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과분한 남자친구,점점 정이 떨어집니다ㅠㅠ

싱숭생숭2011.06.08
조회28,111

제목은 제목일뿐ㅋㅋㅋㅋㅋㅋㅋ사실 과분하진아늠

난날사랑하니깐 우린잘어울려여....

 

제가 욕심이 과한건지

아님 서운할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님 권태기인지 봐주세요

 

음슴체 ㄱㄱ

 

 

23살여자임 동갑남친이랑 2년다되감

남자친구 운동하는애라 술담배네버ㄴㄴ

자기관리엄청잘하고 완전성실함

키크고 몸좋고 어딜가나 잘생겼단 소리듣고삼..;;;

여자문제?전혀없음 모르는일이라고하지만 200% 장담

연락 바쁘면 가끔늦을때도 잇찌만 매우잘함 새벽까지놀고이런거 없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정말 착한아들, 최고의 남편감에 가까운듯함

내 주변 모든사람들이 정말괜찮다고 꽉잡으라고함

근데 연애상대로는 내말대로 약간 심심할 수도 있겠다며..ㅋㅋㅋ

 

 

근데 여자친구입장에선 이러함

 

난 담배는 내앞에서만 폴폴연기안뿜으면 많이만 안핀다면 피든말든 상관안하는 주의임

안피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남친담배안핌 근데 난 술은 좀 먹는게 좋음

근데 관리한답시고 무슨날에도 술한모금도 안댐..(날 한심하게볼라낰ㅋㅋㅋㅋㅋㅋ)

가끔 남친이랑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얘기하고 남친앞에서 약간 취기올라보고싶기도하고

그렇지아늠??꽐라되게따는거아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좀 감정적이고 기분파이고 개방적인편인데

남친은 현실적,이성적,계획적 나쁘게 보면 계산적이고 말투도 직설적임

 

예를 들면 똑같은말을 해도 툭 내뱉고 거짓말을 안함 못함

선의의 거짓말도 못함 내가 못생겨보이거나 그날 머리가이상하다거나

화장이 좀 뜨거나 이러면 일일히 말함

그런거 일일히 왜다말하냐고 사람민망하게~이러면 보이니깐 얘기하는거라며

 

 

 

가끔 데이트하고 놀다가 난 좀더 남자친구랑 있고 싶고 나중 생각안하고 놀고싶을때가있음

물론, 담날 학교나 일을 안갈 때임 나도생각은있쓤 ㅠ.ㅠ 

그래서 좀만 더 같이있자고 하면 항상 남자친구는 집에서 걱정할 가족걱정,택시비걱정임

택시비15천원나도아까움 그래도 맨날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인데

돈은 내가내도 되고 누가내든 난 같이있고싶은 맘때문이었는데 기분팍깨짐

 

글구 여자남자가 바뀐거같고 난무슨 집에서 내논딸도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막 외박하고 밤새놀고 그런애아님 어쩌다한번 남자친구랑 막창에 소주먹으면서

택시비 연연안하고 술한잔 새벽까지 하면서 얘기하는 그런 분위길 바라는거임 ㅠ.ㅠ

 

가끔씩 난 일 끝나고 우울할 때, 급 남자친구가 보고싶을 때 있음

데이트하기로 약속한 날이 아니여도 잠깐이라도 얼굴보고 싶고..

근데 남자친구는 그런거 없음 약속한 날에만^^..적어도 전날 약속을 잡아야함

갑자기 보고싶다고 집앞에 찾아온다거나 보고싶으니깐 어디로 나오라거나

그런 로맨틱함은 전..혀 2년동안 없음 아 딱한번 있었당...ㅠㅠㅠ

 

 

 

그리고 대화를 할 때 리액션을 못함

내가 남친한테 ~한 얘기를 하는건 위로받고싶어서인데 얜 그걸 모름

걍 아그랫어?ㅋㅋ 하고 딴소리...

예를 들어 같이 티비보다가 어떤여자연옌보고 남친이 막귀엽다고함

내가 장난식으로 아쟤가머가귀여워 어이없다-.-^참내참내

이래도 걍 끝까지 왜ㅋㅋㅋ기엽자나 이카고 눈치가없음........

 

 

그리고 여자가 남자의 사소한 말투와 행동에서 느끼는 감동을 전혀!!모름

모를뿐더러 이해도 못하는거같음

기념일날마다 서로 선물하고 항상 챙기지만, 난 아무날도 아닐 때 남친생각나서

서프라이즈선물 해줌 당연히 뭘 바라고하는거 절대아님

근데 남자친구 그런거 2년동안 한번도없슘..

난 선물을 바라는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날 생각해서 3천원짜리 삔 하나만

너생각나서 삿다고 짠 줘도 진짜 감동할것같음 허세아님..ㅋㅋㅋㅋㅋ

 

커플다이어리나 손편지같은거 내가 좀 말안해도

써서 짠 주면 진짜 감동할껀데.....그런거없음

난 자기전에 잠안오면 편지도 쓰고 백화점갓다가 생각나면 옷하나 사고

판보다가 남들이 남친한테 이벤트해줫다하면 나도 집가서 계획세워서 실행하는데ㅠ.ㅠ

 

 

남자친구 솔직히 좋은 남자친구고

나 정말사랑해주고 착하고 개념박힌 남자임

연락도 잘하고 쉬는날이면 꼬박꼬박 나부터 만나고 큰 틀은 잘 잡혀있는데..

난 좀만 더 나한테 세심했음좋겠고 서운한것좀 알아줬음 좋겠는데

정말 몰라줌......ㅠㅠ...

저같은 분들 없나요 서운한데 일일히 말하면 너무 속좁고 집착하는거 같을까바 말못하고

은근슬쩍 말해도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며 몰라줍니다

말하다보면 자존심싸움으로 번지고..........권태기인가싶고

가끔씩 얘기하다가 욱해서 정이 떨어지는거같습니다...

 

 

아그리구 연애초기때와 변하는건 어쩔수없다는거알지만

초기때는 진짜 이러지않았음......ㅠㅠ..

지금도 날 사랑해주는거 느끼지만은..가끔 난 점점 사랑이 커졌는데

얘는 줄고있나 하는 의구심이 듬

 

제가 괜한 욕심부리는건가요...??????????

아까도 남자친구때매 짜증나서 써봅니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