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간 남자친구 기다리는일 어떠신가요?

선미 2011.06.20
조회7,892

 

 

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답답하고 하소연 할곳은 없어서 결국 찾은곳이 톡이네요 ㅜㅜ

혹시 유학간 남자친구 기다리고 있으신분 계신가요??

그럼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톡커님들 !!!!!!

 

먼저 저는 20대 중반으로 사회초년생이고요 남친은 저랑 대학때 만나서 동갑이고 휴학중이고

1년 호주로 워킹을 갔어요

한국으로 와서 복학하면 이제 3학년이 되는거죠

약 1년을 만났는데 지난 5월 호주로 떠나버렸죠........

 

솔직히 남친 호주로 가기전에 1년쯤이야 이러면서 엄청 쿨한척을했죠

그런데 막상 간 그주 주말부터 정말 너무 공허함? 같은게 정말 우울했습니다.

특히 남자친구 가기전 한달은 정말 미친척하고 시간날때마다 만나고 그랬던게 버릇되어 그런가요?

정말 허전하고 그랬죠

가고나서는 보통 하루에 전화한통, 메일이나 싸이 방명록 네이트온 화상대화를 통해 대화를 했어요

전화도 남자친구가 꼬박꼬박했구요

그러다가 싸우기 시작을 하게 된것은 남자친구가 홈스테이 하면서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그 어학원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부터에요

 

그사람들과 놀러다니고 파티하고 여자외국인과 어깨동무하고 사진찍고....

페이스북에 다른외국인 여자들이나 학원 사람들이 글을 남기는건 상관이 없습니다.

근데 한국인 여자애가 글을 남기는건 정말 보기 싫더라구요

페이스북에 연애중이라고 뜨면 바로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알고있을텐데

저같은 경우 여자친구있는 남자 선배나 그런사람들에겐 공개적으로 다 보이는게

조금은 조심스럽고 그런데, 그 여자애는 지금은 자기랑 같이 있다는걸 자랑이라도 하는듯이

글을 올리고 제 남친이 쓴글에 답글과 사진마다 답글을 남기는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걸로 질투를 하게되고 말을 하게 되면 곧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남자친구말은 여기사람들은 다 그렇게 사진찍는다.

솔직히 이해 했습니다. 아니 하려고 노렸했습니다.

근데 페이스북 한국인 여자애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 여자애가 너무 싫었습니다.

제 남친은 아무것도 아니다

제는 여기에 다른 한국인남자애 썸남이 있다

근데 제가 그 여자애를 질투하는걸 이해할수가 없다 는 것이였습니다.

자기는 저한테 잘못한것도 없고 부끄러운 짓 한것도 없는데 그걸 미안하다고 하면서

변명하는거 자체가 웃기고 짜증난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근데 남친이 말 해주지 않으면 모르는거잖아요

 

결국 그것때문에 싸우고 싸우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그 여자애를 페이스북 친구에서 삭제했습니다.

저도 그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남자친구를 못믿는게 아니라 저는 그 호주 외국이란 곳을 못믿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집착하는것 처럼 따지고 화내고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짜증나고 결국 같은일로 계속 싸우다 보니까

서로 지겹고 지치고 힘듭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대화로 싸우고 있던 중 남친이 당분간 연락하지말자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게 없으니 연락 먼저 안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날 안사랑하거나 생각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그치만 지금 저에게 정말 너무너무 짜증이 많이 나있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물었습니다 제가

너 나랑 계속 사귈맘은 있는거냐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속상합니다. 정말 제 남친을 많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어렵게 사귀게 된 만큼 쉽게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반복되는 싸움...저도 정말 너무 지겹고 힘들어요.

저희는 동갑이고 너무 똑같아서 서로 지려고 하지도 않고, 싸우다 보면 항상 평행선을 달리거든요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시간은 여름이 되오고 내년도 얼마 안남아있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어떻게 연락을 해야하는건지

저말이 연락을 하라는건지 아니면 하지말라는건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 남친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보면 그저 너무 행복? 해보입니다.

저랑은 미친듯이 싸워서

서로에게 힘이되자는 약속과 달리 서로에게 짐이 되고 있는게 너무 싫습니다.

속상합니다.

그냥 저만 없어져 준다면 그 행복에 방해? 될것이 없어져 보이고 그럽니다.

 

근데 어젠가? 사진을 올렸는데

저랑 호주로 가기전에 맞췄던 핸드폰 고리를 달고 전화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왜케 눈물나는지

제가 ㅋㅋㅋ또 합리화를 잘하거든요

그래서 그 핸드폰 고리보고 빨리 전화해라  라고 하는 말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봐요

 

그사람이 제 남친이 1년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 바람입니다.

그동안 저는 한국에서 자리잡고 열심히 일하고 돈 모르고 있겠다는거 이게 호주 가기전 우리둘

약속이었지요.

근데 일단 바로 옆에 없으니까 너무 힘들어요

전화를 할 수 있어도 국제전화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톡커님들

제가 연락을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마음 정리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는 정말로 저를 사랑하고 있는거겠죠

유학갔다오신분이나, 유학간 연인은 기다리셨던 분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정리하는게 서로를 위해 맞는건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

모두모두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