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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초콜릿>에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이 나온 것을 본 게 5년 전이다. 그 책에서 언급된 많은 책들을 따로 메모해놓고 읽은 책도 있고, 읽지 못한 책도 있다. 칙센트미하이의 책은 읽지 못한 책 중에 하나였다. 한창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읽기 쉬운 소설 위주로 많이 읽던 시절이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읽겠다고 항상 위시리스트에 담아 놓았던 책이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황농문 교수님이 낸 책 <몰입>이 화제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몰입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몰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와 효과, 그리고 엔트로피 장벽을 넘어서 생산적인 몰입의 장벽을 넘는 능력을 배양하고 의식을 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일과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진 삶을 살 수 있고 행복을 정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함께 말이다.
책 속에는 많은 몰입의 성공 사례가 나와있지만 내가 직접 몰입을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약한 몰입을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몰입의 긍정적 효과를 깨달아서 더욱 몰입을 해보고 싶게끔 만든다. 함께 일하는 얄미운 직장 동료나 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 우리 나라의 수많은 수험생들과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들, 그리고 다툼이 잦은 부부, 연인, 친구 관계를 위해서 약한 몰입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절대 몰입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우리는 깨어있는 동안 항상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방법으로 몰입을 이미 실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황농문 교수님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뒷받침해서 '몰입'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몰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삶에서 중요한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는 이야기로 책을 시작한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사람들 - 스티브 잡스, 미켈란젤로,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 - 을 통해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위대한 창의성의 원천이 바로 몰입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키고, 그들은 강력한 '몰입의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몰입을 통해서 위대한 발명과 창작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알려준다.
또한 한정된 삶의 대한 자각, 즉 '죽음'에 관한 통찰은 평소에 잊기 쉬운 삶의 한시성에 대한 의식을 비중을 높여주고,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하면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소중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가장 중요한 삶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인생의 말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물론 후회가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몰입을 통해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발휘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p.26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라.
후회와 관련된 의견이나 다른 많은 이야기들이 내 마음에 와닿았지만 다음의 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과는 관계없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몰입의 중요한 원리는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장기기억이 동원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력을 높히기 위한 방법으로는 도파민을 비롯한 여러가지 신경전달물질과 뇌과학의 근거를 통해서 알려준다.
p.51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장기기억에서 의식과 의식 가까운 곳으로 끌어올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몰입도를 올리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몰입을 하기 위한 준비와 몰입에 필요한 준비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힘들고 지루하게 여겨지는 시간은 몰입도를 올리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알려준다. 누구든지 시험 공부를 시작할 때 처음에는 쉽게 집중되지 않았던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공부가 아닌, 어떤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하려고 할 때 처음에는 잘 되지 않다가 어떤 시점이 지나면 집중이 잘 된다. 몰입이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기한이 정해진 일을 할 때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서 시작하려고 하면 잘 안되다가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발등에 불이 떨어질 때가 되어서야 집중이 잘 되어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p.64 수동적인 몰입을 하는 경우는 전적으로 위기감이 몰입의 구동력이 된다.
'각성에 의한 집중'의 약한 몰입을 올리는 7가지 방법 중에 나오는 한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렇게 약한 몰입을 경험하고 난다면 진짜 몰입을 하는 방법이 궁금할 것이고 저자가 말하는 '이완에 의한 집중', '슬로우 씽킹'을 위한 방법들이 궁금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빌려서 보든 사서든 봐야 한다. 내가 리뷰에서 다 설명해주기에는 너무나도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능동적으로 몰입하기 위한 방법 중 중요한 것은 몰입의 장벽을 낮추려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계획 할 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목표를 잡으면 성공하기가 힘들다. 한달에 2 ~3키로의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지 한달에 십키로를 감량한다는 무리한 목표를 세워서는 몰입에 성공할 수 없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몰입 방법, 수험 공부를 위한 몰입 방법,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모입과 대인 관계에서의 의도적 몰입 사례 등을 통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꼭 한 번 실천해보고 싶게 만든다. 또한 몰입의 다양한 객관적, 신경과학적인 근거들을 통해서 더욱 흥미를 더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신경해부학을 대학 때 배워서 아세틸콜린이나 가바 등의 뇌과학과 관련된 부분이 무척이나 재밌었다. 학교 다닐 때는 재밌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참 재미있다.
편한 의자에 앉아서, 잠이 오면 20분 내외의 선잠을 자고, 궁극적으로는 슬로우 씽킹을 통해서 바쁜 생활과 산만한 주변 환경에서 몰입을 실천하고 경험해 보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다.
p. 259 아주 사소한 생각조차 영향을 미쳐 뇌 구조를 바꾼다. 생각 하나 하나가 뇌 구조를 쉬지 않고 바꾼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뇌에 배선을 맞든다. 같은 생각을 여러번 반복하면 습관으로 굳어버린다. 그러니 생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그 상태를 단단히 유지해 새로운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뇌 구조가 거기에 맞게 변경될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하버드 대학교 최초의 심리학 전담 교수)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일한 고등 동물이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신경세포는, 뇌는 퇴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깨어 있는 동안에는 항상 하고 있는 '생각',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뭘 입을까?',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까?' 하는 오만 가지 생각들을 내일부터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미처 언급하지 못한 수많은 내용들 - 아주 중요한 엔트로피 법칙, 슬로우 씽킹의 과학적 근거와 방법, 효과, 왜 잠자는 동안 아이디어가 생각나는지 - 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기 바란다.
몰입 두번째 이야기 - 황농문
그리고 우리 나라의 황농문 교수님이 낸 책 <몰입>이 화제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몰입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몰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와 효과, 그리고 엔트로피 장벽을 넘어서 생산적인 몰입의 장벽을 넘는 능력을 배양하고 의식을 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일과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진 삶을 살 수 있고 행복을 정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함께 말이다.
책 속에는 많은 몰입의 성공 사례가 나와있지만 내가 직접 몰입을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약한 몰입을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몰입의 긍정적 효과를 깨달아서 더욱 몰입을 해보고 싶게끔 만든다. 함께 일하는 얄미운 직장 동료나 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 우리 나라의 수많은 수험생들과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들, 그리고 다툼이 잦은 부부, 연인, 친구 관계를 위해서 약한 몰입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절대 몰입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우리는 깨어있는 동안 항상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방법으로 몰입을 이미 실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황농문 교수님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뒷받침해서 '몰입'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몰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삶에서 중요한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는 이야기로 책을 시작한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사람들 - 스티브 잡스, 미켈란젤로,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 - 을 통해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위대한 창의성의 원천이 바로 몰입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키고, 그들은 강력한 '몰입의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몰입을 통해서 위대한 발명과 창작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알려준다.
또한 한정된 삶의 대한 자각, 즉 '죽음'에 관한 통찰은 평소에 잊기 쉬운 삶의 한시성에 대한 의식을 비중을 높여주고,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하면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소중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가장 중요한 삶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인생의 말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물론 후회가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몰입을 통해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발휘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p.26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라.
후회와 관련된 의견이나 다른 많은 이야기들이 내 마음에 와닿았지만 다음의 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과는 관계없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몰입의 중요한 원리는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장기기억이 동원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력을 높히기 위한 방법으로는 도파민을 비롯한 여러가지 신경전달물질과 뇌과학의 근거를 통해서 알려준다.
p.51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장기기억에서 의식과 의식 가까운 곳으로 끌어올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몰입도를 올리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몰입을 하기 위한 준비와 몰입에 필요한 준비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힘들고 지루하게 여겨지는 시간은 몰입도를 올리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알려준다. 누구든지 시험 공부를 시작할 때 처음에는 쉽게 집중되지 않았던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공부가 아닌, 어떤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하려고 할 때 처음에는 잘 되지 않다가 어떤 시점이 지나면 집중이 잘 된다. 몰입이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기한이 정해진 일을 할 때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서 시작하려고 하면 잘 안되다가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발등에 불이 떨어질 때가 되어서야 집중이 잘 되어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p.64 수동적인 몰입을 하는 경우는 전적으로 위기감이 몰입의 구동력이 된다.
'각성에 의한 집중'의 약한 몰입을 올리는 7가지 방법 중에 나오는 한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렇게 약한 몰입을 경험하고 난다면 진짜 몰입을 하는 방법이 궁금할 것이고 저자가 말하는 '이완에 의한 집중', '슬로우 씽킹'을 위한 방법들이 궁금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빌려서 보든 사서든 봐야 한다. 내가 리뷰에서 다 설명해주기에는 너무나도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능동적으로 몰입하기 위한 방법 중 중요한 것은 몰입의 장벽을 낮추려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계획 할 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목표를 잡으면 성공하기가 힘들다. 한달에 2 ~3키로의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지 한달에 십키로를 감량한다는 무리한 목표를 세워서는 몰입에 성공할 수 없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몰입 방법, 수험 공부를 위한 몰입 방법,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모입과 대인 관계에서의 의도적 몰입 사례 등을 통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꼭 한 번 실천해보고 싶게 만든다. 또한 몰입의 다양한 객관적, 신경과학적인 근거들을 통해서 더욱 흥미를 더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신경해부학을 대학 때 배워서 아세틸콜린이나 가바 등의 뇌과학과 관련된 부분이 무척이나 재밌었다. 학교 다닐 때는 재밌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참 재미있다.
편한 의자에 앉아서, 잠이 오면 20분 내외의 선잠을 자고, 궁극적으로는 슬로우 씽킹을 통해서 바쁜 생활과 산만한 주변 환경에서 몰입을 실천하고 경험해 보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다.
p. 259 아주 사소한 생각조차 영향을 미쳐 뇌 구조를 바꾼다. 생각 하나 하나가 뇌 구조를 쉬지 않고 바꾼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뇌에 배선을 맞든다. 같은 생각을 여러번 반복하면 습관으로 굳어버린다. 그러니 생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그 상태를 단단히 유지해 새로운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뇌 구조가 거기에 맞게 변경될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하버드 대학교 최초의 심리학 전담 교수)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일한 고등 동물이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신경세포는, 뇌는 퇴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깨어 있는 동안에는 항상 하고 있는 '생각',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뭘 입을까?',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까?' 하는 오만 가지 생각들을 내일부터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미처 언급하지 못한 수많은 내용들 - 아주 중요한 엔트로피 법칙, 슬로우 씽킹의 과학적 근거와 방법, 효과, 왜 잠자는 동안 아이디어가 생각나는지 - 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인생은 우리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 랄프 왈도 에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