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지치고힘들 때 날 일으켜세워준 장소

두부 2011.06.17
조회154

 

 

안녕하세요^-^

처음 판을 써보는 24살 여자사람입니다.

바로 본론 시작할께요

음슴체?를 써야하나요;;;;ㅋㅋ

영 어색해서 그냥씁니다!!- 0-;;

 

최근 힘든일이 많아 심신이 말이아닐 지경까지

도달했던 찰나.. 근무가 끝나고 하염없이 울다가

새벽에 무작정 카메라하나 덜렁들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정말 몰골이 썩을때로 썩은 상태로..ㅠㅠㅠ

다지워진 화장에 퉁퉁부은 눈으로 안경에 모자푹눌러쓰고떠났죠

 

그저 이 상황과 현실에서 벗어나버려야지 제가 살 수 있을 것같았어요

나의 홀로 떠나는 잠깐의 여행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잠시 망설여졌지만

그냥 무작정 속초로 가는 새벽 첫차에 몸을 실었어요

 

막상도착하니 처음와보는 곳인데 어딜 어떻게가야할지 멍~ - .,-

시간은 아침 6시반..  관동대학교라고 써져있는 버스가 서있고 기사님이

내려서 쉬고계시길래 홀로온 여행인 티 팍팍내며 관광팜플렛을 넓게 펼쳐들고 물었어요

대충 가깝게 걸어갈수 있는 곳부터 친철히 설명해주셨죠!! 감사감사 ㅜ0ㅜ

 

 

 

아바이 마을로 향해 한 십분정도 걸으니 속초항 국제여객 터미널이 보이더라구요

바로 항구로 이어져있고 바다가 보이는데...    

 

 

 

그 광경이 정말.. 아.. 편하다.. 행복하다.. 라는 생각뿐이였어요..

아침 햇살받은 잔잔한 바다가주는 벅참이란..^-^

 

 

 

 

 

 

 

 

 

 

 

 

 

 

 

 

 

 

 

 

 

 

 

 

 

 

 

 

 

 

 

 

아침일찍부터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용기가 나는그런..느낌

 

 

 

 

 

 

한참 항구길을 따라 올라갔어요 이길이 맞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좋더라구요-ㅁ-

 

 

 

쭉쭉올라가니 곰방 아바이마을로 넘어가는 갯배가 보여요!

가을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한곳이죠~! 가을동화 정말폭풍눈물 쏟으며 봤는데ㅠ0ㅠ

최고의 슬픔이였어요 정말 ㅋㅋ

 

 

 

생각보다 갯배로 건너는 길이 짧더라구요 ! 좀 길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신기왕신기! 들뜸!ㅋㅋ

 

 

 

 

 

 

갯배타는 곳 앞에 있던 예쁜카페..정말 차라도 한잔하고싶었는데 7시였기에 열리지않은..ㅋㅋ으헉!

이쯤걸어오니 저질체력의 한계가 오기시작하더라구요 (누워서 하지거상하고싶은 심정..하..)

 

 

 

 

 

 

 

 

 

갯배탑승료는 느낌도 귀여운 200원!! ㅋㅋ 좋아요

타서 찍은 갯배모습! 끌면서 힘겹게 찍은 사진이예요 ㅋㅋ

 

 

쇠고리? 뭐라해야하지;; 저 아버님이 말없이 옆예걸린 쇠고리?를 가리키시리길래

눈치껏 따라서 줄에 걸고 끌었습니다 ㅋㅋ 저 줄을 사람이 끌어야 가는 원리! 또 신기해하고- ㅁ-

"저 잘하죠아버님?! 헤헼케헵킺헤" 하며 다정히말을 걸었으나..묵묵대답...ㅜ

나중에보니 노란 안내판에 써있더라구요 실향민들이시라 그런점이 있으니 이해해달라는..

알고나니 참..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건너니 보이는 가을동화선전간판

 

 

 

 

저질체력의 한계로 벤치에앉아잠시 갯배 감상 ㅋㅋ

아침이라 학생들이 등교를 많이 하더라구요! 신기 ! !!

 

 

저기 앉아계신 안내소 아버님과 수다떨며 서서구경하다 다시 벤치로 소환 ㅋㅋ ㅜㅜ

여기뒤는 식당가 말고 뭐가 볼게있어요?라는 질문에 돌아오는 가시같은 쿨한 대답..

"둘이와야 재밌지"

 

"둘이..와야.."

 

..

ㅜ ㅜ..

뜬급없으나

 

쏠로 만수 ㅔ이!!!!!!!!!!!!

 

 

 

 

슬픈마음 접고 아바이 마을 구경시작! 우와 은서네 집이다!! 가을동화가 마구 떠오르는 ㅋㅋ

근데 어울리지 않는 오징어순대;; 그대로 보존해줬음 느낌이 더 살았으련만!

 

쭉이어지는 식당 골목!

 

 

 

 

 

 

 

아침에 배달온 싱싱한 가재미를 어머님과 평가하는 중 ㅋㅋㅋ 이런걸 그냥 못지나쳐요 ㅋㅋ

 

 

 

문닫았던 식당들도 영업을 시작하는 8시반쯤 한바퀴돌고 길가에 서있는데 아바이 마을과

어울리지않는 내또래의 어느 친절한 훈남스멜의 알바생의 추천에 요 식당으로 고고함

강호동이 온 진짜 식당이란말에 팔랑귀 넘어갔어요 ㅋㅋ

 

 

음 혼자서 두가지순대를 하나씩 시켜먹을순 없죠!! 멀리 남쪽에서 왔다는 거짓부렁과

불쌍모드 좀 보태서 모듬순대를 만원에 퉁침!! ㅋㅋㅋ

 

좌측 아바이. 우측 오징순

 

호동씨가 먹고간 순대국밥

 

 

맛은..음..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마음과 몸이 힘든상태여서 그런지 ..음...ㅎㅎ

그치만 행복한 마음으로 와서 좋은 사람들과 먹었다면 그맛이 다르게 느껴졌을 것 같기도해요!

거의 못먹고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예쁘죠?

자유로운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느낌좋은 곳

혼자해보고 싶었으나 차마 그 용기까진 ㅜㅜ ㅋㅋ

 

 

 

 

 

귀염이 강아지가 인형처럼 서있어요 ㅋㅋ 인형인줄알고 깜놀 !

 

 

 

뒤로 골목따라 나가면 관광선 부둣가가 나와요

 

 

 

 

왜 신랑각시에 눈이가는지..쏠로들의 어쩔수 없는 비애.. 상상만족 ㅋㅋㅋㅋ

 

 

 

 

 

정말 넓게 모래사장이 쭉~~~~~~~~~펼쳐져있어요.마음이 후련해지는..

 

조용히 앉아서 한참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고....

한결 따뜻해진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지치고 복잡할 때..

속초로 용기내서 혼자 떠나보세요

혼자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시간과 체력고갈로 여기서 짧은 여행을 마쳤지만

다음기회에 다시한번 찿아갈 계획입니다.

 

지쳐쓰러지기 직전 나를 일으켜준 저 바다..

너무나 평화롭고 한적했던 곳..

다른분들께도 알리고 싶어 솜씨없고 재미없는 글 올립니다

 

바쁜일상 글로나마 여유를 느끼셨다면 추천해주세요부끄

제게 정말 큰 활력소가 될듯합니다!!

엄지하나 치켜세워주세요 !!

 

 

글쓴이의 비루한 사진 투척하고 마칩니다!

추천수가 높다면ㅠㅠ(꿈같은 일) 그 다음 짧은 여행편 좋은사진과 함께 이어 올릴께요! 

 

추천하면 쏠로탈출 같은 꼬릿말 적지 않습니다!ㅋㅋ

짜증나잖아요 어쩔 수 없는 클릭ㅋㅋ

 

 

입가에 미소한번 짓고선 ^-----^*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옆에 풍경찍는척 소심히 한컷ㅜ ㅅ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