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 저는 올해 25살이 된 직딩녀입니다ㅋㅋ 딱딱한 말투 말고 말랑하게 음슴체로 쓰겠슴요ㅋ_ㅋ ---------------------------------------------------------------------------------------------- 그로니까 때는 며칠 전, 나는 졸업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운좋게 취업을 하게 되었음ㅋ 그래서 학교에는 취업계를 내놓고 직장을 다니는데, 취업계라는게 한번정도는 교수님 찾아뵙고 취업다고 말씀 드려야 함. 그리고 취업증명서(회사에서 발급ㅋ)도 같이 제출해야함...ㅠㅠ 나는 교수님 뵈러 회사에 휴가 내놓고, 이번 학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학교에 갔음.. 원래 내 학번이면 올 초에 졸업예정이지만, 나는 한학기 휴학을 해놔서 한학기가 남은 것임ㅠㅠㅋ 아무튼 휴학했던 애들만 남아있는 내 동기들 얼굴도 오랜만에 볼 생각 하니 좋았음 ㅋㅋ 무엇보다 ㅋㅋ 나는 과CC임... 거기다 소도둑 같은 년임!!!!ㅋㅋ 나보다 어린 후배랑 사귀는 중임ㅋㅋ.. 근데 작년 말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캠퍼스 커플처럼 같은 수업듣고, 손잡고 학교 돌아다니고 그런거를 못해봤음 ㅠㅠ 과CC를 처음해보는 나란 여자는 그런 캠퍼스 데이트에 달콤한 로망을 가진 여자였음!ㅋㅋ (사실...연애경험도 그리 많지 않은 여자임....ㅠㅠㅋㅋ) 그래서 나의 로망을 몽땅 다 이루고 가자는 생각에 남친님의 수업에 도강을 들어갔음ㅋㅋ 근데 하필 그날 남친님 수업이 우리과 전공수업밖에 없던 것이뮤ㅠㅠ 수업 들어가니 교수님이 날 알아보셨음 ㅋㅋㅋㅋ 헤실헤실 웃으며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데, 뒷자리에 내 동기 갑녀(가명)가 앉아있는거임!ㅋㅋ 뭐 딱히 갑녀랑 개인적으로 만나고 그럴 정도로 친한건 아니었으나, 나는 학생회활동을 해서 걍 동기들이랑은 두루두루 어색함 없이 친한 편이었음.. 갑녀랑 강의 중이라 크게 인사는 못하고 눈으로 인사만 했음 강의 중간에 쉬는 시간이 되자 갑녀가 나에게 말을 걸었음 ㅋㅋ 갑녀 - 컹컹잌! ㅋㅋㅋ 너 치마도 입었네? 스타일 많이 바꼈다 ㅋㅋ요새 왜 학교 안나와?ㅋㅋㅋ (ㅇㅇ...난 치마따위 입어본적 없는 바지마니아임 ㅋㅋ) 나 - 나 취업해서 ㅋㅋ 오늘 휴가 내고 취업계내러 학교 왔어. 갑녀 - 근데 얜 누구야? (내 옆자리 앉은 남친님을 힐끗 보며 목소리를 좀 낮춤ㅋㅋ) 나 - 어, 남자친구. 갑녀 - 헐? 이때부터 갑녀의 반응이 좀 이상해짐 ㅋㅋㅋㅋ 같은 과라고 남친님과 갑녀를 인사 시켰음. 음...그렇다기 보다 남친님을 갑녀에게 인사시켰음 ㅋㅋㅋ 쨌든 과 후배니까 ㅇㅇㅋㅋ 위의 대화에서 느낄수 있듯이 나는 남친님 사귀기전엔 완전 머스마 같았음 ㅋㅋㅋㅋ 머리도 짧고 만날 박스티에 청바지 입고 다니고 구두? 그딴건 개나 줌ㅋㅋㅋ 화장도 할줄 몰랐음ㅋ 진짜 멀리서 보면 남자애 같았음... 말라서 볼륨감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ㅅㅂ 암튼 겨울방학 때 알바하느라 화장술을 익히게 되고, 이것때문에 스타일이 변함ㅋ 사실 화장을 하니까 머리를 기르게 되고 머리가 바뀌니까 옷 스타일도 변하감... 치마도 입고 높은 구두는 아니더라도 좀 여성스러운 플랫슈즈 신고다니고 그랬음.. 그날도 원피스 입고 플랫슈즈 신고 화장하고 감ㅇㅇㅋㅋ 갑녀 - 컹컹잌 너 근데 왜이렇게 변했어? 원래 안이랬잖아.. 나 - ㅋㅋㅋ(남친님 앞이라 민망한것도 있고 뭐라 해야할지 몰라서 걍 웃음ㅋ) 갑녀 - 남자친구도 너 전에 어땠는지 알아? ....?! 전에 어땠는지라니;;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크게 오해할것 같은 말이었음!! 거기다 옆엔 남친님도 있었음!! 그래도 웃으면서 말했음.. 나 - ㅋㅋㅋ전이라니 ㅋㅋㅋㅋ 걍 머리길고 화장한거밖에는 없는데 ㅋㅋ 갑녀 - 이상해....으 치마도 입었어....헐..예전으로 돌아와.. 갑녀는 남친님 소개해주기 전까진 내내 괜찮다가 갑자기 그 뒤부터 이런 식의 대화로 주도하는거임 남친님은 그때 한창 두근두근에서 편한 사이로 넘어갈때라 그냥 웃으면서 장난칠 구실 찾는 얼굴ㅋ 아무튼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쉬는시간이 끝났음. 수업 시간 내내 좀 짜증이 날락말락 하는데 내 눈치가 좀 그랬는지 남친님이 "누나 머리 짧은것도 귀여웠어" 이딴 개드립 날려서 난 또 사르르륵 녹음 ㅋㅋㅋㅋㅋ..... 내가 애를 키우지....ㅋㅋㅋ 수업 끝나고 점심 먹으러 내려가려는데 갑녀가 자기도 내려갈 일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함... 밥 먹을 사람 없음 같이 먹자고 예의상 던져 봤으나 갑녀는 시크하게 거절함... (나도 너랑 밥 먹을 생각 없음ㅡㅡ..) 암튼 남친님이랑 갑녀랑 내려가는데, 갑녀가 계속 아까 같은 대화만 하는거임..ㅡㅡ 슬슬 짜증나서 화제를 돌렸음 나 - 너는 남자친구 있어?ㅋㅋ 갑녀 - 어... 있지ㅋㅋ 나 - 오 누구야? 나 아는 사람? 갑녀 - 응, 우리과야. ....알고보니 갑녀도 과CC였음...거기다 연상연하 커플임....근데 갑녀 남친은 휴학중이라 학교에 안나옴 갑녀 - 너 남자친구 호칭 뭐라고해? 나 - 어?...어....그냥 야 라고 하는데? (사실은 애칭 따로 있음ㅋㅋ근데 그걸 동기 앞에서 말하기엔 오그리토그리해서ㅋㅋㅋ얼버무림) 갑녀 - 헐...심했다....야가 뭐야 기분나쁘겠다.... ...?! 응?.....나 지금 남친님 기분따윈 안중에 없는 호칭 부르는 여자 된거임....?ㅡㅡ 암튼 계속 이런 대화.....ㅡㅡ 묘하게 사람 거슬리고 짜증나게 하는 갑녀 때문에 나는 갑녀와 더 같이 걸어갈수 있었지만 걍 "우린 이쪽으로 가볼게"드립을 쳐서 찢어졌음. 밥 먹을때도 갑녀때문에 기분 잡쳐서 밥맛도 없...기는 개뿔 맛있게 쳐먹었으나 짜증은 가라앉질 않음... 겨우 밥 먹고 다시 오후 수업 들으러 학교로 갔는데, 과실에 갔더니 사람이 드글드글 한거임. 낯가리는 나란 여자는 눈치를 보며 과실에 들어갔음... 근데 하필 딱 거기서 갑녀를 또 마주친 거임. 반갑지는 않지만 반갑게 인사를 하며 과실에 앉아있는데 갑녀가 갑자기 옆에 있던 새내기한테 갑녀 - (날 가리키며) 너 이 누나 알아? 이러는 거임... 당연히 나는 새내기 입학 할때 휴학해서 새내기를 한명도 몰랐음; 새내기도 날 몰랐음.. 새내기 - 아니요.. 우리과 누나에요? 갑녀 - 응. 얘 진짜 많이 변했어. 예전엔 완전 머리도 짧고...어쩌고 저쩌고... .........갑녀 이년아..........ㅡㅡ 새내기는 나를 무슨 변신로봇 쳐다보듯 쳐다봤음.........그래....니가 뭔 죄냐 어린놈아... 과실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내 모습이 변했다는걸 알리기라도 하듯 큰소리로 전엔 어땠는 줄 아냐며ㅡㅡ 물론 나는 나 스스로를 너무도 사랑하는지라 예전 모습이 창피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음.... 그치만 사람 많은 곳에서 나를 가운데 놓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딨겠음....ㅠㅠ 결국 너무 짜증나서 과실을 나와버렸음..... 진심 짜증 순도 100%였음..ㅠㅠㅠ 과실 나오니까 무슨 장정 열댓명한테 정신을 구타 당한 것 같았음...진심 헤롱헤롱.... 갑녀를 평소에 미워한 것도 아니었고, 갑녀랑 사이가 안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얘가 이러니까 너무 짜증났음..ㅠㅠ 차라리 완전 친했으면 이년이 왜이럼ㅋㅋㅋㅋ이러면서 말이라도 했을텐데.. 그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니고...ㅠㅠ 아오.... 오죽하면 엊그제 갑녀가 나 괴롭히는 꿈까지 꿨음ㅠㅠ.... 갑녀는 내가 미워서 그런거임? 대체 왜이러는 거임..ㅠㅠ.....
남자친구앞에서 내 과거 말하는 동기.....
안녕하세요ㅋ
저는 올해 25살이 된 직딩녀입니다ㅋㅋ
딱딱한 말투 말고 말랑하게 음슴체로 쓰겠슴요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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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니까 때는 며칠 전, 나는 졸업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운좋게 취업을 하게 되었음ㅋ
그래서 학교에는 취업계를 내놓고 직장을 다니는데,
취업계라는게 한번정도는 교수님 찾아뵙고 취업다고 말씀 드려야 함.
그리고 취업증명서(회사에서 발급ㅋ)도 같이 제출해야함...ㅠㅠ
나는 교수님 뵈러 회사에 휴가 내놓고, 이번 학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학교에 갔음..
원래 내 학번이면 올 초에 졸업예정이지만, 나는 한학기 휴학을 해놔서 한학기가 남은 것임ㅠㅠㅋ
아무튼 휴학했던 애들만 남아있는 내 동기들 얼굴도 오랜만에 볼 생각 하니 좋았음 ㅋㅋ
무엇보다 ㅋㅋ 나는 과CC임... 거기다 소도둑 같은 년임!!!!ㅋㅋ
나보다 어린 후배랑 사귀는 중임ㅋㅋ..
근데 작년 말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캠퍼스 커플처럼 같은 수업듣고, 손잡고 학교 돌아다니고
그런거를 못해봤음 ㅠㅠ
과CC를 처음해보는 나란 여자는 그런 캠퍼스 데이트에 달콤한 로망을 가진 여자였음!ㅋㅋ
(사실...연애경험도 그리 많지 않은 여자임....ㅠㅠㅋㅋ)
그래서 나의 로망을 몽땅 다 이루고 가자는 생각에 남친님의 수업에 도강을 들어갔음ㅋㅋ
근데 하필 그날 남친님 수업이 우리과 전공수업밖에 없던 것이뮤ㅠㅠ
수업 들어가니 교수님이 날 알아보셨음 ㅋㅋㅋㅋ 헤실헤실 웃으며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데,
뒷자리에 내 동기 갑녀(가명)가 앉아있는거임!ㅋㅋ
뭐 딱히 갑녀랑 개인적으로 만나고 그럴 정도로 친한건 아니었으나,
나는 학생회활동을 해서 걍 동기들이랑은 두루두루 어색함 없이 친한 편이었음..
갑녀랑 강의 중이라 크게 인사는 못하고 눈으로 인사만 했음
강의 중간에 쉬는 시간이 되자 갑녀가 나에게 말을 걸었음 ㅋㅋ
갑녀 - 컹컹잌! ㅋㅋㅋ 너 치마도 입었네? 스타일 많이 바꼈다 ㅋㅋ요새 왜 학교 안나와?ㅋㅋㅋ
(ㅇㅇ...난 치마따위 입어본적 없는 바지마니아임 ㅋㅋ)
나 - 나 취업해서 ㅋㅋ 오늘 휴가 내고 취업계내러 학교 왔어.
갑녀 - 근데 얜 누구야? (내 옆자리 앉은 남친님을 힐끗 보며 목소리를 좀 낮춤ㅋㅋ)
나 - 어, 남자친구.
갑녀 - 헐?
이때부터 갑녀의 반응이 좀 이상해짐 ㅋㅋㅋㅋ 같은 과라고 남친님과 갑녀를 인사 시켰음.
음...그렇다기 보다 남친님을 갑녀에게 인사시켰음 ㅋㅋㅋ 쨌든 과 후배니까 ㅇㅇㅋㅋ
위의 대화에서 느낄수 있듯이 나는 남친님 사귀기전엔 완전 머스마 같았음 ㅋㅋㅋㅋ
머리도 짧고 만날 박스티에 청바지 입고 다니고 구두? 그딴건 개나 줌ㅋㅋㅋ
화장도 할줄 몰랐음ㅋ 진짜 멀리서 보면 남자애 같았음... 말라서 볼륨감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ㅅㅂ
암튼 겨울방학 때 알바하느라 화장술을 익히게 되고, 이것때문에 스타일이 변함ㅋ
사실 화장을 하니까 머리를 기르게 되고 머리가 바뀌니까 옷 스타일도 변하감...
치마도 입고 높은 구두는 아니더라도 좀 여성스러운 플랫슈즈 신고다니고 그랬음..
그날도 원피스 입고 플랫슈즈 신고 화장하고 감ㅇㅇㅋㅋ
갑녀 - 컹컹잌 너 근데 왜이렇게 변했어? 원래 안이랬잖아..
나 - ㅋㅋㅋ(남친님 앞이라 민망한것도 있고 뭐라 해야할지 몰라서 걍 웃음ㅋ)
갑녀 - 남자친구도 너 전에 어땠는지 알아?
....?!
전에 어땠는지라니;;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크게 오해할것 같은 말이었음!! 거기다 옆엔 남친님도 있었음!!
그래도 웃으면서 말했음..
나 - ㅋㅋㅋ전이라니 ㅋㅋㅋㅋ 걍 머리길고 화장한거밖에는 없는데 ㅋㅋ
갑녀 - 이상해....으 치마도 입었어....헐..예전으로 돌아와..
갑녀는 남친님 소개해주기 전까진 내내 괜찮다가 갑자기 그 뒤부터 이런 식의 대화로 주도하는거임
남친님은 그때 한창 두근두근에서 편한 사이로 넘어갈때라 그냥 웃으면서 장난칠 구실 찾는 얼굴ㅋ
아무튼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쉬는시간이 끝났음.
수업 시간 내내 좀 짜증이 날락말락 하는데 내 눈치가 좀 그랬는지
남친님이 "누나 머리 짧은것도 귀여웠어" 이딴 개드립 날려서 난 또 사르르륵 녹음 ㅋㅋㅋㅋㅋ.....
내가 애를 키우지....ㅋㅋㅋ
수업 끝나고 점심 먹으러 내려가려는데 갑녀가 자기도 내려갈 일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함...
밥 먹을 사람 없음 같이 먹자고 예의상 던져 봤으나 갑녀는 시크하게 거절함...
(나도 너랑 밥 먹을 생각 없음ㅡㅡ..)
암튼 남친님이랑 갑녀랑 내려가는데, 갑녀가 계속 아까 같은 대화만 하는거임..ㅡㅡ
슬슬 짜증나서 화제를 돌렸음
나 - 너는 남자친구 있어?ㅋㅋ
갑녀 - 어... 있지ㅋㅋ
나 - 오 누구야? 나 아는 사람?
갑녀 - 응, 우리과야.
....알고보니 갑녀도 과CC였음...거기다 연상연하 커플임....근데 갑녀 남친은 휴학중이라 학교에 안나옴
갑녀 - 너 남자친구 호칭 뭐라고해?
나 - 어?...어....그냥 야 라고 하는데?
(사실은 애칭 따로 있음ㅋㅋ근데 그걸 동기 앞에서 말하기엔 오그리토그리해서ㅋㅋㅋ얼버무림)
갑녀 - 헐...심했다....야가 뭐야 기분나쁘겠다....
...?!
응?.....나 지금 남친님 기분따윈 안중에 없는 호칭 부르는 여자 된거임....?ㅡㅡ
암튼 계속 이런 대화.....ㅡㅡ
묘하게 사람 거슬리고 짜증나게 하는 갑녀 때문에 나는 갑녀와 더 같이 걸어갈수 있었지만
걍 "우린 이쪽으로 가볼게"드립을 쳐서 찢어졌음.
밥 먹을때도 갑녀때문에 기분 잡쳐서 밥맛도 없...기는 개뿔 맛있게 쳐먹었으나 짜증은 가라앉질 않음...
겨우 밥 먹고 다시 오후 수업 들으러 학교로 갔는데, 과실에 갔더니 사람이 드글드글 한거임.
낯가리는 나란 여자는 눈치를 보며 과실에 들어갔음...
근데 하필 딱 거기서 갑녀를 또 마주친 거임.
반갑지는 않지만 반갑게 인사를 하며 과실에 앉아있는데 갑녀가 갑자기 옆에 있던 새내기한테
갑녀 - (날 가리키며) 너 이 누나 알아?
이러는 거임...
당연히 나는 새내기 입학 할때 휴학해서 새내기를 한명도 몰랐음; 새내기도 날 몰랐음..
새내기 - 아니요.. 우리과 누나에요?
갑녀 - 응. 얘 진짜 많이 변했어. 예전엔 완전 머리도 짧고...어쩌고 저쩌고...
.........갑녀 이년아..........ㅡㅡ
새내기는 나를 무슨 변신로봇 쳐다보듯 쳐다봤음.........그래....니가 뭔 죄냐 어린놈아...
과실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내 모습이 변했다는걸 알리기라도 하듯 큰소리로 전엔 어땠는 줄 아냐며ㅡㅡ
물론 나는 나 스스로를 너무도 사랑하는지라 예전 모습이 창피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음....
그치만 사람 많은 곳에서 나를 가운데 놓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딨겠음....ㅠㅠ
결국 너무 짜증나서 과실을 나와버렸음..... 진심 짜증 순도 100%였음..ㅠㅠㅠ
과실 나오니까 무슨 장정 열댓명한테 정신을 구타 당한 것 같았음...진심 헤롱헤롱....
갑녀를 평소에 미워한 것도 아니었고, 갑녀랑 사이가 안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얘가 이러니까 너무 짜증났음..ㅠㅠ
차라리 완전 친했으면 이년이 왜이럼ㅋㅋㅋㅋ이러면서 말이라도 했을텐데..
그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니고...ㅠㅠ
아오.... 오죽하면 엊그제 갑녀가 나 괴롭히는 꿈까지 꿨음ㅠㅠ....
갑녀는 내가 미워서 그런거임? 대체 왜이러는 거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