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일 바닥에 비춰진 사람의 얼굴(링크수정)

꽃청년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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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이라면 미안함. 언제나 새로운 정보들을 알려주고 싶어함.

 

 

1971년 8월 23일, 무더운 어느 날 아침, 스페인 남부도시 코르도바에서 멀지 않은

벨메즈 델라 모랄레다라는 마을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마리아 고메즈라는 노파와 어린 손자가 자기 집 부엌에 앉아 있었는데,

느닷없이 손자 녀석이 흥분하여 고함을 질렀다.
어린이의 순진한 눈에는 무슨 재미있는 놀이같이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노파에게는 기절초풍할 일이었다.

과학자들이 온갖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아직까지도 마땅한 설명을 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어린이가 본 것은 핑크색 타일 바닥에 비치는 사람의 얼굴이었다.

비길 데 없이 슬프고 괴로운 듯한 얼굴이었다. 어떤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었다.

가족들이 세제로 문질러 지우려고 하자 두 눈이 점점 커지면서 얼굴은

더욱 슬픈 빛을 띠어서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집 주인 고메즈는 이 불길하고 기분 나쁜 타일을 들어 내고 콘크리트로 발랐다.
그러자 3주일 후에 같은 자리에 다시 새 얼굴이 비쳐 보였다.

이번에는 더욱 윤곽이 뚜렷하고 선명했다.

 

 

 

 


 

사건은 단순히 마을의 일로만 그치지 않고 급기야 당국이 개입하게 되었다.
얼굴이 비치는 부엌 바닥을 도려내고, 석 달에 걸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바닥의 흙을 파내자, 거기서 13세기의 묘지 유적이 드러났다.
이러는 동안에 세번째 얼굴이 나타나고, 이어서 네번째, 그리고 잇달아 수많은 얼굴이

여기저기 불쑥불쑥 내비쳤다. 얼굴들은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기도 했고,

다른 몇몇은 더 오래 지속되기도 했다. 이 때까지 이 미스테리는 많은 구경꾼들을 끌어모았는데,

몇몇은 그 얼굴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얼굴들의 표정이나 의미에 대해서는 의견이 제각각이었다.

 

 

 

 

 

 

 

 

 

  

 

부엌을 잠가 버리고 아예 봉인을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한 여자의 얼굴까지 끼어들어 4개의 얼굴이 집안 다른 곳에서 나타났다.
한편 불가사의한 이 현상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런 현상을 가장 비판적으로 보는 과학자까지도 그것이 사람의 손으로

그려진 것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었다. 집안에 초고감도(超高感度) 마이크를 설치했다.

그러자 수수께끼는 점점 더 불가사의한 것으로 발전해갔다.

마이크에는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소리가 녹음되었다.

괴상한 언어를 말하는 그 소리는 부엌 바닥에 비친 얼굴의 눈에 어렸던 표정에

걸맞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이었다.

사건은 1972년까지 계속되었고, 그 얼굴들은 나타났을 때와 같이 불시에 사라졌다.

결국 「벨메즈의 얼굴」이라고 알려진 이 사건에 대해 만족할 만한 설명은

아직껏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는 문제의 이 집이 중세의 마법과 연관을 가진,

어떤 참극의 무대ㅡ마녀사냥 등의ㅡ가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아직도 그 얼굴 형상들이 묘지에 묻힌 죽은 자들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landkmj&folder=7&list_id=5997245 참조.

★ 넣어놔서 링크 안된거였음.... 수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