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변태새끼, 그리고 찾고싶은사람!!!!!!!!!!!!!!!!!!!

찾아주세요2011.06.17
조회12,063

안녕하세요 톡님들~~

오늘(16일) 아침에 있었던 지하철 사건을 적어보려합니다.으으

제가 겪은것은 아니고 제 친한동생이 겪은 일이며, 찾고 싶은 분이 있다고 해서 글을 쓰는것이구요

혹시 아시는 분은 꼭 !!!!! 리플부탁드릴께요

(임체로 쓸께요^^..)

 

우선 시간과 장소, 8시경 삼성역 근처임

평소 회사에 다닐때 바지를 주로 입지만 오늘따라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치마를 입었음

(치마는 무릎까지 오고 에메랄드빛임)

어느때와 같이 2호선에 탑승했음 사람도 그렇게 많게 꽉차지도 않은 2호선안.

근데 사건이 터짐

처음엔 스타킹을 신어서 잘 몰랐으나 점차 치마가 움직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함.

그 때 어떤 한 남자분이!

내 뒤에 있던 변태의 손목을 잡으며 사과하라고 소리를 치셨다고.

그분은 레알 용기있는 분^.^*

안경을 쓰고 하얀 셔츠를 입은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치마속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다고 함

변태는 끝까지 하지 않았다고 적반하장 나오고.

동생은 경찰서 가실래요 사과하실래요 했다고 함

(처음겪는 일이라 온몸이 떨리고 하얘져서 경찰서를 부여잡고 데려갈 생각은 못한동생)

결국은 변태는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곤 튀었음

지가 잘못한것을 그제서야 인정한듯함

동생은 회사에 가자마자 바로 조퇴하고 집갔고,

하루종일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징징거리며 울었다고 .

(자다가 우는 동생의 목소리에 깜짝놀랐음ㅡㅡ)

이제 그녀(동생)은 2호선을 탈수없게 됨

멀리 돌고 돌아 힘든 출퇴근을 하더라도 2호선은 절대못탄다고

그사람 만날까봐 무섭고 두렵고 또 그런일이 생길까봐 두렵다며 또 눈물을 머금음..

불쌍한 내 동생.............

 

무튼 ㅇㅕ기까지는 오늘 있었던 일이었음

 

이 이야기를 쓰는 것은 이 용감한 남자분에게 고맙다는 말한마디 못해 계속 걸린다며

이 글을 보시면 꼭 메일 주소좀 남겨달라는 말을 해달라고 했음

20대 후반정도로 보이셨다는데

꼭 메일주소좀 남겨주세요

동생이 꼭 감사하다는 말 , 전해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생이 그 변태에게.

' 난 니얼굴을 똑똑히 기억한다.

한번만 더 걸리면 경찰서로 끝나지 않을거야'

라고 눈을 부릅뜸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무관심인것 같다고

무관심으로 그칠 수 있었으나 용기있게 소리쳐주신 그 남자분을 꼭 찾고싶다고

이런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주위에서 도와야 겠다고.

여성전용칸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했음

 

 

솔직히 학원때문에 요즘 지하철에서만 왔다갔다 3시간정도 있는데

이런 일이 주변에서 너무 일어나니 지하철 타기도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 일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 겪은일 무척 많습니다.

자신이 해놓고도 안했다, 주변에 큰소리를 더 치고.

딱히물증도 없으니 손가락질 받은적도 있다는 친구도 있습니다.

어이없죠

동생은 이 일을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정신적 충격이 너무 심해서 오늘 하루종일 우울하게 있고.

제가 더 안스러웠습니다

여자들이면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일.

점점 세상이 무서워집니다.

 

여튼

혹시 8시경 삼성역에서 동생을 구해주신 분!

꼭 찾고싶어요

메일주소 꼭 !!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변태 너 ㅡㅡ 조심해라버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