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이런 남자친구 어떨꺼 같아요?★★★

♥_♥2011.06.07
조회4,509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2살 흔녀에여ㅜㅜ
저에겐 100일지난 5살 차이나는 27살 남자친구가 있어요
09년 20살 여름방학때 고모네 가게에서 일도와주고
개강하고 주말마다 내려가서 일도와주고 하다가

자주보던 친척오빠 친구와 연락하고 지내다가
11년 2월말부터 사귀게 됬네요부끄
장거리인지라 사귀면서 평일에는 못보고
거의 주말마다 보구 만나면 이틀정도는 같이있어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함 써봐요
음슴체 쓸꼐여 길어도 읽어주시면 감사할꼐요ㅠㅠ*
 
 
 
1. 술먹을 때
울오빠 술쫌 좋아함 나도 쫌 좋ㅇㅏ함ㅋㅋ
같이 못있을때 오빠는 오빠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나는 내친구들이랑 술마실때가 있음
난 술을 마실때도 핸드폰 잘 확인하는 편임
오빠님은 술마시다보면 연락이안됨
그럼 난 전화ㄱㄱ버럭
전화하면 노는데 정신없어서 빨리 끊으라함
그러면서 "카톡해" 이러는데 보내면 하지도않음
나 술먹고 오빠 술안먹을때나 오빠가 술먹고 먼저 들어갈때는
내가 카카오 쫌만 늦게하면 "빨리보내라" 이러면서
자기는 확인조차 안함 ㅡㅡ
오빠는 술 한번먹으면 끝장봄... 못말림 계속 먹을라해ㅜㅜㅜㅜㅜ
자기가 술 많이먹고 담날 힘들때 내가 잔소리 쫌만하면
듣기싫다고 승질냄 ㅡㅡ 자기 걱정해서 그런건데 ㅇ나ㅓ라ㅣㄴ멍리ㅏㄴ오
사귀기 전에는 술먹고 내가 들어갈때 카톡 답장없으면 한번더 보내면서
"집에들어갔어?" 이렇게 묻곤했던 사람이 이제는 나 밖에서 술먹고있는데
카톡도 걍 씹음.. 집들어가서 전화하면 자고있음 ㅡㅡ
이젠 걱정도 안되고 신경도 안쓰나봄...실망
 
 
 
 
2. 애정표현
난 애정표현 해주는거 참 좋아함
잘때 잘자라구 내꿈꿔, 좋은꿈꿔 이런말 한마디 해주면
참 기분좋게 잘텐데 항상 변함없이 "잘자염" 이 세글자뿐..
내가 "오늘 뭐 어떻구 어땟어 재밌었어 사랑해 ♥" 이래도 무조건 "잘자염"
고놈에 잘자염 ㅡㅡ ㅓㄴ이마러니ㅏㅇ런이ㅏㅗㅎ 나도 따뜻한 말 듣고싶다규!!
오빠 잘때 카톡으로 길~~게 글써서 보내놓으면 다음날 확인하구
적어도 좋은말 한마디쯤 해줄줄 알았음 고작 돌아오는 말이라고는
"소설썻네" 이런얘기뿐.. 이럴때 너무 서운함
내가 "쪽" 이러면 "쭉" 이러질않나.....ㅜㅜ
초반에는 보고싶다 이런 달달한얘기 한번도 먼저 해준적없음..
그나마.. 요즘 쪼~~~~~~~~끔 하는거같음방긋
 
 
 
 
3. 생리현상
이틀전 오빠집에 있다가 나도모르게 방구를 꼈음..엉엉
오빠 핸드폰게임하다가 뒤돌아보더니 방구꼈냐고 물어봄
창피하지만 난 당당하게 "꼈다고!! 꼈는데 왜!!" 이렇게 말하니
오빠는 계속웃음 그러면서 "내앞에서 방구낀 여자는 니가처음이야"
이러는데.. 그것까진 괜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오빠친구들이랑 낚시하러 가서는 친구 여자친구분에게 물어봄
"넌 니남자친구 앞에서 방구낀적 있냐" 이러면서 다 말해버림
그 이후로도 전화하거나 카톡할때면 "뿍어디야? 뿍 뿍 뿍"
"한번만 더껴봐..뿍" 고놈에 뿍뿍뿍!! 버럭
오빠한테 똥싸는거 얘기안함.. 솔찍히 똥싼다고 보고할것도 아닌데
넌 똥안싸냐고 변비냐고 똥싼걸 왜 얘기안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럽지만.. 방구낀 이후로 똥싸면 똥쌋다고 똥마렵다고 다 얘기함...
그러면 전화하다가 "아끊어!!" 이러는데.....ㅡㅡ 휴 백일만에 너무 편해진거같어..
나도 남자친구 앞에서 방구낀거 첨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까지 놀릴꺼야!!!!
 
 
 
 
4. 말끊기
오빠랑 카톡하거나 네톤에서 쪽지할때면 항상 오빠가 하는말
내가 "오빠 나 $#%%&^*%^" 이러면 "니똥"
아니면 내가 "오빠 이거 이뿌지" 이러면 "구려" 이 한마디로 다 끝내버림
대화가 안됨 ㅜㅜㅜㅜㅜㅜ 무슨말만하면 니똥에 구려에..
그럼 난 할말 없어짐 답답함!!
내가 살이쪄서 팔이 좀 두꺼움.... 근데 보더니만
"너 팔뚝 엄청굵다.." 이러는데ㅜㅜㅜㅜㅜ휴 나도 안다구....
나 못생긴거 안다구 안이쁜거 안다구!! 근데 맨날 나보고 구리데
뭐만하면 다구리데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아무리 여자친군데
딴사람들은 다 못생겼다고해도 적어도 오빠하나쯤은
나이쁘다고 해조야 댈꺼아냐ㅜㅜㅜ 맨날 구리데 너무해폐인
이쁘다고 못해줄꺼면 구리다고는 하지 말아야지 상처받는다구
그리고 내가 네톤이나 카톡을 못봐서 쫌 늦었다 싶으면 항상하는말
"절루" 고놈에 절루는!!!!! 맨날 어디로 절루 가라는건데!! 흥

 

 

 

 

5. 백일

며칠전에 백일이었음 그래서 난 오빠한테 백일날 주려고

장미꽃장미을 하나하나 접었음 꽃접고 꽃잎접고 철사끼고

글루건으로 붙이고 손이 시뻘개지도록 허리가 아플정도로

열심히 만들었음 그리고 백송이 완성해서 꽃집가서 꽃다발로 완성하고!!

금요일날 일끝나고 오빠한테 전해주려고 했음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거 니가만든거야?" 이게 끝이었나.. 암튼..

난 이거전해주려고 다른날보다 일찍일어나서 출근했는데ㅜㅜㅜ

2호선은 아침에 출근시간때 사람이 많아서 꽃망가질까봐ㅜㅜ

사람없는 전철타려고 몇대 보내기까지했는데.....ㅡㅡ

오빠있는곳까지 들고가려니 꽃도 무겁고 짐까지있어서 팔에 알도배겼는데..

힝힝 그리고 난 오빠만날때 편지를 써가지구 갔었음ㅋ

오빠한테 답장? 바라지않ㅋ음ㅋ

카톡으로 길게보내도 별말없으니.. 그래도 백일날 딴거 필요없구

편지 한통이면 좋을꺼같다 했는데 편지? 그런거없ㅋ음ㅋ

그냥 지나감.. 그래도 내심 속으로 기대했었는데....엉엉

 

 

 

 

열심히 만든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야 잘간직해야되장미

 

 

 

 

 

6. 짜증
오빠가 짜증을 좀 잘내는거같음...
좋게 말하면 될것을 꼭 승질을 내면서 말하는거같음
그러면 나도 짜증나서 같이 짜증내게 되는데ㅜㅜㅜ
첨부터 좋게좋게 말해주면 서로 기분안상하고 좋게 말할수 있는걸
왜 굳이 짜증내면서 말하는지 모르겠음
내가 짜증내면 또 짜증낸다구 모라하구
나도 안낼라구 하는데 오빠하는말에 조금은 상처받아서
나도모르게 소심해짐..딴청
오빠야 말좀 이쁘게 해줘잉ㅇㅇㅇㅇ... 나도 구럼 짜증안낼꼐여부끄
초반에는 전화도 많이하구 카톡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보기에도 훤~~~히 쭐었음.. 커플요금제에
무료통화도 이제는 남아도는......ㄴ어로마너올만어ㅚㅏㄴ얼
전화해두 통화시간 얼마안됨.. 걍 말쪼끔하다 갑자기 "끊어!!"
이래버리구.. 변했어!! 예전엔 나보고 변했다 해놓구 이젠
변했단 말두 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 쳇 신경안쓰지!!!??
 
 
 
7. 내가 울때
솔찍히 남자들.. 여자친구 울때 어떻게함?
우리오빠 나 울면 울지마 이렇게 달래주지는 않고
카톡으로 "그만해라" 이러는데 와ㅋㅋㅋㅋㅋㅋ...
울지말라고 달래주면 어디 덧나나ㅜㅜㅜ 그만하래엉엉
내가 왜우는데!! 우는 이유는 알고서 그만하라 그러는거야? 응?
울면 때리고싶다 이러는데..... 나도 여자라구 울면좀 달래달라구!!
 
 
 
 
아무튼 더 많은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ㅜㅜㅜㅜㅜㅜ
끝.......
님들은 이런 남자친구 어떤거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좋은 우리오빠

백일동안 나랑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쭉 함께하자 나도 더 잘할께
궁디팡팡 좋아하는 하나뿐인 울오빠야 사랑해사랑
 
 
 

글만보면 오빠 나빠보이는데 그런사람 아니에여

그래도 자상할땐 자상해요ㅜㅜㅜㅜ

또 아프다하면 병원다녀온거 인증샷 보내라면서 확인도하구

이것저것 나름 잘 챙겨줍니당..ㅎㅎㅎㅎㅎ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악플은 자제 바랄꼐요ㅜㅜ 저 상처받아요 맘여린여자 힝힝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