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아서도 고민이겠지만 키가 너무 커서도 고민이 있다는걸 알려주겠음. 자랑질로 들릴지도 모를테지만 본인도 초등학교 1학년때의 키 작았던 기억을 어렴풋이 회상하며 작은분들의 아픈 마음을 감싸주고 싶음. 참고로 그당시 반에서 가장 작았던 내가 한 두 학년씩 오르다보니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음. 뭐야 ㅅㅂ
아 지금은 키가 192임. 괴물같지? 그래도 다행인게 반에서 항상 하나씩 보이는 '키만 엄청 크고 머리통만 큰 롤리팝 사탕'의 종류가 아니여서 부모님께 감사드림 ㅠㅠ
어쨋든 키가 이렇게 너무 커서 느끼는 아픔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함.
첫번째. 길을 걸어다닐때.
친구들이랑 길을 방황하며 걷다보면 항상 광고판? (배너)? 간판? 같은 것들이 참 많음. 여러분도 친구들이랑 걷다보면 주위상황이 어떤지 모른채 겁나게 떠들면서 걸어다닐때가 많을것임. 나는 키가 크다보니 항상 여러명이 걸어다닐땐 뒷쪽에서 어슬렁거림. 그리고 친구들과 조잘조잘 떠들어대면서 앞서 가는 친구들을 따라감. 그러다보면 항상 문제의 간판들 아래를 지나쳐감. 내 x만한 친구들 다리와 허리 그리고 목 꼿꼿히 선채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감. 키 ㅄ같이 큰 나, 친구와 떠들며 그순간 내 자신을 망각함. '다들 그냥 지나가는군.'
그순간이 x된거임. 같이 걷는 친구 쳐다보며 지나간다고 생각하는순간 머리통 쳐박음. 아 개아픔. 왜냐면 박을거란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기때문임.. 님들 준비되지 않은 고통을 안느껴보면 모르는거임. ㅜ
두번째. 영화를 볼때
참고로 나는 외국에 살고 있음. 일본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호빗족의 나라임. 이나라에서는 지나가는 나를보면 미지에서온 외계생명체 보듯이 쳐다봄. 8년을 유학하면서 나보다 큰사람은 거리에 동상밖에 못봤음. 이런내가 영화관을 간다는건 여러분도 아시듯이 크나큰 민폐임. 정말 슬프지만 나는 다들 누리는 여유와 행복을 스트레스와 미안함으로 보냄. 도대체 영화관에서 편히 앉아 영화를 볼수가 없음. 아무리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아도 192가 되보면 님들도 어쩔수 없다는것을 알게 됨. 다리 길면 앉은키 작다고? 내 다리가 110cm라도 나머지가 몇임? 보통사람이 나만함? 그리고 앞뒤로 빽빽한 영화관 의자 다리좀 늘이려면 앞의자를 자꾸 차게되 앞에서 ㅈㄹ함.. 그래서 앞의자 안거드리려고 똑바로 앉으면 뒤에서 소심한 사람들의 따가운 눈빛과 한숨소리 성격좀 있는 사람들의 육두문자가 내 귀로 들려옴. 나란 남자 영화관에서 여유롭게 팝콘 쳐묵쳐묵 영화관람 그딴거 없음.. 집에서 컵라면에 철지난 영화보는게 최고임 ㅜㅜ
예를 들면, 머리부터 허리정도까지 나오는사진들 찍을때 같이 찍는사람들 다들 나한테 아우성임. 다리좀 구부려달라고. 나 얼마전에 칼리지 졸업했는데 2~3시간동안 사진찍으면서 다리 구부려주느라 관절 날라가는줄 알았음. 지들딴애는 높이좀 맞추자고 하는데 나한테는 고문임. 게다가 구부리면 자세가 어정쩡해서 ㅄ같이 나오는데 거기다가 여러번 그러면 다리가 아파서 얼굴이 찌푸려지다보니 병맛같은 사진들만 나옴....
간혹 얼굴만 나오는 사진들도 다리 구부려주고 얼굴 맞대고 찍다보면 내얼굴이 엄청 커보임. 키 192에 비율이 아무리 좋아봤자 키 160될까말까하는 아기자기한 여자들과 머리통을 맞대고 찍으면 그순간 최홍만과 이나영의 비교처럼 되버림 -_-..
그것도 싫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온 사진 같이 찍어주면 지들이 호빗처럼 보인다고 징징거려, 나는 무슨 작은사람들의 나라에 온 걸리버처럼 거인으로 보여 아 ㅅㅂ 그냥 안찍고 만다 내가. 흑.
네번째. 옷을 살때.
여러분은 키가 크면 무조건 모델같은 포스에 옷빨 쩔거라는 생각하시면 안되는거임. 나란 남자 이수혁이나 강동원처럼 비쩍마른 몸매 아니고 근육없는 비라고 생각하시면 됨. (어깨좀 넓고 그런 몸) ㅋㅋ 하체비만까지는 아니지만 큰 키를 받쳐주려고 튼실하게 자라난 내 골반이 항상 날 배신함. 골반은 좀 넓은데 또 192라는 키에 비해선 허벅지 아래로는 얇은지라 핏맞추기가 참 어려움. 바지를 사면 항상 내 허리에 맞는 바지는 기장이 안맞음. 기장이 맞으면 골반부분이 안맞음. 기장과 골반에 맞추면 허리가 조낸 크던지 바지 통이 엄청 커서 아저씨 옷이 되버림. 아 어쩌라는거? 옷사기전 항상 내 머리속에는 '아 나도 모델처럼 긴 다리를 뽐낼 옷을 사야지' 해놓고서는 하루종일 하나도 못건지다가 그나마 몸에 맞기라도 하면 아 하늘의 축복이라며 기쁨에 겨우 한벌 삼 ㅜㅜ 그래놓고 집에가서 입어보면 내 컴퓨터 모니터에 비춰진 모델들의 포스는 커녕 겁내 평범한 일반인임. 아 이건 내 얼굴문제일수도 있음 ㅋㅋㅋ
혹시라도 공감한 남자분들 없음? 아님 여자라도? ㅋㅋㅋ 이건 완전 그냥 내 일상생활임..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임. 더 서러운 일도 많지만 반응 좋으면 올려주겠음. 아 물론 톡되면 인증샷도 '고려'해보겠음 ㅋㅋ
그리고 키 커서 좋은점도 있긴함. 여러명이서 차 한대 탈때 나는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그 비좁고 후덥지근한 뒷자석에 안낑겨 타도 됨 어느 차던 앞좌석이 내 전용석임 ㅋㅋㅋ
그리고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걸어다니면 사람들이 쳐다봐 줌. 줘낸 못생겼지만 일단 봐주는게 어디임? 동물원에서도 아무도 안봐주는 그지같은 동물보다 봐주는 동물이 더 날뛰고 기뻐하는거임.
[공감?] 키가 '너무' 큰 남자의 고민★★
키가 너무 커서도 고민이 있다는걸 알려주겠음.
자랑질로 들릴지도 모를테지만 본인도
초등학교 1학년때의 키 작았던 기억을 어렴풋이 회상하며 작은분들의 아픈 마음을 감싸주고 싶음.
참고로 그당시 반에서 가장 작았던 내가 한 두 학년씩 오르다보니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음. 뭐야 ㅅㅂ
아 지금은 키가 192임. 괴물같지? 그래도 다행인게 반에서 항상 하나씩 보이는
'키만 엄청 크고 머리통만 큰 롤리팝 사탕'의 종류가 아니여서 부모님께 감사드림 ㅠㅠ
어쨋든 키가 이렇게 너무 커서 느끼는 아픔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함.
첫번째.
길을 걸어다닐때.
친구들이랑 길을 방황하며 걷다보면
항상 광고판? (배너)? 간판? 같은 것들이 참 많음.
여러분도 친구들이랑 걷다보면 주위상황이 어떤지 모른채
겁나게 떠들면서 걸어다닐때가 많을것임.
나는 키가 크다보니 항상 여러명이 걸어다닐땐 뒷쪽에서 어슬렁거림.
그리고 친구들과 조잘조잘 떠들어대면서 앞서 가는 친구들을 따라감.
그러다보면 항상 문제의 간판들 아래를 지나쳐감.
내 x만한 친구들 다리와 허리 그리고 목 꼿꼿히 선채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감.
키 ㅄ같이 큰 나, 친구와 떠들며 그순간 내 자신을 망각함.
'다들 그냥 지나가는군.'
그순간이 x된거임.
같이 걷는 친구 쳐다보며 지나간다고 생각하는순간 머리통 쳐박음.
아 개아픔.
왜냐면 박을거란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기때문임..
님들 준비되지 않은 고통을 안느껴보면 모르는거임. ㅜ
두번째.
영화를 볼때
참고로 나는 외국에 살고 있음.
일본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호빗족의 나라임.
이나라에서는 지나가는 나를보면 미지에서온 외계생명체 보듯이 쳐다봄.
8년을 유학하면서 나보다 큰사람은 거리에 동상밖에 못봤음.
이런내가 영화관을 간다는건 여러분도 아시듯이 크나큰 민폐임.
정말 슬프지만 나는 다들 누리는 여유와 행복을 스트레스와 미안함으로 보냄.
도대체 영화관에서 편히 앉아 영화를 볼수가 없음.
아무리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아도 192가 되보면 님들도 어쩔수 없다는것을 알게 됨.
다리 길면 앉은키 작다고? 내 다리가 110cm라도 나머지가 몇임? 보통사람이 나만함?
그리고 앞뒤로 빽빽한 영화관 의자 다리좀 늘이려면 앞의자를 자꾸 차게되 앞에서 ㅈㄹ함..
그래서 앞의자 안거드리려고 똑바로 앉으면 뒤에서 소심한 사람들의 따가운 눈빛과 한숨소리
성격좀 있는 사람들의 육두문자가 내 귀로 들려옴.
나란 남자 영화관에서 여유롭게 팝콘 쳐묵쳐묵 영화관람 그딴거 없음..
집에서 컵라면에 철지난 영화보는게 최고임 ㅜㅜ
세번째.
사진을 찍을때
나란남자 사진찍는거 무지 싫어함.
사진찍을때마다 다들 이것저것 시켜대서 싫어함.
자기들 잘나오고 싶어서 자꾸 시켜대는데 나는 잘나오고 싶음 안되는거임??????
예를 들면,
머리부터 허리정도까지 나오는사진들 찍을때
같이 찍는사람들 다들 나한테 아우성임.
다리좀 구부려달라고.
나 얼마전에 칼리지 졸업했는데 2~3시간동안 사진찍으면서 다리 구부려주느라
관절 날라가는줄 알았음.
지들딴애는 높이좀 맞추자고 하는데 나한테는 고문임.
게다가 구부리면 자세가 어정쩡해서 ㅄ같이 나오는데 거기다가 여러번 그러면
다리가 아파서 얼굴이 찌푸려지다보니 병맛같은 사진들만 나옴....
간혹 얼굴만 나오는 사진들도 다리 구부려주고 얼굴 맞대고 찍다보면
내얼굴이 엄청 커보임.
키 192에 비율이 아무리 좋아봤자 키 160될까말까하는 아기자기한 여자들과
머리통을 맞대고 찍으면 그순간 최홍만과 이나영의 비교처럼 되버림 -_-..
그것도 싫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온 사진 같이 찍어주면 지들이 호빗처럼 보인다고
징징거려, 나는 무슨 작은사람들의 나라에 온 걸리버처럼 거인으로 보여
아 ㅅㅂ 그냥 안찍고 만다 내가. 흑.
네번째.
옷을 살때.
여러분은 키가 크면 무조건 모델같은 포스에 옷빨 쩔거라는 생각하시면 안되는거임.
나란 남자 이수혁이나 강동원처럼 비쩍마른 몸매 아니고 근육없는 비라고 생각하시면 됨.
(어깨좀 넓고 그런 몸) ㅋㅋ
하체비만까지는 아니지만 큰 키를 받쳐주려고 튼실하게 자라난 내 골반이 항상 날 배신함.
골반은 좀 넓은데 또 192라는 키에 비해선 허벅지 아래로는 얇은지라 핏맞추기가 참 어려움.
바지를 사면 항상 내 허리에 맞는 바지는
기장이 안맞음.
기장이 맞으면 골반부분이 안맞음.
기장과 골반에 맞추면 허리가 조낸 크던지 바지 통이 엄청 커서
아저씨 옷이 되버림.
아 어쩌라는거? 옷사기전 항상 내 머리속에는
'아 나도 모델처럼 긴 다리를 뽐낼 옷을 사야지'
해놓고서는 하루종일 하나도 못건지다가
그나마 몸에 맞기라도 하면 아 하늘의 축복이라며 기쁨에 겨우 한벌 삼 ㅜㅜ
그래놓고 집에가서 입어보면 내 컴퓨터 모니터에 비춰진 모델들의 포스는 커녕
겁내 평범한 일반인임. 아 이건 내 얼굴문제일수도 있음 ㅋㅋㅋ
혹시라도 공감한 남자분들 없음? 아님 여자라도? ㅋㅋㅋ
이건 완전 그냥 내 일상생활임..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임.
더 서러운 일도 많지만 반응 좋으면 올려주겠음.
아 물론 톡되면 인증샷도 '고려'해보겠음 ㅋㅋ
그리고 키 커서 좋은점도 있긴함.
여러명이서 차 한대 탈때
나는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그 비좁고 후덥지근한 뒷자석에 안낑겨 타도 됨
어느 차던 앞좌석이 내 전용석임 ㅋㅋㅋ
그리고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걸어다니면 사람들이 쳐다봐 줌.
줘낸 못생겼지만 일단 봐주는게 어디임?
동물원에서도 아무도 안봐주는 그지같은 동물보다 봐주는 동물이 더 날뛰고 기뻐하는거임.
아.. 좋은점도 참 찌질함..
님들 제발 이해좀 해주셈.
키크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님.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