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후배한테 고백받았는데..괜찬겠죠?

30/190/80남자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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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살다가 여자한테 고백받은 적이 5번정도 있었네요

(당연히 그중에 이쁜여자는 없었습니다ㅋ)

물론 내가 고백한적은 훨 많죠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하는건 흔한일은 아니니까..

근데 음.. 최근에 그닥 안 친한 대학교 후배 한테 고백받았어요

전혀 예상치 못한 경우였는데..

사실 대학 땐 정말 얼굴만 아는 사이 였다가

올초에 대학 동문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회식자리에서 옆에 앉아서

사적인 이야기 첨으로 해본 사이인데..

그러다 보니 오히려 할말이 더 많더라구요

이런저런 대화하고 번호 교환하고, 싸이로든 문자로든 연락도 하고..

그래서 최근까지 몇번 만나긴 했어요

단둘이서는 아니고 여러명이서요

몇일전에 문자로 고백받았습니다.

 

'자꾸 오빠가 신경쓰이고,끌린다고..'

 

근데 전 연애 한지 3년정도 되어서.. 지금 좀 많이 외로운 상황이거든요

마음 보다는 몸이요.. 5년간 성매매 한번 안 하고 오직 스스로만 해결했지요

전 얘를 여자로 생각은 안 드는데, 섹스파트너로 이용하고 싶단 생각이 들고

그래서 사실대로 문자 했습니다.

너랑 섹스파트너 하고 싶다고 나한테 지금 필요한건 섹스파트너라고..

거절당할거 생각하고 보낸 답문였습니다.

어짜피 내가 그 후배를 여자로서 없으면 죽을것 같은 생각이 드는것도 아니니까

거절당해도 큰 문제는 없을거고, 운좋게 승락하면 너무 좋은거니까..

 

근데 그 후배가 승락했습니다.

그렇게 라도 지내고 싶다고.. 알고 봤더니 그 후배도 작년말에  오래 사귄 남친이랑 헤어졌더라구요

 

암튼.. 이렇게 지내고 문제 없겠죠? 제가 이용하고 그러는건 아니니까요?

상처 주는 일은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