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달라 보입니다 + 추가(감사합니다)

유부초밥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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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그날따라 자고 있는 아내 얼굴이 너무 예뻐보여서 글을 올렸는데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시는군요.감사합니다.응원해주신 여러분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3년 연애를 하고 결혼 한 지 5년이 되었습니다.아내는 37살 아줌마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긴 생머리를 찰랑거렸고지금은 짧은 커트 머리에 가끔 파마를 합니다.
신혼때는 나 먼저 챙겨주며 먹던 그녀가지금은 아이를 어르고 화내면서 밥을 먹이고
매일가치 다른 반찬으로 내 놓던 신혼과 달리지금은 똑같은 반찬 똑같은 국
예전에는 탱탱하던 그 얼굴에몰라보게 팔자주름이 져 있고
옷을 갈아입을 때 매끈하고 희던 그 몸매지금은 튼살자국과 베둘레햄 때문에 거들을 입어야 하고
그래서 아내가 참 달라 보입니다.언제 이렇게 아줌마 같이 변했나 생각해봅니다.
연애 때와, 신혼 때와 달리
훨씬 더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여보, 고맙습니다.고생시켜서 미안합니다.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