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女실화!★★낮에도 택시는 조심하세요

쥬라기2011.06.05
조회23,531

안녕하세요 저는 고3 女이구요

 

오늘 제가 겪은 남일같은 저의 일화를 들려드릴게요~

 

정말 여러분들이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ㅎㅋㅎㅋ

 

음슴체를 잘못쓰지만 한번써볼게요~ 그럼 시작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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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가끝나고 친구만날준비를하고 범x역으로 갔슴

 

친구가 역에서내린후 택시를타고  ooo oo 아파트로 가달라고하면

 

기본요금거리로 도착한다는거임..

 

알았다며 육교아래 택시가 세대쯤 대기타고있ㄴ는거임.. 그래서 맨앞차 기사분께

 

" oo 아파트 가나요?"

 

"네 (끄덕끄덕)"

 

그러고 뒷자석에 탔슴

 

타고 한 1분지났을까

 

기사분 " 원래 저쪽으로가면되는건데 오늘은 토요일이기도하니까 길막힐꺼같아서 다른길로 갈께요"

 

"아예~ 괜찮아요 상관없어요"

아무걱정없이 알아서가주시겠지..

 

 전 이지역을 잘몰르니까 택시기사분 말만 그냥믿었슴

 

여기서까진 뭐 괜찮았음..

 

멍때리고있는사이 점점 미터기는 정말 이상하게 7초? 에 100원씩 올라가는거임...

 

뭐지하다가 ..

 

나  -  "(중얼거리며) 어?..미터기가쫌이상한거아닌가..."

 

씹으시더라구요... 진짜 기본요금 2300원에서 어디로가는데 3600까지올라가는거임..

 

어?이상하다 하면서... 계속가는데...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딴쪽으로 넘어가는기분..

 

 너무이상해서...  물어봤죠..

 

" 저기.. 어디로가시는거예요?.."

"얼만큼남은건가요?.."

"저기요..."

 

그러나 기사분은 말을씹고 눈길조차안주시며 계속 길만가는거임...

 

그때저한테 딱 '이건 .. 뭔가 잘못됐구나..' 하고 떠올렸죠..

 

전 택시를 지금까지 밤에 혼자 자주타기도 하고하면서 다 착한분들만 만났지만요

 

어느정도 의심하며 '만약 이상한사람이면.. 도로에 달리는중에 문열고 내리면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니는 여자랍니다..ㅠ

 

그래서 저는 달리는도중에 내리려다가.. 마침 신호가 걸려서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고 열어봤는데 열리더라구요..

 

전 무서워서 내리기전에 친구에게 전화를걸었습니다... 문을여는동시에

 

택시가이상해...라며 말을하고 .. 그 택시기사분이 제가 갑자기 문을여니까

 

그때서야... "뭐하는거야 학생" " 거의다 왔는데 저기있는데.." "돈안줘?"

 

이러는겁니다... 하... 내가바보도아니고.. 저도 내리면서 조금 긴가민가해서

 

아 그냥 다시 탈까? 하다가.. 아닌것같아서 3차선에서 인도로 뛰며

 

그냥 미친듯이 혼빠진 사람처럼 뛰었습니다...

 

앞에 한강 이더라구요?..(나중에알게됐는데 호계교래요) 무작정뛰어서 자전거도로로 내려갔지요

 

근데 뒤를확인하니  택시가  신호 봐가면서  절찾는것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자전거도로에서 너무무서워서... 자전거 타는 아저씨께 저좀 .. 태워달라고하려다가..

 

위를봤는데 다리에서 그 택시기사분이 돈달라며 저랑 마주친겁니다...

 

또 너무 너무 무서워서..  뒤도안돌아보고 계속 반대쪽으로 뛰어갔습니다..

 

저 돈안내고 튀고 그런여자아닌데요.. 난생처음 택튀라는걸 해보게 된거예요

 

그렇게 그사람과는 끝났죠..

 

그리고 제가 서울에 사는데 서울택시엔 조수석 바로앞에 택시 정보? 음.. 넘버와 이름이

 

크게 붙여져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위에 .. 작게 뒤에서는 보이지도않게 붙여져있더라구요..

 

차넘버도생각안나고 무서운나머지 그냥 모자라는 사람처럼뛰었슴...

 

그러고나서 다른택시 타기도 무서웠는데 ... 용기내서 다른택시를탔슴.. 역시 무서운건 마찬가지임..

 

떨면서... 목적지말하고 가는길을 봤는데 ... 웬걸.. 다시 범x역쪽으로 가는거임...

 

하.. 진짜 첫번째택시는 저의 목적지와는 다르게 완전 딴곳으로 갔던게 맞는거라는..

 

진짜 여기에서 확신을 받고 소름의 쫙 끼쳤다는..

 

제가 길을잘몰르니까 첫번째기사분이 제대로 간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말아닌거같더군요..나중에 차례차례 생각해보니 이런의심이 가더라구요..

 

의심

 

1. "길이 막히니 딴길로 갈게요"

여기부터 의심했어야하는거였다... 이건 아마 절 떠보는게아니였을까요?..

길을 아는지 모르는지..

 

2. 미터기

 거짓말안보태고 7초에 100원씩올라감..

 

3.묵묵부답 

택시안에서는.. 라디오도 안켜져있었을뿐더러

 

그분이  귀가 안좋을꺼란생각도해봤지만 역시 처음에 탈때도 밖에서 여쭤봤는데 충분히 들으셨던거임..

 

전정말 기사분이 그렇게 제가 무서워하며 어디로가냐고 했는데도 묵묵부답으로 계속운전하는...

 

4. 다시 역을 지나치며 도착한 나 

 

두번째 택시를타고 다시 범x역을 지나치게된... 그렇다면 아까제가 내린곳은

따른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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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람의 얼굴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튀어나온 점 이 두개가 이마쪽에하나 코쪽에하나 있던것

 

같은데요...ㅠㅠ

 

처음있던일이라 너무 당황해서 진짜 남의 일이 아니구나..하고생각했죠

 

가족분들중에 택시기사하시는분들 착하신분들 많습니다.. 더러 한분씩 이런 분 이 계시는거겠죠

 

저도 택시 자주 타면서 무섭긴하지만 그동안 정말 좋은분들 많이 만났거든요..

 

택시기사분들이 다 나쁘다는게 아니라요 ..  이런일도 있을수 있으니 ..

 

택시타실일이 있으시면 주의하라는 뜻에서 글 올려드리는겁니다!

 

정말 탑승하기전에 차넘버는 필수인것 같아요!

 

 

정말 대낮에서 범죄가 있을수 있다는것을 깨달았구요.. 정말 여러분들이 조심하셨으면좋겠어요

 

신고를하고싶었지만 제가 그지역에 사는것도아니구.. 차넘버도 모르고.. cctv는 복잡할꺼같구..

 

범계역  3번출구 파리바게뜨 측면 육교밑에 대기하고있던 택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