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 EPL 침공?

대모달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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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11-06-10]

 

세리에 A의 터줏대감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이 여름 이적 시장의 주요 영입 대상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간판 스타들로 설정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웹'은 11일 인테르와 EPL 소속 스타들의 이적 소식을 잇따라 보도했다. 이적 소식의 주인공은 아스널의 사미르 나스리(24), 맨체스터 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27),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22)이다.

 

나스리의 몸값은 3천5백만 유로(약 549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인테르는 나스리가 마르세유 소속이던 2007년경부터 나스리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스리가 아스널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마찬가지로 팀 내 최고 주급인 11만 파운드(약 1억 9천만원)를 원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테베스의 경우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는 현재 스쿼드의 대부분이 남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많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테베스가 적응하는데 유리한 조건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테르는 테베스 영입을 3천만 유로(약 470억원) 선으로 끝을 보겠다는 의지다.

최근 이적 시장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스타 중 하나인 베일의 영입 자금은 4천만 유로(약 627억원) 규모다. 올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일은 일찌감치 인테르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편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인테르는 올 시즌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리그 3위와 UEFA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인테르는 다음 시즌 리빌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고동흡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