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내는 저주의 편지

dkvk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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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새끼

 

너는 비열하다

너는 정말 이기적이다

니가 했던 것은 사랑이 아니다

아니 사랑이겠지

너를 위한 사랑

너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고픈 너를 위한 사랑

 

니가 행복하기 위해선

살랑살랑 애교부리며 니편이 되어주는 여자친구가 필요했겠지

니가 퇴근 후 피곤하면 니 피로 풀어줄 여자친구

심심한 주말이면 함께 시간을 보내줄 여자친구

그런 여자가 필요했겠지

널 받아주지 않는 그녀대신

 

나는 아무것도 몰랐었네

정말 너가 나를 좋아하는줄 알았었지

 

나도 등신이었지 내가 병신이었지

나는 그냥 그렇게 너를 믿었었네

 

너는 일이 조금 더 쉬운 현장으로 발령받았지

그리고 그날은 내게 소중했던 그 날이 이기도 했지.

너는 내 소중한 날에 잠수타고 술을 개떡이 되도록 마시고 그 다음날 헤어지자고 통보했지

너도 알고 있었지?

그 날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나는 정말 바보였었네

너와 함께 보낼 첫번째 기념일을 꿈꾸며 파티를 계획했었네.

내 모든 친구들이 너와 나를 축하해주기로 했지.

내 친구들은 나와 널 축하하기 위해 서프라이즈파티도 기획했었네.

그런데 너는 그 날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했네

 

나는 정말 등신이였지

나는 그런 너를 붙잡았었지

다 내잘못이라며 내탓으로 돌리며 너를 붙잡았지

너는 그런 나를 무시했었네

내 모든 전화와 문자에 답을 하지 않았지

 

너도 알고 있겠지?

그 날 비가 얼마나 많이 왔었는지....

천둥번개가 치던 그 날.....

친구들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적 웃고 있었지만....

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화장실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너도 알고 있겠지.....

 

너는 정말 비겁하다...

 

너가 나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없었다면 나를 사귀지 않았어야 했다.

니 필요에 의해 사람을 사용하고 니가 조금 힘들다고 마음대로 버리는...

그런 일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너는 남자가 아니다.

너는 그냥 비겁한 인간일뿐이다.

 

나는 이제 너를 저주한다.

나는 정말 억울하다.

나는 진짜 원통하다.

 

너는 아마 니 자신을 스스로 이해하기 위해 나를 나쁜년으로 만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니가 진짜 뇌가 있고, 우리가 함께했던 그 짧은 시간을 기억하고 있다면,

정말 곰곰히 잘 생각해보길...

 

내가 진짜 그렇게 나쁜년이었는지....

 

나는 너를 만나면서 바람을 핀적도, 업소에 간적도(니가 그랬듯이) 없다.

네게 모든 데이트비용을 부담하라고 강요한 적도 없다.

선물을 사달라고 조른적도 없다.

 

다만,

 

애정표현없는 네게

나를 좋아하냐고, 그렇다면 표현해달라고 조른적은 있었다.

 

너는 그런 나를 싫어했다.

아마도 너는 나를 좋아하지 않았고,

니 맘 속에 다른 여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것들이 짜증났겠지..

 

나는 정말 억울하고 원통하다.

나는 그래도 니 마음을 믿었고, 어렵게 마음을 열어 너에게 사랑을 주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받은것이 없다.

넌 내게 사랑을 준 적이 없다.

그런데 왜 내가 너한테 이상한년이 되어 배신을 당해야 하는가?

진짜 나쁜놈이 누구인데?

 

나는 이제 너를 저주한다.

 

너는 비겁하고 비열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너도 나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

몇달간 내가 느꼈던 그 고통을 너도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용서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나이지만,

이제는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서.... 너무 분해서.......

너를 용서할 수가 없다

 

너는 나로인해 감당할 수 없게 큰 고통을 경험할 것이다.

 

그때서야 나는 너를 온전히 용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지금 행복한 순간들을 즐겨라.

 

고통의 시간이 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