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이별해야겠죠??

보고싶다2011.06.08
조회129

안녕하세요? 우선 저희는 수험생 커플입니다.

그래서 더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못해봤고..항상 데이트를 해도 마음이 불편하고 그랬지요.

 

그녀와 저는 5살 차이이구요...처음 사귀게 되었을 때도 제가 좀 일방적으로 다가가서

그렇게 가까워진 사이였습니다.

 

처음 한 2,3달은 여느 커플들처럼 좋았습니다.

정말 행복이란 이런 것 이구나 하고 느꼈을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가 이제 시험이라는 압박이 다가오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알게모르게..

부담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그 여자보다 나이도 많고 하기 때문에 그런지..

사소한것 까지도 좀 구속하게 되더라구요..

 

각설하고 우리는 아니 그 여자가 저에게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이별이유는 성격차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있던 수험가에서 짐을 챙겨 집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당시 아직 이별을 받아드릴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고 그랬는데..

마지막 가기전에 제 방에서 서로 부둥켜 안고..같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여자에게 한번더 기회를 달라고 용서를 빌었고..

여자도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지켜보겠다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구요..

여전히 저는 매일 아침 그녀에게 모닝콜을 해주고 있습니다.

 

전화도 하루에 한통씩 하구 있구요..근데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저는 정말 보고싶고 애틋한데..그 여자는 표현을 안하는 건지..아님 마음의 정리가 된 것인지..

저만 혼자 그런것 같아서 섭섭하긴 합니다.

 

근데 문자라든지 전화는 여자가 가끔 먼저오기도 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에 한번 봤을 때는 지금은 그냥 당분간 혼자 지내고 싶다.

이런말도 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입니다. 사실 저도 지금 그녀없이 살수 있겠냐? 누가 물어보면..

대답할 자신은 없지만 어쩌면 이런 어쩡쩡한 관계가 그녀를 더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해서..

솔직히 저는 기다릴 자신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 변했다는 모습을 보여줄 자신도 생겼고 더 잘해주고 싶고 그렇습니다.

근데 그 여자가 저때문에 혹시나 힘든건 아닌지 그게 너무 걸립니다.

 

어떻게 그냥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하는게 나을런지요..?

정말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