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로도 오랫동안 나는 글이란걸 쓸 것 같다. 프랑스혁명의 거창함은 아니어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내면의 자유를 말하지 싶다. 아침 창가에 날아 든 흰 비둘기를 두손에 받아들고 날아라 놓아주며 구어 먹을 걸 그랬어 그러기도 하고 입안 가득 쌀밥을 우겨넣고 티비에서 본 어느 여배우의 밥알 튀는 울먹임을 꺼억꺼억 흉내내 보기도 하고 그리스 해변 사진속으로 들어가 비키니 금발미녀 발걸어 고꾸라트리면 어떻게 재럴할까 피식 웃어도 보겠지 현실의 삶은 빌어먹을 자연을 꼬옥 닮아 온통 재미없고 지루한 것 투성이라 소소한 반전은 살아내려는 몸부림이다. 딱히 무엇이 하고 싶지도 않고 무엇을 갖고 싶은 것도 없고 어디를 가고 싶지도 않다 무력함이다 도시속의 회색 콘크리트 만큼이나 단단하고 페인트 벗겨져 남루한 뇌의 빈곤함이다 과거는 지나갔고 현재는 고단하며 미래는 정해진 듯 가깝다 무섭도록 빠르게 오늘이 어제가 된다. 그러나 어쩌리 두리둥실 뜬구름을 멍하니 쳐다보기 보다는 디딘 흙땅이라도 깊이 팔 수 밖에 지나가다 무엇하냐고 물으면 내안에 완두콩을 심는다고...아니 작은 집을 짓고 있다 해야지 수채화 같은 푸른언덕 위 내안의 초가집 꿈이어도 좋았어라 부드러이 씨익 웃으며 말해야지....그럼 된게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그후로도 오랫동안 나는 글이란걸 쓸 것 같다.
미래가 보장된다?
그후로도 오랫동안
나는
글이란걸 쓸 것 같다.
프랑스혁명의
거창함은 아니어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내면의 자유를 말하지 싶다.
아침 창가에 날아 든
흰 비둘기를 두손에 받아들고
날아라 놓아주며
구어 먹을 걸 그랬어 그러기도 하고
입안 가득 쌀밥을 우겨넣고
티비에서 본
어느 여배우의 밥알 튀는 울먹임을
꺼억꺼억 흉내내 보기도 하고
그리스 해변 사진속으로 들어가
비키니 금발미녀
발걸어 고꾸라트리면
어떻게 재럴할까 피식 웃어도 보겠지
현실의 삶은
빌어먹을 자연을 꼬옥 닮아
온통 재미없고 지루한 것 투성이라
소소한 반전은 살아내려는 몸부림이다.
딱히
무엇이 하고 싶지도 않고
무엇을 갖고 싶은 것도 없고
어디를 가고 싶지도 않다
무력함이다
도시속의 회색 콘크리트 만큼이나
단단하고 페인트 벗겨져 남루한
뇌의 빈곤함이다
과거는 지나갔고
현재는 고단하며
미래는 정해진 듯 가깝다
무섭도록 빠르게 오늘이 어제가 된다.
그러나 어쩌리
두리둥실 뜬구름을
멍하니 쳐다보기 보다는
디딘 흙땅이라도 깊이 팔 수 밖에
지나가다
무엇하냐고 물으면
내안에
완두콩을 심는다고...아니 작은 집을 짓고 있다 해야지
수채화 같은 푸른언덕 위
내안의 초가집
꿈이어도 좋았어라
부드러이 씨익 웃으며 말해야지....그럼 된게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그후로도 오랫동안
나는
글이란걸 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