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감사합니다.
방금 친구랑 울적해서 못마시는 소주한잔하고,
글지우러 왔다가 댓글보고 또 울었습니다.
제가 듣고 싶은 말을 절 모르는 분들도 말해주는데,
절 안다는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이 더 속상하더라구요
저 오늘부로 그 알바 안합니다.
다른 알바 제의를 받아서 그거 하기로 했습니다 ^^*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톡 되었네요 -_-? 우와..... 신기하네요 ..
추천수가 404개나 되어서 깜짝놀랬습니다.
지금시간 AM2:15분인데 제가 예고했던 사장과 실장 얘기로 2탄 쓰겠습니다.
다쓰면 링크걸어놓을게욤.
무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일이 아니라서 ,, 집도 못짓고 가겠네요 ㅜ
나님 지금 한시간 반 동안 울고 있었음.
그러다가 톡이 생각나서 위로도 받고 싶고,
이런 일 있다고 말하고 나면 속이라도 후련할까 싶어 글 쓰러 온거임.
어제도 처음으로 톡이란걸 써보았는데,
아무 반응 없어서
' 아 내 글 따위는 재미가 없는거구나 ;; '
라는 걸 새삼 느끼며 안써야지 마음 먹었지만,
너무 억울해서 써볼까 함
참고로 나님은 24살 알바의 에이스녀임
정확하게 아침7시 10분쯤 부터 취객이 우리 가게 건물 계단 1층에 앉아서 비틀대기 시작했음
그래서 나님은 CCTV보면서 아 쟤왜저럴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었음.
한시간반동안 울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나님 지금 한시간 반 동안 울고 있었음.
그러다가 톡이 생각나서 위로도 받고 싶고,
이런 일 있다고 말하고 나면 속이라도 후련할까 싶어 글 쓰러 온거임.
어제도 처음으로 톡이란걸 써보았는데,
아무 반응 없어서
' 아 내 글 따위는 재미가 없는거구나 ;; '
라는 걸 새삼 느끼며 안써야지 마음 먹었지만,
너무 억울해서 써볼까 함
참고로 나님은 24살 알바의 에이스녀임
정확하게 아침7시 10분쯤 부터 취객이 우리 가게 건물 계단 1층에 앉아서 비틀대기 시작했음
그래서 나님은 CCTV보면서 아 쟤왜저럴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었음.
갑자기 계단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음
남자가 계속 앞뒤로 왔다갔다하고
이상한 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음
자세히 들어보니 그 소리
"우웩"
"우웩"
"우웩"
"우웩"
이런 소리가 나는 거였음,
나님 정말 총알같은 속도로 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보니
그 개님 토하고 계셨음.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이곳 저곳 다 토하려고 작정한 것 처럼 보였음
나님 너무 당황해서 소리질렀음
" 거기서 토하면 어떻게 해요 !!!!!!!!!!!!!"
근데 그 개님 정말 당당하게
"휴지가져와"
라고 오히려 큰소리 침
나님 당황해서 정말 가게로 뛰어올라가서 휴지랑 쓰레기봉투 챙겨들고
내려갈려고 하는데,
저 개님이 상태가 만만치 않아서 가게 실장한테 전화를 했음
" 실장님, 가게 1층 계단에서 어떤 술취한 손님이 토해요 어떻게해요?
감당못할 것 같은데,,"
라고 존댓말로 공손히 말함.
왜냐면 실장님이니깐, 난 일개 알바일 뿐이니깐
그리고 우리 가게는 가게에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실장이나 사장한테 전화해야함
안하면 안했다고 혼남.
" 아이씨, 그냥 그 ㅅㄲ한테 치우라고 해 "
라고 아침부터 깨웠다고 신경질을 버럭 내는거임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쓰래기봉투랑 두루마리 휴지들고
또 빛의 속도로 내려갔는데
이 개님 비틀대며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있는 것임
나님은, 그 개님 잡을려고 소리 꽥 지르기 시작했음
" 저기요 !!!!!!!!!그렇게 가시면 어떻게해요 !!!!!!!!! 치우고가세요 !!!!!!!!!!!"
그 개님 개념 없이 계속 나한테 반말로 찍찍 던지기 시작했음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라고 개님이 지껄이고
"반말안했는데요? 빨리 이거 치우고 가세요 "라고 난 대꾸하고
"어디 ㅆㅂ女이 나한테 명령하는건데?"라고 비틀대며 눈풀려서 지껄이면
"아 이거 빨리 치우고 가세요 "라고 난 대꾸했음
그러고 있는 와중에 이제 구경꾼들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함
그러자 이 개님 민망하고 쪽팔렸던지 나한테 쌍욕을 하기 시작함
"어디 ㅆㅂ女이 나보고 이딴거나 치우라고 하고 ㅈㄹ이고 ㅁㅊ女같은게 못생겨가지고 얼굴을 들고....."
(자존심이 상해서 더 못쓰겠음)
와 같은 입에 수건를 물어서 자꾸 더러운 말만 쭉쭉하길래
나님 그런거 신경 안쓰고
"아 시끄럽고 이거나 빨리 치우고 가세요 "라고 말하니까
그 개님 나한테 소리 꽥 지르고 욕하더니 그자리에서 도망 나가기 시작함
나님은 한 깡따구 하는 성격에 그런 손님 치가 떨리게 많이봐서 겁도 안나고 해서
그냥 쫓아가서 팔 붙잡고 치우고 가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대들었음
근데 그 개님 갑자기 손올리더니 날 때릴려고 하는 것임
그래서 한쪽팔로 그 개님 잡고 한 쪽팔로 그 날라오는 손 막고
그 개님은 나한테 계속 쌍욕하는거 듣고 있고
날라오는 손 막고 나면 다시 때릴려고 하고 이 과정을 3번정도 겪으니까
이 개님한테 진짜 맞을까봐 겁나기 시작해서 뒷걸음질 쳤음.
그래서 이 개님은 그냥 보내야겠다 진짜 맞으면 큰일 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걍 가는데로 보내주었음
주위에 사람이 10~15명 정도 있었는데 그 누구도 날 도와주지 않고 멀찍이서 구경하면서
킥킥대는 소리와, 오오~하는 소리만 들렸음
그러고 '에이씨, 똥밟았다'라고 생각하고 치우러 가고 있는데 실장한테 전화왔음
실장이 약 5분동안 내게 한말이라고는 걱정 따윈 없었음
요약하면
"너님 지금 나 자는데 깨운거임? 그 ㅅㄲ가 치웠음? 그 ㅅㄲ지금 어디있음?
뭐? 도망갔다고? 도망가게 나뒀냐? 지금 너님이 맞는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어짜피 혼자 치울꺼면 왜그랬음?"
하고 폭풍 신경질 내셨음,
솔직히 나님 여자라서 맷집이 그렇게 쌔지도 않고
엄마아빠한테 종아리 10대맞는것도 죽을 듯이 아파하는 엄살녀임
안그래도 맞을뻔해서 다리 후들거리고 무서웠고 도와주는 이 하나 없어서 정말 무서웠는데
실장까지 전화와서 저따위로 말하고
혼자서 그 분이 드신 화채와 라면과 등등을 치우는데 울컥했음
그러고 또 가게에 올라와서 일하고 있었음
또 실장님 전화와서 위와 같은 말을 반복하며 자기 깨웠다고 폭풍 신경질 내셨음
나님 여기서 년수로 3년 실제 근무는 2년했음.
정말 여기서 안겪어본 일 없을정도로 열심히했음.
여기 알바들 새로 들어오면 교육도 다 내가 맡아서하고
알바님들 가끔씩 무단으로 안나오고 말없이 튀고 할때마다 헬퍼는 내 몫이었음.
최근에는 3주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야간일하고 학교도 다녔음.
그런 나에게 걱정따윈 한마디 없는 실장놈이 너무 야속했음.
그러자 눈물이 펑펑나고 내가 여기서 일했던 모든 것들이 억울하기 시작했음
열심히했던것도 짱나고 열심히 손님 상대했던것도 짱났음
그리고 더 짜증나는건 내 2009년 첫 시급은 3200원이었다는 것임.
그것도 군말 않고 지금까지 일해왔는데 (최근에 4000원넘었음)
나 님 도대체 이 가게에 존재감이 없었던건지, 있었던건지 모르겠음.
마무리를 못하겠음.
나님 이 글 추천좀 해주길 바람
우리 실장 사장 네이트 톡 진짜 좋아함
특히 알바들 글올리는거 꼭 보는 걸로 알고 있음.
내 이 얘기 톡 되면 진짜 사장과 실장의 횡포들 다 올리겠음
무엇을 생각하던 그 이상의 이야기를 갖고 돌아올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