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xxx무의 불친절한 서비스..........

bs2011.06.18
조회39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생이 된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톡커분들의 조언이나 위로를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래도 뭐... 툭까놓고 말씀드리자면 그냥 제 한탄좀 들어주십사하여 쓰는거죠...

오늘 있었던 일을 최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배제하고 기억나는대로 정확하게 쓸테니 시간 있으신분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카테고리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일단 세상에 이런일이 카테고리에 올립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오늘 모 국수체인점으로 점심을 먹으러갔습니다.

한참 손님이 붐빌시간이라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있었습니다.

방금까지 손님이 드시고 나갔는지 자리는 치워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아직 저와 친구들이 들어온걸 눈치채지 못하신듯하여 의자에 가방을 내려놓고

저희 테이블에 서서 여기 자리 좀 치워주시라고 여러분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계속 부엌앞에서 이야기 하고 계셨고

이때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알바생언니는 그 주문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때도 저희는 치워달라고 부탁드렸고, 알바언니는 "주문 받고 치워드릴게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를 골랐습니다.

그 뒤로도 몇분정도 기다렸지만 계속해서 주문을 받으시고 부엌을 왔다갔다 거리시며

저희 테이블은 살펴보지도 않으셨습니다.

알바언니는 물론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 일단 사장님이라고 쓰겠습니다)께서도요.

그때 옆테이블에 자리가 났고, 어떤 아주머니께서 주차를 하고 온다며 그 자리를 맡아달라고 하셨습니다.

알바언니는 아주머니의 말씀에 "네"라고 대답하시고 그 자리를 치우러 가셨습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알바언니를 쳐다보다가 사장님을 보았습니다.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까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그제서야 저희 자리를 치워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뭘 먹을꺼냐고 물어보시길래 제 친구들은 국수3개를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턴 대화로 적겠습니다.

국수집에서 있었던 일은 대체로 다 기억나지만 대화하나하나까진 기억이 안나서

이러이러한 내용이었다는것과 말투를 중심으로 적겠습니다.

 

저 ■ 친구 ■ 사장님 ■

 

"난 안먹을래. 너네들끼리 먹어"

"왜?"

"화나서 먹기 싫어"

"왜 화가나. 그건 이해를 해야지. 바쁘잖아"

"바빠도 먼저 온 저희부터 치워 주셔야지 저기부터 치우시는건 너무하시잖아요."

"알바라서 뭘 몰라서 그랬나보다. 다음에 올땐 서비스 잘해줄게. 먹고가" 

 

그리고는 부엌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홧김에 친구들에게 "너희끼리 먹고 와. 난 그냥 집에 갈게."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이게 제가 오늘 점심, 국수집에 들어가서 나올때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쓰다보니 제가 잘못한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그 점은 따끔하게 혼내주시면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톡커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