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이제는 전전남친에 대한 증오도 분노도 애틋한 마음도 다 묻어버리고 잘 살고 있었어요.
잊는것도 인정하는것도 다 포기한채 그냥 그 사람의 존재를 다 묻어버렸어요.
가끔 추억때문에 살짝 미소짓기도 하고.. 잠깐 즐겁다가 마는정도 였어요.
근데 이 사람이 며칠전에 전화와 mms를 보냈어요.
자는거냐면서 오랜만이다.. 생각 많이 나서 전화했어. 생각 많이 했었다며 언제 한번 밥한끼 했음 좋겠다라고 왔었네요.
그냥 무시했어요. 연락이 평생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연락이 와서 조금 놀랐기도 했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눈물을 훔쳤네요. 내가 왜 우는지도 모른채 그냥 울었어요.
그리고 이틀뒤에 또 장문의 문자가 왔어요.
미안해.. 후회하고 있어. 지금은 의미없는 메아리겠지만 잘지내고 행복해. 1년전에 못한 말 지금해..
라는 문자에 갑자기 화가 났어요. 울컥해서 전화로 막 쏘아붙일려다 답장을 해버렸어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시험전에 나를 그렇게 버려놓고 매번 나만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입장이라고. 오빠도 나 자신도 너무 무섭다고
했더니 할말이 없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나란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이 생각나더랍니다. 그냥 밥먹고 얼굴보며 얘기하고 싶데요.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 궁금하데요. 많이 고민해서 자기는 한번 보는게 결론내렸다고 밉더라도, 힘들더라고 한번만 나올수 없을까? 라고 하는 물음에..
썩 내키지는 않지만 만나기로 했어요.
저 왜 그럴까요.
1년동안 그 사람 못 잊었던건가봐요. 사귄년수가 매우 길어서 그런걸까요? 너무 많이 사랑해서 그랬을까요?
무서워요. 그 사람이 무슨말을 할지.. 이번일로 나에 대한 죄책감을 떨궈서 나를 잊을 수 있게 계기를 만들어주고 나는 파헤져진 상처를 끌어안고 혼자 수습하고 있을 모습에 두렵고 불안해요.
근데도 왜인지 모르게 나가고 싶어요.
한 친구는 나가래요. 이러나 저러나 상처받는거 매한가지라면 내 마음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지어내래요.
다른 친구는 나가지 말래요. 여태 묻으려고 노력한것들 아깝지 않냐고. 만나고 나서 뒷감당 할 수 있겠냐고. 분명 재결합 하자는 소리 할텐데 안 흔들릴 자신있냐고 해요. 내가 중요한 일을 할때마다 그 사람이 훼방놓는거 같아서 그 인간은 내 인생에 해가 되는거 같데요.
사귄지 4년, 헤어진지 1년만에 전남친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나도 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나한테 행복과 기쁨을 주었지만 동시에 큰 상처를 준 전남친이 헤어진지 1년만에
연락이 왔어요.
1년동안 남자친구도 사귀어보고.. 소개팅도 많이 해보고.
근데 그 남친이 너무 별로여서.. 지금 연락온 전전남친이랑 나도 모르게 비교했었어요.
보통정도 가는 남자를 만났었으면 전전남친이 생각도 안났을텐데.
하여튼 이제는 전전남친에 대한 증오도 분노도 애틋한 마음도 다 묻어버리고 잘 살고 있었어요.
잊는것도 인정하는것도 다 포기한채 그냥 그 사람의 존재를 다 묻어버렸어요.
가끔 추억때문에 살짝 미소짓기도 하고.. 잠깐 즐겁다가 마는정도 였어요.
근데 이 사람이 며칠전에 전화와 mms를 보냈어요.
자는거냐면서 오랜만이다.. 생각 많이 나서 전화했어. 생각 많이 했었다며 언제 한번 밥한끼 했음 좋겠다라고 왔었네요.
그냥 무시했어요. 연락이 평생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연락이 와서 조금 놀랐기도 했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눈물을 훔쳤네요. 내가 왜 우는지도 모른채 그냥 울었어요.
그리고 이틀뒤에 또 장문의 문자가 왔어요.
미안해.. 후회하고 있어. 지금은 의미없는 메아리겠지만 잘지내고 행복해. 1년전에 못한 말 지금해..
라는 문자에 갑자기 화가 났어요. 울컥해서 전화로 막 쏘아붙일려다 답장을 해버렸어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시험전에 나를 그렇게 버려놓고 매번 나만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입장이라고. 오빠도 나 자신도 너무 무섭다고
했더니 할말이 없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나란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이 생각나더랍니다. 그냥 밥먹고 얼굴보며 얘기하고 싶데요.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 궁금하데요. 많이 고민해서 자기는 한번 보는게 결론내렸다고 밉더라도, 힘들더라고 한번만 나올수 없을까? 라고 하는 물음에..
썩 내키지는 않지만 만나기로 했어요.
저 왜 그럴까요.
1년동안 그 사람 못 잊었던건가봐요. 사귄년수가 매우 길어서 그런걸까요? 너무 많이 사랑해서 그랬을까요?
무서워요. 그 사람이 무슨말을 할지.. 이번일로 나에 대한 죄책감을 떨궈서 나를 잊을 수 있게 계기를 만들어주고 나는 파헤져진 상처를 끌어안고 혼자 수습하고 있을 모습에 두렵고 불안해요.
근데도 왜인지 모르게 나가고 싶어요.
한 친구는 나가래요. 이러나 저러나 상처받는거 매한가지라면 내 마음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지어내래요.
다른 친구는 나가지 말래요. 여태 묻으려고 노력한것들 아깝지 않냐고. 만나고 나서 뒷감당 할 수 있겠냐고. 분명 재결합 하자는 소리 할텐데 안 흔들릴 자신있냐고 해요. 내가 중요한 일을 할때마다 그 사람이 훼방놓는거 같아서 그 인간은 내 인생에 해가 되는거 같데요.
둘 다 맞는말이에요..
그냥 지금 상황을 피하고 싶어요. 갑자기 닥쳐서 매우 당황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미 우린 아니라고 결정이 난건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