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화가안풀려서 어쩔줄 모르고있어요. 어제였죠. 저는 작년에 수능 말아먹고 재수하고있는 20살 재수생입니다. 집안형편도 넉넉치않고 해서 그냥 집에서 인강보면서 공부하고있죠. 근데 저희할아버지가 중풍이시거든요. 심한건아니구.. 지팡이 없으시면 못걸으시고.. 가끔 말도 서울을 안동이라고 하시는둥.. 그래서 보통 일주일에서 보름에 한번씩은 할아버지 모시고 제가 목욕탕에 갑니다. 어제가 목욕탕 가는 날이었죠. 아침에 대충 공부하다가 점심을 먹고 할아머지가 이발을 하셔야한다길래 미용실가서 이발시켜드리고 목욕탕에 갔습니다. 목욕탕에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초딩소리...;ㅁ; 목욕탕에 초딩 둘이서 신나게 뛰놀더라구요. 한 5~6학년정도 되보였습니다. 할아버지를 탕에 앉혀드리고 전 너무 더워서 찬물에서 좀 열을 좀 식히고 있었죠. 근데 이 초딩들이 이탕 저탕 뛰댕기면서 할아버지 있는 탕에서 막 첨벙첨벙 하더라구요. 제가 말리러 가는데 울 할아버지가 나긋나긋하게 목욕탕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꾸짖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조용해 지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어서 그냥계속 찬물에 있었는데 이 초딩들이 제가 있는 찬물로 오는겁니다. 그러면서 둘이 얘기하기를 "할아버지가 뭐래?" "몰라 병x이야" .................. 제가 할아버지랑 같이온걸 몰랐나 봅니다. 제 바로앞에서 그러더라구요. 순간 확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귀싸대기를.... 그러니까 그놈이 벙찐표정이로 왜 때리냐는 듯이 절 노려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야 이새끼야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뭐 병x? 미쳤냐?" 그러니까 그 놈들 둘이서 나가더라구요. 좀 미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너무 화가나서 참을수가없었어요. 여튼 이래저래 목욕을 끝내고 밖에 나왔는데 그놈들이 밖에 있더라구요. 할아버지 옷을 입혀드리고 미안해서 음료수 하나 사들고 사과할라는데 어디다 전화를 솰라솰라 걸더니 나가더라구요. 뭐지? 생각은 했는데 별 생각없이 나왔어요. 나오니까 아까 저한테 맞은 초딩이랑 그 초딩에 엄마로보이는 아줌마가 있더군요. 할아버지 신발을 신기고 휠체어에 앉혀서 나가는데 그 초딩이 "엄마 저새끼야 저새끼가 나 때렸어" 그러는겁니다.- _- 그러자 초딩엄마가 나한테 막 걸어오더니 "학생 학생이 우리애 때렸어?"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뭐 어째요 "네. 때렸습니다." 그랬죠. 왜 때렸냐길래 자초지정을 설명드렸어요. 그러니까 이 아줌마가 그렇다고 애를 때리냐고 우리애 입안쪽이 다헐었다고 경찰서에 가자는 거에요. 하하.... 그래서 뭐 " 알겠습니다. 우선 할아버지 집에다 모셔다 드리구요. " 그랬는데 안된다는거에요. 할아버지를 냅두고 가재요. 아... 진짜 너무너무 화가나는 거에요. 제가 좀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아니 이아줌마야. 당신눈엔 우리할아버지 편찮은거 안보여? 내가 안가겠데? 할아버지 집에다 모셔다 드리고 간다잖아." 라고... 막 대들었어요;ㅁ; 근데 이 아줌마가 너 몇살이냐고 미쳤냐고 뭐라뭐라 그러더니 112에 걸더니 경찰을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이 왔어요. 근데 이 아줌마가 경찰한테 지 애가 잘못한건 쥐뿔도 생각안하고 제가 때린것만 막 부각시켜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제 나름대로 경위를 설명드렸죠. 그러니까 경찰아저씨가 절 조용히 부르시더니 "자네가 화난건 알겠는데. 초등학생들은 법적보호가 있어서 무조건 때린쪽이 폭행죄가 되... 내가 저 아줌마 잘 설득해 볼테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자네가 지금상황에서 화가난다고 아줌마한테 막 뭐라고 하면 우리로도 어쩔수 없어."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아저씨가 그 아줌마한테가서 이러쿵저러쿵 설득을 하셨는데 그 아줌마는 안된데요 고소해서 합의금을 받던가 콩밥을 쳐먹이겠네 어쩌네 그러는거에요. 휴... 경찰아저씨가 다시와서 어쩔수없다고 일단 같이 서로가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할아버지 집에다좀 모셔다 드리고 가겠다고 그러니까 그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경찰차타고 서로 갔습니다. 거기 가서도 그 아줌마가 콩밥을 쳐먹어봐야 안다느니 뭐라니... 결국 저녁 6시였나? 되서 그 초딩 아버지까지 오더라구요. 이분이 오자마자 그 초딩엄마한테 무슨일이냐고 이래저래묻더니 저한테 오시더라구요. 전 아... 한대 맞겠다 싶었어요 ;ㅁ; 근데 오시더니 제대로 된 설명을 해달래요. 자기 마누라가 자꾸 자식맞은것만 얘기한다고. 그래서 처음부터 설명들 드렸죠. 그러니까 아저씨가 아 그러냐고... 우리얘가 백번잘못한거네... 막이러시면서 자식교육 잘못시킨 자기 잘못이라고 용서해달라고 막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아니에요 아휴... 제가 참지못하고 때린게 잘못이죠 아 죄송합니다." 그렇게 결국 좋게좋게 끝났어요. 근데 그 아줌마가 끝까지 나가면서 아니 뭐 저런 개백수새끼가 우리 귀한아들을 어쩌구 저쩌구....... 에효 너무 화가나있었는데 아저씨가 오셔서 사과하시니까 진짜 맘이 한번에 풀리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니까 할머니가 볼일보시고 돌아오셔서 할아버지한테 저 어디갔냐고 물었는데 앞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중풍이신지라... 횡설수설하시다가 경찰서에 갔다고 그러셨나봐요. 그것때문에 걱정되셔서 아파트 입구에서 저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 걱정 풀어드리구 집에 돌아왔는데... 아오..... 휴.... 정말 가정교육에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어요....;ㅁ;...
목욕탕에서 개념없던초딩을 때렸습니다.
아... 화가안풀려서 어쩔줄 모르고있어요.
어제였죠.
저는 작년에 수능 말아먹고 재수하고있는 20살 재수생입니다.
집안형편도 넉넉치않고 해서 그냥 집에서 인강보면서 공부하고있죠.
근데 저희할아버지가 중풍이시거든요.
심한건아니구.. 지팡이 없으시면 못걸으시고.. 가끔 말도 서울을 안동이라고 하시는둥..
그래서 보통 일주일에서 보름에 한번씩은 할아버지 모시고 제가 목욕탕에 갑니다.
어제가 목욕탕 가는 날이었죠.
아침에 대충 공부하다가 점심을 먹고 할아머지가 이발을 하셔야한다길래 미용실가서 이발시켜드리고 목욕탕에 갔습니다.
목욕탕에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초딩소리...;ㅁ;
목욕탕에 초딩 둘이서 신나게 뛰놀더라구요.
한 5~6학년정도 되보였습니다.
할아버지를 탕에 앉혀드리고 전 너무 더워서 찬물에서 좀 열을 좀 식히고 있었죠.
근데 이 초딩들이 이탕 저탕 뛰댕기면서 할아버지 있는 탕에서 막 첨벙첨벙 하더라구요.
제가 말리러 가는데 울 할아버지가 나긋나긋하게 목욕탕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꾸짖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조용해 지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어서 그냥계속 찬물에 있었는데 이 초딩들이 제가 있는 찬물로 오는겁니다.
그러면서 둘이 얘기하기를
"할아버지가 뭐래?"
"몰라 병x이야"
.................. 제가 할아버지랑 같이온걸 몰랐나 봅니다.
제 바로앞에서 그러더라구요.
순간 확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귀싸대기를....
그러니까 그놈이 벙찐표정이로 왜 때리냐는 듯이 절 노려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야 이새끼야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뭐 병x? 미쳤냐?"
그러니까 그 놈들 둘이서 나가더라구요.
좀 미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너무 화가나서 참을수가없었어요.
여튼 이래저래 목욕을 끝내고 밖에 나왔는데 그놈들이 밖에 있더라구요.
할아버지 옷을 입혀드리고 미안해서 음료수 하나 사들고 사과할라는데 어디다 전화를 솰라솰라 걸더니 나가더라구요.
뭐지? 생각은 했는데 별 생각없이 나왔어요.
나오니까 아까 저한테 맞은 초딩이랑 그 초딩에 엄마로보이는 아줌마가 있더군요.
할아버지 신발을 신기고 휠체어에 앉혀서 나가는데 그 초딩이
"엄마 저새끼야 저새끼가 나 때렸어"
그러는겁니다.- _-
그러자 초딩엄마가 나한테 막 걸어오더니
"학생 학생이 우리애 때렸어?"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뭐 어째요 "네. 때렸습니다." 그랬죠.
왜 때렸냐길래 자초지정을 설명드렸어요.
그러니까 이 아줌마가 그렇다고 애를 때리냐고 우리애 입안쪽이 다헐었다고 경찰서에 가자는 거에요. 하하....
그래서 뭐 " 알겠습니다. 우선 할아버지 집에다 모셔다 드리구요. "
그랬는데 안된다는거에요.
할아버지를 냅두고 가재요.
아... 진짜 너무너무 화가나는 거에요.
제가 좀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아니 이아줌마야. 당신눈엔 우리할아버지 편찮은거 안보여? 내가 안가겠데? 할아버지 집에다 모셔다 드리고 간다잖아." 라고... 막 대들었어요;ㅁ;
근데 이 아줌마가 너 몇살이냐고 미쳤냐고 뭐라뭐라 그러더니 112에 걸더니 경찰을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이 왔어요.
근데 이 아줌마가 경찰한테 지 애가 잘못한건 쥐뿔도 생각안하고 제가 때린것만 막 부각시켜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제 나름대로 경위를 설명드렸죠.
그러니까 경찰아저씨가 절 조용히 부르시더니
"자네가 화난건 알겠는데. 초등학생들은 법적보호가 있어서 무조건 때린쪽이 폭행죄가 되... 내가 저 아줌마 잘 설득해 볼테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자네가 지금상황에서 화가난다고 아줌마한테 막 뭐라고 하면 우리로도 어쩔수 없어."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아저씨가 그 아줌마한테가서 이러쿵저러쿵 설득을 하셨는데 그 아줌마는 안된데요 고소해서 합의금을 받던가 콩밥을 쳐먹이겠네 어쩌네 그러는거에요.
휴...
경찰아저씨가 다시와서 어쩔수없다고 일단 같이 서로가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할아버지 집에다좀 모셔다 드리고 가겠다고 그러니까 그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경찰차타고 서로 갔습니다.
거기 가서도 그 아줌마가 콩밥을 쳐먹어봐야 안다느니 뭐라니...
결국 저녁 6시였나? 되서 그 초딩 아버지까지 오더라구요.
이분이 오자마자 그 초딩엄마한테 무슨일이냐고 이래저래묻더니 저한테 오시더라구요.
전 아... 한대 맞겠다 싶었어요 ;ㅁ;
근데 오시더니 제대로 된 설명을 해달래요. 자기 마누라가 자꾸 자식맞은것만 얘기한다고.
그래서 처음부터 설명들 드렸죠.
그러니까 아저씨가 아 그러냐고... 우리얘가 백번잘못한거네... 막이러시면서 자식교육 잘못시킨 자기 잘못이라고 용서해달라고 막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아니에요 아휴... 제가 참지못하고 때린게 잘못이죠 아 죄송합니다."
그렇게 결국 좋게좋게 끝났어요.
근데 그 아줌마가 끝까지 나가면서 아니 뭐 저런 개백수새끼가 우리 귀한아들을 어쩌구 저쩌구.......
에효 너무 화가나있었는데 아저씨가 오셔서 사과하시니까 진짜 맘이 한번에 풀리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니까 할머니가 볼일보시고 돌아오셔서 할아버지한테 저 어디갔냐고 물었는데 앞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중풍이신지라... 횡설수설하시다가 경찰서에 갔다고 그러셨나봐요.
그것때문에 걱정되셔서 아파트 입구에서 저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 걱정 풀어드리구 집에 돌아왔는데... 아오.....
휴.... 정말 가정교육에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어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