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종종 보는 결혼한 이십대 여자에요 제가 종종 판을 보고 느낀것중 하나가 신혼집은 절대 시댁과 가까운 거리에 살면 안된다는거였죠 근데 지금 제가 시댁과 오분거리 신혼집에 살게 됐다는겁니다 ㅎㅎ 지금 결혼한지 1년이 다 되가고 시댁에서 돈이 묶여 있어서 결혼 후에 집을 사주겠다 하셔서 1년동안 원룸계약을 해서 지금까지 원룸에 살았죠 어차피 1년뒤면 집을 얻어준다고 입버릇 처럼 말해왔던 터라 ..풀옵션으로 된 집은 원룸이 젤 만만했고 1년계약이 가능해서 남편과 결혼 생활을 원룸에서부터 시작했어요 솔직히 썩 기분 좋은건 아니였지만 속상하신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살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다짐하며 그렇게 일년동안 서로 아끼고 아끼면서 결혼생활을 했네요 1년이 되려면 앞으로 몇개월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시댁에서 생각보다 빨리 집을 얻어줘서 남편과 저는 너무 기뻤고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죠 더군다나 28평 아파트의 새집입니다 어찌나 좋던지 정말 집을 보러 가는데 그 기쁨은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됐죠 근데... 가는길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시댁동네를 가로 질러 가는거에요 .. 설마 설마 했는데 시댁에서 차타고 오분거리에 저희 신혼집을 얻어주신거였네요 기쁨도 잠시 ... 집에 와서 남편한테 화를 많이 냈어요 난 이렇게 시댁과 거리가 가까운 집에서 얻어줄지 몰랐다 솔직히 신혼집은 시댁과 멀수록 좋다던데 진짜 짜증난다 .. 이러면서 온갖 화를 냈고 남편은 자기 부모님이 불쑥불쑥 찾아오시고 하는분도 아니라고 벌써부터 겁먹지 말라고 하는데 .. 시어머니가 저한테 "니네집 이제 사줬으니 내가 아무때나 수시로 찾아갈꺼다" 그러셨거든요 입주가 다음달인데 ...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혹시 시댁과 가까운 거리 살면서 좋은점 나쁜점이 있다면 말좀 해주세요 원룸에서 나오게 되서 그건 너무나도 좋은데 ... 신혼집이 시댁과 너무 가깝다는게 너무 걸려요 친정에도 이런 제고충을 털어놨더니 저희 엄마는 오히려 저한테 화만 내고 .. 벌써부터 뭘 그렇게 걱정을 하느냐며 그래도 원룸에서 살때보다 좋은집에 갔는데 만족하며 살라고 하네요 ------------------------ 네 따끔한 조언 충고도 잘 들었구요 제 입장 생각해주신 분들도 제 맘 알아주셔서 고맙구요 댓글 달아준 모든 분들께 일단 감사드려요 저희 시댁이 좋은 분들이면 저도 이렇게까지 걱정은 안하는데 저희 시어머님이 엄청 깐깐하신 분이세요 시아버지는 술을 엄청 좋아하시는분이시고 .. 솔직히 저희 시아버지 술만 마시면 하는 소리가 니들 집 사주면 내가 술사들고 수시로 방문할테니 술상 봐야 한다 그러시고 시어머니도 장난인지 진담인지 웃으면서 너 귀찮을 정도로 내가 집에 들락 거릴꺼다 이러셨거든요 .. 저희 친정이 시댁보다 사는건 훨 잘살구요 저희 부모님은 여자는 혼수 남자는 집 이렇게 생각하시는 옛날분이십니다 그래서 저희 친오빠 결혼할때도 장남이라고 32평짜리 집을 아예 사주셨구요 저희 둘째 언니는 돈을 잘 버는대도 부모 할도리는 해야 한다며 , 언니가 결혼비용 다 있다고 했지만 부모님께서 사천 주셨어요 나중에 딴 소리 말라며 줄때 받아가라고 .. 그리구 전 막내인데 언니랑 똑같이 사천만원 주시면서 오히려 저한테 하는말이 너무 섭섭해 하지 말고 나중에 부모 늙고 죽게되면 이 재산 똑같이 니네 삼남매 반땅해서 줄거니까 그때까지 니들 힘으로 집에 손 벌리지 말고 열심히 살라고 .. 니네 행복하게 잘 사는게 효도라고 하셨네요 사실 제가 결혼 하고 부모 속좀 썩혔습니다 .. 원룸에 들어가기 전에 시댁에 돈이 묶여있다니까 친정엄마한테 가서 엄마가 집좀 해주면 안되냐고 했거든요 남편이 혼수를 하고 내가 차라리 집을 해가고 싶다 이렇게 말했구.. 저도 수중에 삼천정돈 모아둔 상태여서 엄마한테 돈좀 받아서 집을 할까 생각했네요 그때는 제가 원룸에 들어가고 싶지 않는 맘에서 너무 철딱서니 없는 말을 하긴 했어요 어쩌다보니 삼천포로 빠졌는데 남편이 집을 해오긴 한거지만 저도 예단 예물 만만치 않게 했었구 혼수도 보러 다니는중인데 생각했던 한도보다 초과되서 지금 삼천 삼백정도 혼수비용 깨질것 같네요 솔직히 새집 사주시는건 감사하지만 그집 명의도 남편 명의고 ..더군다나 시댁과 오분거리라 기분좋은 반면 걱정 되는 부분도 많아요 제 친구 하나도 시댁과 같은 아파트 사는데 위아래층이라네요 근데 이건 뭐 잠만 따로 자는거지 거의 합가해서 사는것처럼 거의 매일 시댁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니 자기 생활도 없고 수시로 들락거리다 보니 비번도 맘대로 아무때나 열고 들어오고 ..낮잠 한번 제대로 못자고 누굴 만나러 나가고 싶어도 눈치보여서 외출도 못하겠고 ..암튼 그렇대요 솔직히 우려한게 저한테도 일어날까봐 걱정이라는거지요 그리구 남편 장남이구요 도련님 한분 아가씨 한분 있어요 둘다 아직 대학생이구요... 도련님은 잘 모르겠는데 아가씨는 접때 집 구경하면서 종종 와서 자고 간다는 말도 했구 .. 솔직히 새집은 고맙지만 시댁 식구들 뻔질라게 찾아오고 할까봐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어제 또 시어머니랑 통화했는데 시어머님이 하시는말씀이 "이제 집도 가까우니 서로 오며가며 자주 보자 자주보다보면 서로 흠도 보이겠지만 어디 흠 없는 사람이 있냐? 며느리도 딸이라 생각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내가 가르쳐주기도 하고 니 반찬만들때 모르는게 있으면 자주 시댁 와서 요리도 하고 하면 좋지 서로 자주 왕래하자"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씀 하셨네요 512
시댁에서 차타고 신혼집이 5분거리 ..어찌 생각하세요?
판을 종종 보는 결혼한 이십대 여자에요
제가 종종 판을 보고 느낀것중 하나가 신혼집은 절대 시댁과 가까운 거리에 살면 안된다는거였죠
근데 지금 제가 시댁과 오분거리 신혼집에 살게 됐다는겁니다 ㅎㅎ
지금 결혼한지 1년이 다 되가고 시댁에서 돈이 묶여 있어서 결혼 후에 집을 사주겠다 하셔서
1년동안 원룸계약을 해서 지금까지 원룸에 살았죠
어차피 1년뒤면 집을 얻어준다고 입버릇 처럼 말해왔던 터라 ..풀옵션으로 된 집은 원룸이 젤 만만했고
1년계약이 가능해서 남편과 결혼 생활을 원룸에서부터 시작했어요 솔직히 썩 기분 좋은건 아니였지만 속상하신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살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다짐하며 그렇게 일년동안 서로
아끼고 아끼면서 결혼생활을 했네요
1년이 되려면 앞으로 몇개월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시댁에서 생각보다 빨리 집을 얻어줘서
남편과 저는 너무 기뻤고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죠
더군다나 28평 아파트의 새집입니다 어찌나 좋던지 정말 집을 보러 가는데 그 기쁨은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됐죠
근데... 가는길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시댁동네를 가로 질러 가는거에요 ..
설마 설마 했는데 시댁에서 차타고 오분거리에 저희 신혼집을 얻어주신거였네요
기쁨도 잠시 ... 집에 와서 남편한테 화를 많이 냈어요
난 이렇게 시댁과 거리가 가까운 집에서 얻어줄지 몰랐다 솔직히 신혼집은 시댁과 멀수록 좋다던데
진짜 짜증난다 .. 이러면서 온갖 화를 냈고 남편은 자기 부모님이 불쑥불쑥 찾아오시고 하는분도
아니라고 벌써부터 겁먹지 말라고 하는데 ..
시어머니가 저한테 "니네집 이제 사줬으니 내가 아무때나 수시로 찾아갈꺼다" 그러셨거든요
입주가 다음달인데 ...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혹시 시댁과 가까운 거리 살면서 좋은점 나쁜점이 있다면 말좀 해주세요
원룸에서 나오게 되서 그건 너무나도 좋은데 ... 신혼집이 시댁과 너무 가깝다는게 너무 걸려요
친정에도 이런 제고충을 털어놨더니 저희 엄마는 오히려 저한테 화만 내고 .. 벌써부터 뭘 그렇게
걱정을 하느냐며 그래도 원룸에서 살때보다 좋은집에 갔는데 만족하며 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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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따끔한 조언 충고도 잘 들었구요 제 입장 생각해주신 분들도 제 맘 알아주셔서 고맙구요
댓글 달아준 모든 분들께 일단 감사드려요
저희 시댁이 좋은 분들이면 저도 이렇게까지 걱정은 안하는데 저희 시어머님이 엄청 깐깐하신 분이세요
시아버지는 술을 엄청 좋아하시는분이시고 ..
솔직히 저희 시아버지 술만 마시면 하는 소리가 니들 집 사주면 내가 술사들고 수시로 방문할테니
술상 봐야 한다 그러시고 시어머니도 장난인지 진담인지 웃으면서 너 귀찮을 정도로 내가 집에 들락
거릴꺼다 이러셨거든요 ..
저희 친정이 시댁보다 사는건 훨 잘살구요 저희 부모님은 여자는 혼수 남자는 집 이렇게 생각하시는
옛날분이십니다 그래서 저희 친오빠 결혼할때도 장남이라고 32평짜리 집을 아예 사주셨구요
저희 둘째 언니는 돈을 잘 버는대도 부모 할도리는 해야 한다며 , 언니가 결혼비용 다 있다고 했지만
부모님께서 사천 주셨어요 나중에 딴 소리 말라며 줄때 받아가라고 ..
그리구 전 막내인데 언니랑 똑같이 사천만원 주시면서 오히려 저한테 하는말이 너무 섭섭해 하지 말고
나중에 부모 늙고 죽게되면 이 재산 똑같이 니네 삼남매 반땅해서 줄거니까 그때까지 니들 힘으로
집에 손 벌리지 말고 열심히 살라고 .. 니네 행복하게 잘 사는게 효도라고 하셨네요
사실 제가 결혼 하고 부모 속좀 썩혔습니다 ..
원룸에 들어가기 전에 시댁에 돈이 묶여있다니까 친정엄마한테 가서 엄마가 집좀 해주면 안되냐고 했거든요 남편이 혼수를 하고 내가 차라리 집을 해가고 싶다 이렇게 말했구..
저도 수중에 삼천정돈 모아둔 상태여서 엄마한테 돈좀 받아서 집을 할까 생각했네요
그때는 제가 원룸에 들어가고 싶지 않는 맘에서 너무 철딱서니 없는 말을 하긴 했어요
어쩌다보니 삼천포로 빠졌는데 남편이 집을 해오긴 한거지만 저도 예단 예물 만만치 않게 했었구
혼수도 보러 다니는중인데 생각했던 한도보다 초과되서 지금 삼천 삼백정도 혼수비용 깨질것 같네요
솔직히 새집 사주시는건 감사하지만 그집 명의도 남편 명의고 ..더군다나 시댁과 오분거리라 기분좋은
반면 걱정 되는 부분도 많아요
제 친구 하나도 시댁과 같은 아파트 사는데 위아래층이라네요 근데 이건 뭐 잠만 따로 자는거지
거의 합가해서 사는것처럼 거의 매일 시댁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니 자기 생활도 없고 수시로 들락거리다
보니 비번도 맘대로 아무때나 열고 들어오고 ..낮잠 한번 제대로 못자고 누굴 만나러 나가고 싶어도
눈치보여서 외출도 못하겠고 ..암튼 그렇대요
솔직히 우려한게 저한테도 일어날까봐 걱정이라는거지요
그리구 남편 장남이구요 도련님 한분 아가씨 한분 있어요 둘다 아직 대학생이구요...
도련님은 잘 모르겠는데 아가씨는 접때 집 구경하면서 종종 와서 자고 간다는 말도 했구 ..
솔직히 새집은 고맙지만 시댁 식구들 뻔질라게 찾아오고 할까봐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어제 또 시어머니랑 통화했는데 시어머님이 하시는말씀이
"이제 집도 가까우니 서로 오며가며 자주 보자 자주보다보면 서로 흠도 보이겠지만 어디 흠 없는 사람이
있냐? 며느리도 딸이라 생각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내가 가르쳐주기도 하고 니 반찬만들때 모르는게
있으면 자주 시댁 와서 요리도 하고 하면 좋지 서로 자주 왕래하자"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씀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