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 한진중공업서 긴급체포

대모달20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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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11-06-11]

 

배우 김여진씨가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배우 김여진씨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진중공업에서 나오다 5명이 함께 긴급체포됐다는 글을 올렸다.

김여진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긴급체포 혐의는 폭력혐의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집단 건조물 침입"이라고 밝히면서 부산 해운대 경찰서로 연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진씨는 157일째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최고위원을 지원하겠다며 트위터를 통해 의사를 밝힌 뒤 11일 밤 8시30분께 부산 영도조선소에 도착해 85호 크레인을 올랐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김 씨는 12일 새벽 4시쯤 트위터에 "85호 크레인 밑 지금은 모두 모여 놀고 있슴다. 밖엔 못 들어온 사람끼리 놀구요 김진숙님의 박종철인권상 시상식, 그리고 그…마음을 훅 쳐서 흑흑 울게 만드는 연설도 들었습니다. 이제 전 마음이 풀어져 꾸벅꾸벅 졸고 있…잘자요, 당신~"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여진씨는 11일 밤 영도조선소 내부로 들어가 크레인에서 농성중인 김진숙 최고위원을 만났으며 12일 11시쯤 경찰에 긴급체포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11일 밤 기자들에게 "오늘 행사는 배우로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한진중공업에 왔다. 한진중공업 노사가 대화를 통해서 좀 더 평화적으로 이번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CBS 권영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