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릴래요...

제발2011.06.12
조회21,368

요새 왜 이렇게 우울할까요..

전 올해 고등학교입학한 여고생입니다...

 

솔직히 이 톡보고 욕하시는 분 많을꺼라 생각해요.

답답한 마음 어디다가 풀데도 없어서..

그냥 욕하실꺼면 시원하게 하세요

 

대한민국에 태어난 인문계 고등학생들은 모두다 같은 마음일꺼라 생각해요.

힘들다......

정말 예상은 했지만..

부담감때문일까요.......

공부도 중학교때보다 훨씬 안해요.

틈만나면 네이트 판들어와서 톡보고 있고....

(욕하셔도 좋아요)중학교땐 3.8%엿구요.. 전교 몇등까지 해봤어요,,

근데요.. 들어와서 3월 학평치고.. 중간고사치니깐요..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겨울방학땐 진짜 의욕충만하게 채웠었는데

지금은..할기운도 없어요.....

허..참..중간때요..언수외만 치니깐 100등 넘게 떨어졌더라구요.

쌤님들이 3배 정도 등수 떨어진다고 하셔셔 각오하고 왔는데

전... 거의10배가........

 

별거 아닌글이라도요 읽으면요.. 눈물 나오고요..

지금도 울면서 이글 쓰고 있어요..

방금도 엄마랑 싸우고 왔어요..

별거아닌건데 ....하...........

내일이면 또다시 숨막히는 학교를 가고..끊임없이 경쟁하면서 하루를 보내겠죠.

그리고 이번주는 6월 학평이 있는 주입니다..

기말고사는 17일 남았고요...

부모님이 기말때 두고 보겟다고 햇는데.ㅈ

중간때보다 더 안하고 잇어요..

23층인데 베란다가 보이네요.....

맨날  이 생각해요...

날아볼까..............

아프진 안을까.....

그 뒤는 어떨까...............

그런데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때문에 못하겠어요...

절 너무나 사랑하시는.....

저없으면 아 마 못사실거에요....

너무 무기력한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요..

집나가고 싶어도.. 갈데도 없고...

몸파는데로 끌려 갈까 두렵기도 하고..

여러가지 핑계대면서 지금도 회피하고 있네요..

 

저는요...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요..

초딩땐 학교대표, 구대표로도 나가봤었어요..

저 자신이 즐기니깐..

근데요..

부모님은 그런건 어른되서 번듯한 일자리 갖고 여유생기면 그딴거 하래요..

맞는 말이죠... 그런데..

참...

친구들도....많지만....

진정한 친구는 없네요..

 

욕하셔도 좋구요...

다 좋아요...

그저 제 이야기만 들어주시고...

대한민국......이..나라 한번더 생각해주시길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댓글 다읽어봤어요^^

낼 학평치는데 공부 열씸히했어요

이제 평일엔 네이트판 안들어오려구요 ㅋㅋㅋ

이번 주말에 다시 들어와서 댓글다 달아드릴게요ㅠ꼭

차근차근 해나가면 되겠죠??

너무 우울해서 적은건데 이렇게까지 관심가져주셔서 모두들 감사해요ㅠㅠ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