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첨 써봐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직장생활하고 있는 슴네살 독녀입니다 (요즘 흔녀 유행하던데 솔직히 흔하게 생기진 않아서..독특하게 생기고 성격도 독함) 어쨌든 가슴 작은 여자로 살아가다 겪은 에피소드 몇 개 흘리고 갈게요 1. 우선 어느 정도냐면 A컵도 모자라 AA도 텅텅 비는, 이건 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다.. (방금 네이* 지식out에 AA컵 쳤는데 "가슴인지아닌지 구분이불가 거의" .....하아 넌 내게 절망을 줬어) 고등학생 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고3 수능 치고 살 빼려고 미친듯이 스포츠 댄스를 배우고 나서부터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네요. 마치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원래 여자는 살 찌면 가슴부터 찌고, 살 빠지면 가슴부터 빠진다고 하는데 난 여자가 아닌가봐요......... 모든 해당사항에서 제외 살 찌면 허벅지, 빠지면 볼살 요즘 살 뺀다고 운동하는데 가슴 걱정 전혀 하지 않습니다. 5년간 이래왔기 때문에...... 2. 다섯 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이녀석이 주는 모욕감이 제일 심합니다. 근데 내가 뭐라 말 못할 정도로 예쁜 가슴을 가지고 있다는 하루는 '1박 2일'에서 씨름하는 편을 보고 있는데 여동생이 걱정을 해주네요 "언니야, 큰일났다~ 씨름선수한테도 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난 스모선수한테도 지고 씨름선수한테도 지고.... 여잔데..... 3. 목욕탕 가는 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목욕탕에 갑니다. 뭐 다른 여성분들이랑 알게 모르게 비교하는 건 당연하구요~ 더 굴욕적인건 국수 뽑아낼 때..... (19금이라; 이런 그림 이해바래요^^) 요기 가슴과 가슴 사이에 손바닥, 손가락 다섯개 다 들어가서 때를 벅벅 미는데 옆에 다른 여성분들을 보니..... 왜 중간에 선이 하나 더 있어요?! 원래 뼈가 다 비쳐야 정상 아닌가요?! 그렇게 조심스럽게 밀면 때가 밀리나요?! 4. 이제 목욕하고 나와서 여동생이랑 옷입고 있는데요.... 위에 속옷입고 밑에 속옷을 입으려고 고개를 숙이니 "언니야! 언니야! 숙이지마라! 진짜 보기 싫다!!" 그래... 방금 같이 목욕하고 나왔다.... 5. 이건 한 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준 굴욕입니다 (소재 제공은 고맙) 남동생이 동갑내기 여치니가 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C* 속옷을 사줬다가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을 해줬다는 화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더랬죠 근데 그 여치니가 말라서 전 당연히 '나랑 비슷하거나 작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무슨 컵이냐고 물었죠 B컵이라네요... 그래, 니 여치니 몸매쩌네, 부럽다 여기서 끝났으면 혼자서 굴욕적이고 말았을텐데 하아.. "그럼 누나는 무슨 컵인데?!" "나?! A컵~!" "헐.. 불쌍하다......." 불쌍은 엄마아빠 다 살아계시고 가족도 있고 돈도 벌고 있는데 그게 왜 불쌍인데!? AA라고 말 안하길 천만 다행이군 6. 이건 아빠가 준 굴욕 (가족들이 아주 돌아가며 가슴에 비수를.. 아 난 가슴이 없나..) 아빠가 사업을 하시는데 그 때는 일이 잘 안 풀리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장녀 된 입장에서 힘을 드리기 위해 "아빠 일로와바~! 내가 안아줄게!" 하며 포옹을 했습니다. 전 정말 힘을 드리기 위해서 "그래 고맙다~ 역시 딸밖에 없다~! .. 근데 니 가슴이 왜이래 작노?!" 7. 이건 제 일생 일대 최고의 모욕, 굴욕, 상처입니다 목욕탕이었는데 목욕탕에서 대화의 주제는 항상 제 가슴 문제로 시작합니다 그날도 목욕탕에서 여동생이랑 탕에 앉아 제 가슴을 화제로 얘기를 하고 있었죠 "여자는 엄마 몸 많이 닮는다는데... 엄마 가슴은 안 작은데.. 니도 안작고..나는 누굴 닮아서 이렇지?!" "아빠 닮았는갑지, 뭐..." 이젠 대놓고 남자드립 땡큐 이렇게 써놓고 보니 별 얘긴 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비쩍 마른 것도 아니고, 비쩍 말랐으면 덜 억울할텐데 말이예요 게다가 가슴 작으니까 밥 좀 먹었다 싶으면 가슴보다 배가 더 나와서 무슨 초딩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진 않지만 결혼하면 커진대요 누구는 남자친구 만나면 커진다던데 이젠 결혼하면 커진다고 지금은 포기하라고 얘길 합디다 하지만 전 그때까지 기다려 볼래요 항상 "가슴 큰 여자 공감" 베플보면 가슴 작은 여성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저만 이런거 아니잖아요?! 우리 모두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하고 안도하고 당당해집시다! 이거 어케 끝내야되지?! 건강합시다♬ 2
♬가슴 작은 여자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이런거 첨 써봐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직장생활하고 있는 슴네살 독녀입니다
(요즘 흔녀 유행하던데 솔직히 흔하게 생기진 않아서..독특하게 생기고 성격도 독함
)
어쨌든 가슴 작은 여자로 살아가다 겪은 에피소드 몇 개 흘리고 갈게요
1.
우선 어느 정도냐면 A컵도 모자라 AA도 텅텅 비는, 이건 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다..
(방금 네이* 지식out에 AA컵 쳤는데 "가슴인지아닌지 구분이불가 거의" .....하아 넌 내게 절망을 줬어
)
고등학생 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고3 수능 치고 살 빼려고 미친듯이 스포츠 댄스를 배우고 나서부터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네요.
마치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원래 여자는 살 찌면 가슴부터 찌고, 살 빠지면 가슴부터 빠진다고 하는데 난 여자가 아닌가봐요.........
모든 해당사항에서 제외
살 찌면 허벅지, 빠지면 볼살
요즘 살 뺀다고 운동하는데 가슴 걱정 전혀 하지 않습니다. 5년간 이래왔기 때문에......
2.
다섯 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이녀석이 주는 모욕감이 제일 심합니다.
근데 내가 뭐라 말 못할 정도로 예쁜 가슴을 가지고 있다는
하루는 '1박 2일'에서 씨름하는 편을 보고 있는데 여동생이 걱정을 해주네요
"언니야, 큰일났다~ 씨름선수한테도 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난 스모선수한테도 지고 씨름선수한테도 지고.... 여잔데.....
3.
목욕탕 가는 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목욕탕에 갑니다. 뭐 다른 여성분들이랑 알게 모르게 비교하는 건 당연하구요~
더 굴욕적인건 국수 뽑아낼 때.....
(19금이라; 이런 그림 이해바래요^^)
요기 가슴과 가슴 사이에 손바닥, 손가락 다섯개 다 들어가서 때를 벅벅 미는데 옆에 다른 여성분들을 보니.....
왜 중간에 선이 하나 더 있어요?! 원래 뼈가 다 비쳐야 정상 아닌가요?! 그렇게 조심스럽게 밀면 때가 밀리나요?!
4.
이제 목욕하고 나와서 여동생이랑 옷입고 있는데요.... 위에 속옷입고 밑에 속옷을 입으려고 고개를 숙이니
"언니야! 언니야! 숙이지마라! 진짜 보기 싫다!!"
그래... 방금 같이 목욕하고 나왔다....
5.
이건 한 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준 굴욕입니다 (소재 제공은 고맙
)
남동생이 동갑내기 여치니가 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C* 속옷을 사줬다가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을 해줬다는 화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더랬죠
근데 그 여치니가 말라서 전 당연히 '나랑 비슷하거나 작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무슨 컵이냐고 물었죠
B컵이라네요... 그래, 니 여치니 몸매쩌네, 부럽다
여기서 끝났으면 혼자서 굴욕적이고 말았을텐데 하아..
"그럼 누나는 무슨 컵인데?!"
"나?! A컵~!"
"헐.. 불쌍하다......."
불쌍은 엄마아빠 다 살아계시고 가족도 있고 돈도 벌고 있는데 그게 왜 불쌍인데!?
AA라고 말 안하길 천만 다행이군
6.
이건 아빠가 준 굴욕 (가족들이 아주 돌아가며 가슴에 비수를.. 아 난 가슴이 없나..)
아빠가 사업을 하시는데 그 때는 일이 잘 안 풀리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장녀 된 입장에서 힘을 드리기 위해
"아빠 일로와바~! 내가 안아줄게!"
하며 포옹을 했습니다. 전 정말 힘을 드리기 위해서
"그래 고맙다~ 역시 딸밖에 없다~! .. 근데 니 가슴이 왜이래 작노?!"
7.
이건 제 일생 일대 최고의 모욕, 굴욕, 상처입니다
목욕탕이었는데 목욕탕에서 대화의 주제는 항상 제 가슴 문제로 시작합니다
그날도 목욕탕에서 여동생이랑 탕에 앉아 제 가슴을 화제로 얘기를 하고 있었죠
"여자는 엄마 몸 많이 닮는다는데... 엄마 가슴은 안 작은데.. 니도 안작고..나는 누굴 닮아서 이렇지?!"
"아빠 닮았는갑지, 뭐..."
이젠 대놓고 남자드립
땡큐
이렇게 써놓고 보니 별 얘긴 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비쩍 마른 것도 아니고, 비쩍 말랐으면 덜 억울할텐데 말이예요
게다가 가슴 작으니까 밥 좀 먹었다 싶으면 가슴보다 배가 더 나와서 무슨 초딩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진 않지만 결혼하면 커진대요
누구는 남자친구 만나면 커진다던데 이젠 결혼하면 커진다고 지금은 포기하라고 얘길 합디다
하지만 전 그때까지 기다려 볼래요
항상 "가슴 큰 여자 공감" 베플보면 가슴 작은 여성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저만 이런거 아니잖아요?!
우리 모두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하고 안도하고 당당해집시다!
이거 어케 끝내야되지?!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