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적군단' 수원 블루윙즈가 3골을 터뜨린 염기훈을 앞세워 8경기 만에 K리그 무승 탈출을 이뤘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에서 전반 11분 김현성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전반 14분 염기훈, 26분 마르셀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17분과 20분 염기훈이 2골을 몰아치며 4-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을 겪은 수원은 8경기 째 승리를 맛보며 5승 2무 7패 승점 17점이 됐다. 또한 2003년 이후 대구전 홈 무패(6승 4무)를 이어갔다.
대구의 선제골 이어진 수원의 동점골
승리에 목마른 수원은 초반부터 측면을 활용하며 공격했고 전반 3분 이용래가 아크 왼쪽에서 중거리슛을 날렸다. 대구는 수비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수원의 움직임을 막았다. 전반 7분에는 이지남이 아크 근처까지 오버래핑하다 수원 수비에 걸려 볼이 뒤로 흐르자 안성민이 달려오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대구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지남의 스로인을 받은 조형익이 수원 오른쪽 엔드라인까지 파고든 뒤 문전으로 크로스했고 김현성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대구의 기쁨은 3분을 넘기지 못했다. 전반 14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이용래의 기습적인 전진패스를 염기훈이 뒷공간을 파고들며 받았다. 그리고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마르셀, 터닝슛으로 수원에 역전 선사
순식간에 동점을 이룬 수원은 파상공세로 역전을 노렸다. 전반 20분 최성환, 22분 염기훈이 슈팅을 날렸다. 그리고 전반 26분 마르셀이 멋진 터닝슛으로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오장은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밀어주자 마르셀이 아크 정면에서 받은 뒤 돌아서며 오른발슛으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2-1로 앞선 수원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0분에는 이상호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했다. 대구도 전반 36분 윤시호의 오른쪽 코너킥이 수원 골대 근처로 향하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골대 앞에 있던 이지남이 볼을 놓치며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염기훈 해트트릭’ 수원, 대구에 4-1 역전승… 8경기 만에 무승 탈출
[스포탈코리아 2011-06-18]
'청백적군단' 수원 블루윙즈가 3골을 터뜨린 염기훈을 앞세워 8경기 만에 K리그 무승 탈출을 이뤘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에서 전반 11분 김현성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전반 14분 염기훈, 26분 마르셀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17분과 20분 염기훈이 2골을 몰아치며 4-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을 겪은 수원은 8경기 째 승리를 맛보며 5승 2무 7패 승점 17점이 됐다. 또한 2003년 이후 대구전 홈 무패(6승 4무)를 이어갔다.
대구의 선제골 이어진 수원의 동점골
승리에 목마른 수원은 초반부터 측면을 활용하며 공격했고 전반 3분 이용래가 아크 왼쪽에서 중거리슛을 날렸다. 대구는 수비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수원의 움직임을 막았다. 전반 7분에는 이지남이 아크 근처까지 오버래핑하다 수원 수비에 걸려 볼이 뒤로 흐르자 안성민이 달려오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대구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지남의 스로인을 받은 조형익이 수원 오른쪽 엔드라인까지 파고든 뒤 문전으로 크로스했고 김현성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대구의 기쁨은 3분을 넘기지 못했다. 전반 14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이용래의 기습적인 전진패스를 염기훈이 뒷공간을 파고들며 받았다. 그리고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마르셀, 터닝슛으로 수원에 역전 선사
순식간에 동점을 이룬 수원은 파상공세로 역전을 노렸다. 전반 20분 최성환, 22분 염기훈이 슈팅을 날렸다. 그리고 전반 26분 마르셀이 멋진 터닝슛으로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오장은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밀어주자 마르셀이 아크 정면에서 받은 뒤 돌아서며 오른발슛으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2-1로 앞선 수원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0분에는 이상호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했다. 대구도 전반 36분 윤시호의 오른쪽 코너킥이 수원 골대 근처로 향하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골대 앞에 있던 이지남이 볼을 놓치며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염기훈, 연속 2골로 해트트릭 달성
역전을 허용한 대구는 동점을 이루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분 윤시호의 오른쪽 코너킥이 수원 문전에서 외곽으로 굴절되자 황일수가 중거리슛을 날렸다. 그러나 역전을 통해 기세가 오른 수원을 막을 수 없었다.
수원은 대구 진영으로 침투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11분 이상호의 패스를 받은 게인리히가 아크 왼쪽에서 슈팅하며 수비를 흔들었다. 이어 후반 15분 이용래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문전으로 패스하자 오장은이 파고들었고 이지남이 뒤에서 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는 염기훈이 나섰다. 염기훈은 골대 왼쪽으로 낮게 찾고 기둥을 맞은 뒤 안으로 들어갔다. 3-1로 앞서간 수원은 후반 2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상호가 아크 왼쪽에서 페널티킥 지점으로 볼을 띄웠고 염기훈이 헤딩슛하며 득점했다. 염기훈은 이 골로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수원은 순식간에 3골 차로 벌려 놓자 경기를 주도하며 흐름을 조절했다. 대구는 한동원을 투입하고 공격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마토를 중심으로 한 수원의 스리백은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수원은 게인리히, 염기훈, 박종진, 오범석이 연속해서 슈팅으로 대구의 마지막 반격을 차단하며 오랜 만에 승리를 맛봤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R (6월 18일-수원월드컵경기장-17,145명)
수원 4 염기훈(전14, 후17/PK, 후20), 마르셀(전26)
대구 1 김현성(전11)
*경고 : 최성환, 박종진, 이용래(이상 수원), 이지남(대구)
*퇴장 : -
▲ 수원 출전선수(3-4-3)
정성룡(GK) - 최성환, 마토, 곽희주 - 양준아, 이용래, 오장은(후34 박종진), 오범석(후45 신세계) - 염기훈, 마르셀(후7 게인리히), 이상호 / 감독 : 윤성효
*벤치 잔류 : 양동원(GK), 우승제, 이경환, 베르손
▲ 대구 출전선수(4-4-2)
백민철(GK) - 윤시호, 이상덕, 안재훈, 이지남 - 온병훈(후0 황일수), 송한복, 안성민(후17 송창호), 조형익 - 끼리노(후30 한동원), 김현성 / 감독 : 이영진
*벤치잔류 : 이양종(GK), 유경렬, 박종진, 주닝요, 송창호
〔스포탈코리아 수원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