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다른 회사에서 면접보는 도중 동종업계가 아니라서 경력은 인정 안된다고 하길래 경력직 채용으로 알고 왔는데 그럼 더이상 할 말이 없을 것 같네요. 하고서는 밖으로 나와 담배 한 대 태우면서 다른직장을 알아보고 있는데 다른 곳으로 가는게 잘하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엊그제 과장님이 뭔가 눈치를 채셨는지 갑자기 거래처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더니 같이 나가자고 하셔서 따라갔습니다. 허나, 외근나가서 과장님과 2시간 넘게 수다만 떨다가 왔는데 너 정도의 경력이면 주임이나 대리급으로 들어올 수 있었는데 왜 사원으로 들어왔느냐 요즘엔 어떠냐 힘들진 않냐.. 회사에 대한 이야기들이나 다른 그 밖에 것들을 대화하면서 속으로 아.. 눈치 챘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저도 경력 인정받은 줄 알았습니다만, 다른 경력직으로 들어온 분들 보면 그게 전혀 아니었다는 걸 알았고, 전 직장에서 받은 연봉과 너무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도 과장님이 아셨습니다. 회사 내부 인사시스템이 워낙 개판인지라 터놓고 이야기 하긴 했는데 현재는 저도 소속되어 있는 이 회사를 부정적으로 나타낸 것을 죄송하게 느꼈습니다.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것을 몇몇 친한 회사동생만 알고 있었지만 얘기가 조금 새어나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번 회식자리에서도 여직원분들이 부르시더니 손 붙잡으시면서 제발 그만두지말라고.. 하시는데 속으로 당황했었습니다. 금요일 퇴근 전 과장님께서 갑자기 오늘은 애들 모아서 술 안마셔? 하시길래 네, 일찍 가려구요.. 라고 하니 너 차 팔았지? 내가 집까지 태워다 줄께 하시는 겁니다. 부담감으로 극구 사양했지만 거절하니 조금 서운해 하시는 과장님 눈빛이 머리속에 생생하네요..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알고는 있겠지만 정말로 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면 연락도 뜸해지고 만나기도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좋은 인연들을 놓칠까 걱정이 되네요..
역시나 정은 무섭네요..
몇 일 전 다른 회사에서 면접보는 도중 동종업계가 아니라서 경력은 인정 안된다고 하길래
경력직 채용으로 알고 왔는데 그럼 더이상 할 말이 없을 것 같네요.
하고서는 밖으로 나와 담배 한 대 태우면서 다른직장을 알아보고 있는데
다른 곳으로 가는게 잘하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엊그제 과장님이 뭔가 눈치를 채셨는지
갑자기 거래처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더니 같이 나가자고 하셔서 따라갔습니다.
허나, 외근나가서 과장님과 2시간 넘게 수다만 떨다가 왔는데
너 정도의 경력이면 주임이나 대리급으로 들어올 수 있었는데 왜 사원으로 들어왔느냐
요즘엔 어떠냐 힘들진 않냐.. 회사에 대한 이야기들이나
다른 그 밖에 것들을 대화하면서 속으로 아.. 눈치 챘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저도 경력 인정받은 줄 알았습니다만,
다른 경력직으로 들어온 분들 보면 그게 전혀 아니었다는 걸 알았고,
전 직장에서 받은 연봉과 너무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도 과장님이 아셨습니다.
회사 내부 인사시스템이 워낙 개판인지라 터놓고 이야기 하긴 했는데
현재는 저도 소속되어 있는 이 회사를 부정적으로 나타낸 것을 죄송하게 느꼈습니다.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것을 몇몇 친한 회사동생만 알고 있었지만
얘기가 조금 새어나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번 회식자리에서도 여직원분들이 부르시더니
손 붙잡으시면서 제발 그만두지말라고.. 하시는데 속으로 당황했었습니다.
금요일 퇴근 전 과장님께서 갑자기 오늘은 애들 모아서 술 안마셔?
하시길래 네, 일찍 가려구요.. 라고 하니 너 차 팔았지? 내가 집까지 태워다 줄께 하시는 겁니다.
부담감으로 극구 사양했지만 거절하니 조금 서운해 하시는 과장님 눈빛이 머리속에 생생하네요..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알고는 있겠지만 정말로 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면
연락도 뜸해지고 만나기도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좋은 인연들을 놓칠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