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어머니...

방황2008.07.29
조회4,175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20대초반 아예요 <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죠 >

요즘 톡을 읽으면.. 왠지 남일같지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랑 결혼할 사람은 28살 이에요..

홀어머니에 외동아들이죠.. <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는 1년이 됬어요 >

더군다나.. 오빠가 장남이라 제사가 많죠..

근데 그건 별로 상관하지 않아요

그만큼은 제가 할수 있거든요..

그런데요.. 시어머니될 분이.. 아들에 대한 애정이 넘 지나치다고 생각이 드네요..

외동아들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오냐오냐~해서 키운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가게를 해서 넘 바쁘게 지내서 오빠는 오빠따로 큰것 같더라구요

아님 아버님이 없으셔서 그런지.....

 

몇 주전.. 오빠네 집근처에 해수탕이 생겼어요

마침 오빠한테 할인권이 있어서 같이 갔다왔거든요..

그랬더니.. 시어머니 될 분이.. 자기만 나두고.. 우리 둘이 갔다왔다고 삐졌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요일.. 오빠생일이였어요

제가 그때 저희 큰집에 일이 있어서 그쪽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먼저 축하해줄려고 전화를 했는데.. 자고 있었는지 시어머니 될분이 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인사를 한 다음 오빠 바꿔달라고 하니깐..

대뜸.. 왜??? 이러시는거예요...

왜라는 말이 나오는지....;;;;;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얘기할게 있다고 했더니 바꿔주시더라구요..

 

이문제만 있는게 아니라... 저희가 나가서 밥을 사먹거니 그러면..

" 너넨 어떻게 살림할려고 맨날 나가서 사먹기만 할거냐?

 너 살림이나 잘 할수 있겠냐? "

" 요즘 기름값이 올라서.. 넌 그냥 버스타고 집에 가거라.

  버스 두번만 타면 되는게 그게 머가 어렵니 "

 

지금 제가 결혼했어요...?

결혼하면.. 오빠는 엄마랑 꼭 같이 살아야한다던데..

그건 저도 이해가 가요..

아버지도 안계시고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그렇게 생각하는건 당연해요

그런데.. 시어머니두 나름이죠..

저 완전 시집살이 엄청 할것 같네요...

 

이번주나 다음주로 상견례를 해서 날짜를 잡을려고 하는데...

저 정말..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