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인데 야동 보다 걸렸어요 ㅠ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2011.06.10
조회109,768

http://pann.nate.com/talk/311709125 

(이건 후기예요. 어떤 분께서 써달라고 하셔서.

의외로 허무하게 말 하게 됐다는; ㅠㅠ)

암튼, 제 글 읽고 공감 눌러주신 분들께 감사염!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빠잇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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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가 일 위 까 지 했 어 염!!!!!!!! ><

 

(아 근데 다시 보니까 제 글 이제 내려졌네요 ㅋㅋ 역시 1위의 세계는 냉정한가봅니다. ㅋㅋ

그래도 찰나 느껴본 이 기쁨.. ㅋㅋ 너무 행복합니다~~ㅋㅋ)

 

 

WOW!!!!!!!!!!!!!!!!!!!!!! 깔깔

이런 느낌이 과연 1위한 가수들의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면서

비스트의 픽션을 듣고 있었으므로 그들에게도 이 영광?을 돌립니다 ㅋㅋ (니가 뭔데;ㅋ)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설거지 해 놓고,

토스트랑 먹을 꺼 잔뜩 방안으로 갖고 와서 우걱우걱

먹고 있었는데 여기 다시 들어와 보니까 헐 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엥? 와우!!!!!! 를 크게 외쳐버림 ㅋㅋㅋㅋ

와우, 다시 봤는데도 볼트체로 제가 일위 ㅋㅋ

막 떨려서 지인들에게 문자 돌림 ㅋㅋㅋㅋ

으헝헝헝....

진짜 저 1위까지 했네요?? ㅠㅠ

그렇게 1위 분(잠옷 입고 강의실~)은 절대 막강하여

못 이길 줄 알았는데 ㅠㅠ

정말 불가능이라 생각했는데 ㅠㅠㅠ

감사합니다 여러분!!!

정말 아름다운 낮이예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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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현황?;; - 다음 날 아침;>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어야 하는데.... 하는데.... ㅠㅠ

 

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제 글은 그냥 쭉~ 2위고 ㅋㅋㅋ 그래도 감사하다는 ? ㅋ

그래도 톡커들의 선택에 뽑혀서 너무 기쁘다는 ㅠㅠ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아, 그리고 아무리 제 판이 좀 야리꾸리 했더라도 ㅠ

개판은 만들어 주지 마세요 ㅠㅠ

예의;는 지켜주시고 이상한 말 좀 막 하지 말아주세요;

가뜩이나 저에겐 고민인데ㅠ

야한 얘기 써 놓고 그러면 진짜 저 화남; ㅠㅠ

 

 

그리고, 겨우 이것 갖고 그러느냐..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그걸 오늘에서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전 여자입니다.. 불행히도.. ㅠㅠ

엄마는 남자와 여자를 같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지 않습니다.. ㅠㅠ

저 장녀인데, 장녀가 이러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엄마 입장도 뭐,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하심.. 무서움 진짜 ㅠㅠ

 

아 참고로, 저희 엄마보고 걍 모든 사람들 다 무섭다. 라고 하심. ;;

걍 사감 선생님 그런 삘.. 보다도 훨씬 무서운 해병대 귀신잡는 구닌아찌 보다도 더 무서운

호환마마 보다도 더 무서운 우리 마마님; 

뭐, 왠만한 깐깐한 교수님들도 전 솔직히 별로 안 무섭다는;

(아, 엄마 미안; ㅠㅠ 본의 아니게 진짜 엄마 욕을 하네; 이런 불효막심한 자식;;

야동 본 걸로도 모자라서; ㅠㅠ 흑흑 죄송해요; ㅠㅠ

하지만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사람들은 모르는 듯 하여;; ㅠㅠ 흐...)

 

 

엄마는 아침부터 장을 보러 가요.

엄마는 집에 들어왔어요.

엄마는 제 아침은 여전히 안 챙겨줘요.

전 이제 바라지도 않아요 ; ㅜㅜ

아직도 어색해요.

엄마가 왜 말을 안 걸고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동생에겐 말도 잘 걸어요.

엄만 티비 틀고 재밌게 웃어요.

전 다시 조용히 방으로 들어와요.

 

하.. ㅠㅠ

 

어떤 분께서는 이게 걸린 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럼 왜 엄마가 저와 갑자기 그 날 이후로 말도 안 하고

눈은 무섭나요? ㅠㅠ 저한테만?? ㅠㅠ

 

 

창문을 열어 놨는데 그 틈사이로 엄마가 봤나 싶기도 하고;;

제 방 창문이 낮아서 베란다를 사이에 두고 거실에서 베란다로

식물 물 주러 나가면 제 방 그냥 훤히 들여다 보여요;;

과연 내가 소리만 들킨걸까... 싶은 생각도 들고;

아 온갖 생각이.. 진짜 더 밀려 옵니다; ㅠㅠ

저희 엄마 정말 진짜 !! 그런 거 싫어하십니다;;

되게 보수적인 걸 떠나서... 야동은 저질이라고 생각하시는? ; ㅠㅠ

아, 아니, 모르겠다 진짜 ㅠㅠ

(엄마 미안;ㅠㅠ)

 

 

 

 

 

암튼, 전 준비하고 알바 나가야겠네요; ㅠㅠ

 

 

 

 

 

아, 근데 진짜 나도 짜증난다고 !!!!

엄마 왜 나한테 그렇게 무섭게 대하는데 !!!!

버럭 나도 쪼는 입장이지만 진짜 가만 생각해 보면 너무 화남; 통곡

 

 

 

 

 

휴.. 진짜 엄마랑 말하게 되는 순간 후기 올리겠습니다..

저 아마도 평생 엄마랑 말 못하지 싶습니다...

건투를 빌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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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진짜 이렇게 카테고리 베스트 톡 2위까지 올라올 줄 몰랐어요 ㅠㅠ

전남친이 있었다면.. 옛날엔 누가 먼저 톡 되나 배틀 뜨자고 했었었는데..

하.. 그 기쁨을 같이 누릴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프지만, ㅠㅠ

친구가 응원차 비스트 fiction bgm을 선물해 주었네요;; 하.. ㅠㅠ

일단 이 영광을.. 지금은 나를 떠났지만, 비록 내가 잘못해서 떠났지만,

언젠간 다시 만나리라 믿는 전남친에게 ㅠㅠ , 그리고, 나를 지지해 주는 친구얌!! 고맙다!! ㅠㅠ

나 포기 안 할게!! ㅋㅋ, 그리고 크리스 샘 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돌리겠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정말 24년 살면서 동영상 시청한 마음 졸인 그 숱한 나날들 중에

한 번도 없었는데;

하.. ㅠㅠ

ㅊㅈㅎ!!! 돌아와!!! ㅠㅠ

지금 우리 집안은 살얼음; ㅠㅠ

저는 방안에 방콕 ㅠㅠ

하아.. ㅠㅠ 암튼 !!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 되세요~~ ㅠㅠ

 

추천 한번 빡! 눌러 주고 가시면 저 같은 불상사 안 일어나실꺼예요; ㅠㅠ

그리고 훈남 훈녀 남친 여친 생기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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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작>

 

 

 

안녕하세요~ 판에서는 일단 음슴체 고고싱한다믄서↗? ㅈㅅ ; ㅋㅋ 

 

※ 19금 미만인 사람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4살 여자임.

가끔씩, 아주 가끔식 여자도 야동 봄;;

하... ㅠㅠ

그래서..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야동 함 봐볼까? 해서

바로 어제, 늦은 밤 야동을 켰음;

간댕이가 부었지; 엄마가 내 방 앞을 휙휙 지나다니는데도

방 창문 조금 열어 놓고 방문은 닫고 침대에 기대서 야동을 틀었음;;

한창 ;; (19세 이하 여러분들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ㅠㅠ)

막 마라톤 달린 후에 내쉬는 폭풍 숨 몰아쉬기를 하면서

남녀가 레슬링을 하고 있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

감탄사를 막 뿜어내며... ;;

그렇게 한창 이어폰을 끼고 노트북을 무릎에 얹혀 놓고 감상하고 있는데,

그런데 자세가 불편하여 몸을 약간 옆으로 틀었더니,

이어폰이 빠져버렸음;;; ㅡㅡ;

컴터 화면으로 보이는 "잭이 분리되었습니다." 라는 표시와 함께

내 이어폰의 소리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고,

방안 울려 퍼지는 신음소리 ㅡㅡ;;;;;;;;;;;;;;;;;;;;;;;;;;;;

정말 친구와 넷톤 대화 하면서 나 X 됐다고;;;; 어떡하냐고..

엄마 밖에 있는데, 창문 열려져 있는데 라며 패닉했고,

친구는 낄낄대고 웃기만 하고,

나는 그냥 방에서 이대로 죽고 싶다라고 생각했음;;;;;

빨리 이어폰의 잭을 다시 꼽고, 볼륨을 죽였으며, 야동을 껐음;;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눈길도 안 마주치고,

말도 하지 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그래서 혼자 밥 차려 먹음;;;;;;;

 

정말 머릿속에서 그거 그냥 친구가 음성 파일 보내줬는데

장난친거여서 나도 깜짝 놀랐다고 할까...

아니면 미드 보고 있었는데 잠깐 야한 장면 나왔다고 할까..

이런 저런 궁리를 다 해 보았지만,

상대는 엄마임.... ;;;

큰딸이 다 큰 나이에 야동 보고 있다는 걸 아신 이상....

하..........................

그냥 저도 시치미 떼고 있어야겠죠?? ㅠㅠ

 

슬픕니다; ㅠㅠ

 

 

 

(제 과가 의료계통인데, 그래선지 하... 뭔가 좀 엄마한테 들켰다는 게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인체의 신비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둘러대볼까 라는 아직도 볍신 같은 생각만 하고 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