처럼 아무것도 안보임.그냥 내 폰만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음.
무슨말이 나올지 진짜 무서웠음.혹시나 형이


이건 좀 아닌거같다...

라던지


그냥 좋은 형동생으로 지내자...


라던지무서운말은 진짜 무섭도록 많음ㅋㅋㅋㅋ

형 뜸엄청들임.


"넌 나만나면서 어땠어?재밋었어?"


당연하지 이사람아.근데 선뜻 네.라고 대답하기 어려웠음.
만약 형이 거절하면 나만 형 엄청 좋아하는 불쌍한 얘가 되버리는거임.그래서 그냥 말안하고 있었음.


"아니면 마음이 변했어?"


형이 무슨의도로 물어본지는 모음.지금생각해보면 그냥 궁금했나봄ㅋㅋㅋㅋㅋ


"아니요."

변한건 아니니까 아니라했음.


"그래?재미는 없었고?"

"재밌었어요.방긋"

"나도 재밌었어.만족"


그래서!!!!!!!!!!!!!!!!!!어쩌라고!!!!!!!!!!!!!!!!!!!!!!!누가 너 재밌게해줄려고 2주동안 아무말없이 만난줄아냐고!!!!!!!!

나도 모르게 한숨셨음ㅋㅋㅋㅋㅋㅋ한숨

내 한숨소리 듣고 형 완전 웃음.ㅋㅋㅋㅋㅋㅋ그냥뒤로넘어감.


"내가 그때 일단 만나보자고했었잖아."
"네.부끄"


"이제 그냥 만나보자"


응?


"이제 일단 만나보지말고 그냥 만나보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이해감?개그친거임 이 형.

계속 만나보자나 너좋다라던가 오글거리는 말을 못함 이형은그래서 개그로 돌려말한거임.
일단만나보지말고 그냥 한번 만나보자.이말임.

그냥 하이개그 치는걸 좋아함.다음편은 이 형의 하이개그드립을 쳐드리겠음.


그래서 우린 사귀게됨ㅋ...ㅋ..ㅋ....이게끝임...슬픔

내가 말했잖음.우리사랑엔 별거없다고.



나 중국어학원가야함.ㅠ

갔다와서 쓸수있으면 쓰겠음..과제가 쌓였음.

난 게으른 남자라서 미뤘다가 한꺼번에함.그래도 과제와 판을 번갈아가면서 하겠음ㅋㅋㅋㅋㅋㅋ





그땐 형이 받아준거에 대해서 그냥 고맙기만했는데지금생각해보니까 아주고맙네.
고마워 형.





여러분 동성애글 혐오하시면 보지말아주세요.부탁드립니다.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