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고 돌아왔습니다.

프레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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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고백을 했습니다.

 

서울 한강둔치에 가서 벤치에 앉아있다가 고백했습니다.

 

나 너 좋아한다.

 

그것도 많이 좋아한다.

 

생각 많이 했다.

 

생각 많이하고 결론 내려서 고백하는거다.

 

나랑 사귀자.

 

고백했는데

 

아직 사귀는건 부담스럽데요.

 

자기도 나 좋아하는데

 

좀 더 만나보고 사귀든지 하자고 하네요.

 

차인거죠.

 

시원하게 차였죠 뭐.

 

그래도 맘 접을 생각은 없어요.

 

까이꺼

 

자존심 한번 꺽었으니까

 

두번 세번 못꺽겠어요?

 

이사람을 좋아하는게 자존심보다 더 큰게 확실하네요.

 

여튼 오늘은 차였습니다.

 

응원해주셨는데 죄송해요.

 

다만, 언젠가는 꼭 사귀게 될테니까

 

그때 응원에 보답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