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혼자 속앓이 한다는게..

이 나이에..2011.06.16
조회335

참 웃기네요.................................................

가슴도 답답하고요..넘 오래 묵혀 있었던 감정들이라 어찌해야 할지..

 

2살 연하남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별로 큰 관심도 없이 동생으로 생각하고 연락하고 하다가..

그러다 한달, 두달, 세달이 흐르고......

 

그 친구도 자주 아침에 전화해서 깨워주고 문자하다가도 제가 기분이 조금 안 좋다 싶으면..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도 해주던 친구였는데...

언제나 먼저 문자 보내주고 정말 지금까지 매일매일 하루에 몇 십통씩 문자 연락에...

 

하지만 얼마 전에 그 친구가 말한 우린 편한 누나 동생이라는 말에 왜 가슴이 저릴까요..

어느 새 부턴가 제 마음에 조금씩 그 친구가 자리 잡고 있었네요..정말 서서히요..

 

이 나이에 그런 다는게 정말 웃기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지금 모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잔잔했던 내 마음에 조금한 흔들림이 지금은 마음을 헤집고 다니네요..

 

지금 모하고 있을까? 밥은 먹었을까? 라는 사소한 생각들에서..

지금은 그냥 나를 편한 누나로만 생각하는 거야? 라는 생각에 맘이 조금은 답답합니다.

 

스무살 때처럼 마냥 두근거리는 설레임이였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젠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조금은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