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위험한 여성 구해줬어요

수퍼휴먼2011.06.06
조회349

오늘 다시한번 여자들이 살기 어렵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약 12시 30분경 부천남부역에서 83번 버스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집이 광명인 관계로 경인중학교에서 내려서 택시타려고ㅠㅠ

 

근데 버스에서 어떤 남자가 어떤여성분 뒤에 딱 붙어서 있고 손잡고 막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첨엔 남자친구 인가 했죠

 

그리고 경인중학교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여자분이 내릴려고 하더라구요

 

그남자도 물론 따라 왔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문에 비친 여자분 얼굴이 굉장히 곤란하다는 표정이 었습니다.

 

문이 열리고 여자분, 저, 이상한 남자 이순서로 내렸고 전먼저 길건너서 택시잡으려고 담배피고 있는데

 

이게 그 이상한 남자가 여자분 옆에 딱 붙어서 안을려고 하고 손잡을 려고 하고 있는데

 

여자분 표정이 완전 울기 직전인 겁니다.

 

그래서 아 무슨일 생기겠다 싶어서

 

"자기야 가자"

 

이러고 데려 가려는데 그이상한남자 왈

 

"그냥 여자분 택시 타고 가게 보내시죠"

 

이러는겁니다. 그러자 여자분도 눈치 채고

 

"제 남자 친구에요"

 

이랬는데도 이상한 놈이

 

"그래도 그냥 택시 타고 보내시라구요"

 

이러는 겁니다. 순간 화가 나서 팔뿌리치고 가라고 하고 그넘 안보이는 곳까지

 

여자분 데려가는데 여자분은 결국 우시더군요

 

와 진짜 별 미친놈 다봤습니다. 오늘

 

사람도 많은 버스에서 진짜 술은 만땅 먹고 뭐하는 짓인지

 

여자분 택시 태워서 보내고 저도 택시타고 방금 귀가해서

 

오자마자 글 쓰네요

 

진짜 여자분들 밤늦게 다닐때는 꼭 남자친구나 아니면 가족이라도

 

마중나오게 하세요 그 사람많은 곳에서도 누구하나 도와주질 안터군요...(씁쓸한 현실)

 

그리고 구30번 종점 근처에 사신다는 여성분도 너무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미친놈 (흰티 빨지도 않아서 누런거 입고 마르고 안경쓰고 몸에비해 통넓은 청바지 입음)

 

조심하세요 83번타는 여성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