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이는 마님에게 곰신을 주었다

돌돌마님2011.06.16
조회119

 

 

안녕하세요

 

난 쿨한 녀자이고 싶으니 인사는 한줄만 하게씁니다ㅋㅋㅋ

 

여튼 음슴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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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9일 드디어 곰신이 되어버렸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1짤 곰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내 돌돌이를 보내고 맘이 참 허함. 돌돌이는 군화의 애칭. 자기 여보 애기야는 소름끼쳐서 못하겠다고 둘다 합의봄ㅋㅋㅋㅋㅋ

 

그녀석은 사귄지 101일만에 군대를 간 멋진녀석임. 히어로임. .........................죽일놈<<

 

여튼 그전에 친구로 꽤 오래 알고있었으니 꽤나 서로 오래 만난것 같아서 그리움이 덜할 줄 았았슴..................은 개뿔 밥이 목구멍으로 안넘어감. 원치 않게 다이어트 고고염이 되어버렸음ㅠㅠㅠㅠ

 

 

돌돌이를 보내고 난 날 부터 그녀석 주소가 나올때까지 매일 편지를 쓰고, 난 잘지내니 너도 탈영하지말고 영창가지말고 잘지내거라 하고 보내줄 사진도찍고. 다른분들이 남친 군대보내고 나서 자기관리 잘하라고 하셔서 알바도 뛰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감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주소가 나온날. 돌돌이형님께 주소를 받자마자 우체국으로 뛰어가 30여통의 편지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비규격 봉투가 340원이란거 모르고 우표 잔뜩 사놨는데 결국 난 쓰지 못하고 돌돌이에게 보내줌ㅋㅋㅋㅋ돌돌아 편지좀 써라-- 지금쯤 싸지방을 사용할수 있을테니 이 글을 본다면 편지고고 

 

편지를 부치고 답장은 언제 오나 세월아 네월아 알바를 하고 있을 무렵, 알바의 피크인 8시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임. 그때 필이 빡!!!! 돌돌이구나 하고 매니저님이고 알바동료고 뭐고 뛰쳐나가 전화를 받음.

받자마자 "마님 나야 나야 전화받어 빨리받아" 그리고 콜렉트콜로 넘어가기ㅋㅋㅋㅋㅋㅋㅋ마님은 내 애칭ㅋㅋㅋㅋㅋㅋㅋㅋㅋ억지로 부르라고 시킴ㅋㅋㅋ

 

 

얌마 너 전화는 콜렉트콜로 절대 안하기로 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배신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의성실에 어긋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전화를 받았뜸. 몇주만에 들어보는 돌돌이목소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격 잘해서 포상전화 받았다고 했뜸. 잘한다잘한다내새끼 우쭈쭈쭈해주고 몸은 괜찮니 등등 얘기를 하고있는데 뒤에서 매니저님의 눈치가 보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고기집에서 알바중이었는데 룸이고 홀이고 꽉차서 폭풍 주문받고 서빙하고 난리도 아니어뜸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물어물거리다 알바중이라고 끊어야 된다고하니 아쉬워하는티 팍팍내며 끊어주더이다ㅋㅋㅋㅋㅋ 나중에 받은 편지엔 그때 진심 섭섭했다고 함. 너무 섭섭해 하지마 돌돌아. 그 알바비가 너에게 보낸 소포에 다 들어갔단다ㅋㅋㅋㅋ

 

그뒤로 편지가 오기 시작함. 나랑 같이 찍은사진 매일보고, 밤에 부모님도 친구도 아니고 너 보고싶어서 훌쩍거린다고, 들키면 혼나니까 소리 안내면서 질질짠다고 편지에 써있는데, 맘 한켠이 찌르르하는거임ㅠㅠㅠㅠ찌르면 눈물대신 피가나올것같은 너도 눈물이 있긴하구나ㅠㅠㅠ

 

 

 

여튼 훈련기간이 8주로 늘어난 덕분에(^^누구누구신지 진짜ㄳ^^*) 전화도 잘 못하고 편지만 왔다갔다하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었음. 그러다 대망의 성년의날

 

 

ㅋ  키스? 장미? 향수? 그게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님에게나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지를 사서 본격 입술 박치기를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입술에 보톡스 맞아야 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주름폭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이접어 우체국에 드리고 난 과에서 행사로준 자미 한송이를 받고 쓸쓸히 내 처음이자 마지막의 성년의 날을 마감함. 그날 울적울적+아빠도 날안챙겨주는군 난 친딸이 맞는가 를 느끼며 슬피잠듬ㅠㅠㅠ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수많은 날들이 지나고 훈련소 퇴소식이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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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험공부하러 이만 가야할시간 연장시간이 아슬아슬하게 다가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추추추추추추천하면 마님은 쌀밥대신 톡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