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싹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날거다.

L2011.06.14
조회521

 

널 많이 사랑했다는거 부정은 안할게. 사실 지금도 사랑해.

 

그렇지만 이젠 정말 정리해야 될 때인거 같다.

 

모든게 다 말 뿐이었고 신뢰도 무너뜨리고

 

이 거지같은 상황 내가 만들었니? 왜 나보고 어떡하냐고 그래?

 

너는 단지 그녀가 더 좋은거야.

 

나는 언제고 잡으면 잡힐거 같은 보험이고 어장이지만

 

그녀는 한번 떠나보내면 영원히 안 잡힐거 같으니까

 

그래서 둘 다 똑같이 미안해도 난 헤어지고 그녀랑은 못 헤어지는 거겠지.

 

첫사랑 첫남자 좋은 기억도 있지만 그 기억 다 덮을만큼

 

힘들고 슬픈 기억뿐이다 지금은.

 

몇 번을 기회를 줘도 똑같아. 넌 돌아올 생각도 없어 보이고.

 

너같이 책임감 없고 병신같은 사람 처음본다.

 

어디 걔랑 천년만년 잘 살아봐라. 내가 평생 불행하길 빌어줄게.

 

개 똥 밟은 셈 치고 난 더 잘 살려고.

 

니 덕분에 내 생활 엉망이고 내 관리 못했지만

 

이제부터 열심히 하려고.

 

다시 마음 약해지는 일 없을거야. 진짜 빠잉이다.

 

이제 판도 그만 들어올거다. 구질구질한 짓 안하고 싹 잊어줄게.

 

 

넌 나한테 감히 미안해 할 자격도 없어.

 

죄책감은 꼭 가지고 살아라. 그게 너가 그나마 양심이란게 있다는 증거일테니.

 

너가 평생을 가도 나같은 여자 다시 만날 수 있나 두고봐라.

 

너같이 한심한 사람을 온 힘을 다해 좋아했던 내가 한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