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서만 보다가 제가 신종납치 걸릴뻔함.. 이것도 신종납치맞죠?

제릐2011.06.12
조회476

안녕하세요!

 

18살 고등학생이었으나 사정으로 자퇴한 학생입니다.

 

처음으로 판을 쓰네요 ㅋ.ㅋ

잘 봐주세용 ㅋㅋ

 

 

 

나는 소체를 쓰겠슴

 

 

 

 

때는 현충일이었소

 

아는 친구와 만나기 위해 난 반팔카라티에 반바지를 입고 가방을 메고 나갔소

 

얼마전까지는 학생이었던터라 내머리는 단발이엇소

(곱슬에 머리가 얇아 평생 단발이오)

 

어쨌든 약속시간이 좀 늦어 서둘러 가야하기에

 

평소에 지나다니던 지름길로 가기로 햇소

 

그런데 그길은 위가 기차가 지나가고 구불구불한 정말 으슥한 골목이오

 

거기를 지나갈때마다 난 노래를 부르오 찬양가...

 

내공8년이 쌓였기에 어김없이 빠른걸음으로 지나가기로 하였소

 

지나가기전 차가 지나갈수있는 길이 있는데 그길로 마후라가 퐝퐝터지는 차가지나가는거요

 

이 작은동네에는 보통 그런차들이 안지나가는데 신기한눈길로 쳐다봤는데

 

마침 창문이 조수석이 열려있어 눈이 마주쳤소

 

운전석엔 매우 떡대.... 떡대라기보다는 살이 찌신 30대 초반같은 인상 더러운 아자씨가 앉아계셧소

 

뭔가 기분이 더러웠소  딱봐도 양아츼 Feel이 충만하신분이엇소

 

무시하고 지나갈려는데 후진을 하시더니

 

그양반 : 야 야

 

필자 : 네? ( 일단은 샤방한 미소로 대답하엿소)

 

그양반 : 너 학생이냐? 도서관가냐?

 

가방을 들고있어서 그런가보다 했음

 

필자 : 아 아닌데요 자퇴했어요

 

그양반 : 완전 날라리구만 (무슨 상관 슈바 자퇴생을 모두 그렇게 치부하지말라고)

 

어쨌든, : 아저씨가 서울에서 와서 그런데 대전도서관이어디야?

 

필자는 순간 당황했소 대전도서관이라는건 대전을통틀어서도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대전도서관이라......마침 주변에 있는 한밭도서관이 생각이 났소

 

필자 : (한밭도서관이라 말하기전) 아거기요? 바로 육교 넘어서 가시면되요

 

그양반 : 아저씨가 네비가 안되서 말이야.... 어디라고?

 

순간 참 멍청하다 생각했소

 

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고개만 살짝내밀어보면 보일것을 볼려는 노력도 안한채

 

내얼굴만 보는거요 (내얼굴이 네비도 아니고 ㅋ)

점점 약속시간이 늦어서 짜증이 났소

 

필자 : 아이렇게 가시면 된다니까요 바로 보여요

 

그양반 : 몰라서그러는데 태워줄테니까 알려주면안돼? 어디가는데?

 

느낌이 딱 오지않소? 초짜네초짜 난 톡커거든 ㅋ.ㅋ

 

필자 : 저 세이 백화점 가는데요

 

참고로 나의 목적지 세이 백화점과 한밭도서관은 반대방향이오

 

그양반 : 한밭도서관갔다가 세이백화점 데려다 줄께 타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한밭도서관이라고 말한 적이 없소

 

더군다나 손짓으로 세이백화점을 가리키는거요

세이백화점이 거긴지 오또케 알았쬬?^.^

 

아 됐어요 하고 무시하고 달려갔으나 뒤에 쫓아 올까봐 너무 무서웠소

 

사실 이런일이 있으면 제 친구는 미친듯이 소리를 치며 몸을 흔들라고 했으나

 

마음이 놀라고 몸이 굳어서 그러지 못했소

 

이글을 보고 있는 대전 아녀자 분들은 조심하셨으면 좋겠소

 

저런놈들은 Go.Ja로 만들어야한다는게 내생각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