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자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인남2011.06.20
조회7,453

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정말 맘에 드는 여자분이 있어서 친구소개로 만났습니다

(친구랑도 그렇게 친한사람은 아님)

 

어쨌든 첨에 문자 몇번 주고 받았고 제가 데이트 신청 하니깐(밥 한번먹자고)

흔쾌히 승낙해주시더라구요 ~

근데 만나기전까지 문자연락은 잘안했고 그여자분도 거의 안했습니다

 

그렇게 두둥~~ 만남을 가졌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 (나혼자만의 생각이였는지...)

데이트할동안 그여자분이 거의다 얘기했고

제가 다 쏠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2차에 술값도 내시고...

 

헤어지고 오늘 즐거웠다는 문자도 받고

이제 다음날부터 문자연락 자주하면서 친해져야겠고

한번더 만남을 가져야겠다는 부푼꿈을 안고있었는데............

 

다음날...

저:일어나셨어요? 알바는 오늘 안가시나요?ㅎ

그녀: 네 ㅋ

 

저:오늘 날씨 무지덥네여~ㅋ 전 출근합니다 ~ 오늘 하루 즐겁게~ 이따연락드릴께요~

그녀:네 ㅋ

 

.. 뭐 원래 그려려니 한가보다했죠 문자 자체가 대답만 하게 제가 보냈으니깐요..

 

그다음날...

저:시험공부는 잘되고 계세요?(국가고시 뭐 준비한다해서)

그녀:네 ㅋ

 

저:오늘 어디 안나가시겠네요? 공부하시느라 완전 짜증나겠다~힘내세요~

그녀:네 ㅋ

 

아~ 슬슬 이상한 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렇게 "네"라는 대답을 안듣기 위해

다른방향으로 문자를 날리니깐 진짜 한줄이 안넘게 대답만 하는겁니다.. 아놔..

 

3일째도 마찬가지..

 

4일째 오늘

 

결정적으로 제가 무슨문자를 하다가

뭐 하고 있다고 하길래

나: 그럼밖이시겠네요?ㅎ 오늘 진짜 더운데~

그녀: 집 ㅋ

 

승질 빡 났습니다...

 

아~ 내가 싫으면 문잘 씹든가 좋게 말하든가

4일간 병신같이 문자만 하게 하고 나름 스토커 짓도 안하고

매너있게 행동했고 만날때도 지가 재밌었다 해놓고선

아 진짜 짜증나네요

그문자받고 번호 지우고 이제 신경끌려구합니다

 

남자가 쪼잔하게 뭐그러냐고 하실수 있겠지만

이건 예의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가 맘에 안들어도 제가 사귀자고 했나

귀찮게 하게 했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