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친구에게 배신 당했음.ㅠㅠ

선물♥2011.06.16
조회118

언냐들 안녕.

 

말이 짧아도 이해해 주길바래..ㅎㅎ

 

반말체로 갈게ㅎㅎ 그래도 되지?

 

내가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남친에게 배신을 당했어...하아..

 

진짜 몇일간 울고불고 질질짜고 장난 아니였어.한숨

 

그니까 우리 세명은(나, 내친구, 남친...이였지) 우연일지 인연일지 악연일지 운명일지모르는 사람들임.

 

나한테는 2살터울 오빠가 있어.

 

초등학교5학년 여름방학때 오빠가 친구들하고 물놀이를 갈건데 너도 따라갈 거냐고 물어보는거야

 

근데 그러면 남자들밖에 없을 거 아니야. 나혼자 여잔데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싫다고 내빼니까 오빠가 결국엔 삼겹살으로 포섭해서 나를 동네 뒷산계곡으로 데리고 갔지.ㅎㅎ

 

생각보다 오빠친구들이 없었어 오빠까지 합쳐서 4명.

 

ㅎㅎ 나까지 합치면 5명이넵ㅋㅋ

 

근데 거기서 진짜 훈남 오빠가 있었어.부끄

 

 키도 크고 매너도 좋았어.

 

진짜 호감이였거든.

 왜냐면 잘생겼잖아ㅋ잘생겼잖아ㅋ잘생겼잖아ㅋ음흉

 

아참 그 훈남 오빠는 오빠친구의 형이였어. 어쩌다가 그 오빠도 끌려온 거였어ㅋㅋㅋㅋ

 

암튼 그래가지고 진짜 물놀이도 그 오빠랑 치고 한 3시간동안 놀았었어.

 

그시간동안 훈남오빠와 나는 오빠들몰래 계곡은 무슨 개뿔ㅋㅋ

 

진작에 오빠들 따돌려서 둘이서 쿵짝거리고 꽃날리면서 놀았었어.ㅋㅋㅋㅋ 아놔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그리고.. 떠날때...

 

여자들이 밀당 진짜 심하잖아.. (나만그래?)부끄

 

암튼 그거때문에 내 핸드폰 번호 안줬어. 난 시크릿녀니까윙크 (당연히 오빠한테도 주지말라고 했었지

ㅎㅎ)

 

그렇게해서 끝이야ㅋㅋㅋㅋ 초등학교끝날때까지 토요일마다 훈남오빠가 우리학교 교문앞에 찾아 왔었는데 쌩깠었음.ㅠㅠ

 

하필 그때가 2차성징이 마구마구 시작될때라서 사춘기의 울긋불긋한 꽃이 자랄 때라서 쪽팔렸었음..

 

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지금 나이가 됐다?

 

근데 내 베프가 누구랑 문자를 하고있는거얌.

 

실실 쪼개면서. 그래가지고 물어봤어.

 

"누구야?"

 

그랬더니 내친구가

 

"응 어쩌다가 만난 오빤데, 왜?"

 

하면서 그러는 거야.

 

솔직히 궁금하잖아. 히밤. 나는 남친한명 못사귄 여잔데..ㅋㅋ

 

"에엑? 사진 보여줘봐"

 

라고 해서 걔가 그 오빠 사진이랑 걔 셀카랑 교환 해줬는데..

 

..

 

읭..?

 

의읭...?

 

이 얼굴은 누규?

 

피부색부터, 머리스타일까지

 

많이 본얼굴....?

 

몇년전에 물놀이 가서 아름답게 꽃이 날리는 연출을 하면서 샤랄랄라 샤랄랄라 하하호호 거리며 웃어준

 

그 훈남 오빠 아니야?

 

세상에 이렇게 세상이 좁을줄이야.....

 

 

 

언니들.. 미안 여기서 끊을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면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