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했는데..

사랑고픔2011.06.18
조회591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사람이지만 학교떄문에 서울에 살고 있는 20세 남자임

 

저번주 월요일 학교친구가 갑자기 문자가옴

-야 내친구에 친구가 외로운애 있는데 좀 이쁘고 괜찮음 소개팅할래?

 

저는 중학교떄 한번사겨보고 그것도 일주일정도 사겼음 그리곤 여자가 없었음

그때는 좀 안좋게 끝났지만 그래도 사귈때는 참 많이 좋아했었기에,

나를 달래줄려고 친구들이 밥도 사주고 같이 놀아주기도 잘 달래주었었음

 

근데 당장 헤어지고 마음 아파서 여자 소개 받고 싶지도 않았고,

또 미약하지만 여자를 못믿겠다 싶어서 마음의 문을 닫고지냈음

 

헤어진 이유는 전여친이 주변에 참 남자가 많은 여자였고,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애교를 잘부리는 그런여자였음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남자도 많았고,

결국에는 나 중학생때 대학생형을 만나서 내가 헤어지자고했음

 

만나서 대판 싸웠음

그리고는 얼굴빨개져서 아무말도 않고 헤어지자하고 자리 박차고 나옴

 

지금은 여기에대해서 무덤덤함

저는 참고로 경상도 남자애중에서도 B형남자였어요

못생겼지만 여자친구랑있었을때는 애교가 참 많았다라는생각을 해봄

 

소개팅은 별 관심없었음.. 나름 상처가 컸나봄.. 헐 소심한남자는 아닌데..ㅎ

근데 가장 달콤한 말을 동생이 던짐

-얘 말야 고등학교전에 캐나다에서 팔년정도살다와서 한국에서는 아는 남자도 거의 없어~

그말에 나는 눈이 번쩍뜨임 솔직히 전여자친구는 다른학교에서도 대시를 많이한걸로알아서

나혼자 맘고생을 많이했음

 

 

소개팅당일날 옷을 입을줄 모르는 나님을 도와주러 친구가옴

칭구-너 자취방에는 왜이렇게 옷이없어

나- 미안 옷에관심이없어서

칭구-(청체크랑 청바지를보며) 저거 한번입어볼래?

나-알았어ㅋㅋ

칭구-(입은후)야 옷장안에있는 양복와이셔츠입어 그거입지말고

나-ㅠㅠㅠㅠㅠ

결국 그렇게입고

압구정에서 만났음

이쁜얼굴은 아니었는데 배울점이 있는사람이었음

무엇보다도 주변에 남자가 별로 없다는말이 가장 나한테 커다란 메리트였음!!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갔다가 밥먹으러갔다가

나는 정말 이번에는 얘 눈에 들어야겠다는 생각하에

 초 매너남으로 빙의 되있었음

가게 들어갈때 문열어주고 나랑 동갑이지만 계속 존대하고

집에간다길래 지하철타고 걔가사는 동네까지 가서 배웅하고 난 반대편지하철타고 집으로옴

 

그렇게 집에가서에프터물어보니까

너랑나는 잘안맞는것같다면서

저를 깠어요ㅠㅠ

그리고 아직도 연락안하고 연락도없음

 

그렇게 끝났어요

역시 안하던짓할려니까

참 어려워요. 정말ㅠ

저는 계속 솔로로 살아야하나요?

어떤남자를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