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아이를 둔지 이제 열흘째 새내기엄마입니다. 몇달전 아기를 기다리면서 초음파 사진 공개한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낳았답니다. 역아로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를 하고 엇그제 실밥을 풀고 조리원에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제왕절개까지는 너무너무 고통스러웠기에... 혹여나 제 글에 겁 먹을 산모분을 위해 생략할게요... 아이를 낳고보면 그 고통은 싹~ 사라지니까요^^ 조리원 생활은 정말 24시간 찜통더위 시달림과 심심함의 연속 ㅋㅋ 오늘 드디어 출생신고를 하면서 태명'사랑이'가 아닌, '백세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오늘따라 묘~하네요. 울 서방도 출생신고하고는 동사무소앞에서 한참동안 등본을 봤다네요. 남편 밑으로 제이름과 아이이름이 뜨는데... 와우~ 이제 진짜 완전한 가족이 된듯한 기분^^ 대통령님 우리아이 우리 가정을 위해 반값 등록금 어떻게 안 될까요? ^^ 그렇담 셋까지 낳아볼게요...ㅋㅋㅋ 우리 딸 '백세영'의 뱃속부터 세상밖으로 나오기까지... 그동안 모아둔 사진 공개합니다~^^* 작년 10월초쯤 몸에 이상증세(생리를 안 하고,갑자기 배를 콕 찌르는 느낌을 몇번 받음)를 느낀 저는 테스트기를 해봤으나, 10월6일 해 본 시약선이 미미하여, 병원에 가 본 결과 너무 일찍 와서 잘 안 보인다며 2주후에 오라더군요. 몇일을 거쳐 10월 20일. 보이는것처럼 진한 색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시일이 지날수록 선이 진해지더라구요^^) <6주차> 2주후 병원에 가 본 결과! 뚜둥! 임신이 맞았고, 6주차였습니다. 표시해둔것처럼 난황(계란으로 치자면 노른자^^아기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주머니)과 아기가 코딱지만하게 보였었죠^^ 너무 작아서 심장뛰는것 또한 볼 수 없었답니다. 2주후에 오면 그땐 보일거라더군요. <8주차> 땅콩같이 생긴게 보이시나요? 머리와 몸통이예요. 2주사이 세포분열을 열심히 했나봐요. 아직 손과 발은 발달하지 못했어요.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심장소리를 듣는 순간. 정말 내 뱃속에 무언가가 자라고 있구나라는걸 느끼게 됩니다.ㅠㅠ 감동?감격? 음...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 그리고 어깨가 무거워짐... 아~ 나도 이제 엄마가 되는구나...하는 ㅠㅠ <10주차> 손과 발이 다 생겼어요. 사진에 보이는건, 왼쪽은 아래에서 찍은듯한 모습인데요. 다리를 어중간하게 오므리고 있는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아기팔이 눈을 비비고 있는듯한 모습이죠^^ 사람의 형체를 띕니다. (보통은 이때 임신3개월이라고 하잖아요. 이쯔음에 여러가지 여건상 나쁜 생각을 가지고 계신 산모들이 간혹 계신데요... 말씀드리자면, 심장이 뛰고, 팔,다리가 다 있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뱃속에 이 아이도 이제 한 사람입니다) <12주차> 처음으로 입체초음파를 했답니다. 입체적으로 보이시나요?^^ 머리는 아직 외계인 같아요...ㅠㅠ 이쁘지 않아요...ㅜㅜ 내가 상상하던 이쁜 아가의 모습이 아니예요 ㅠㅠ 하지만 우리 아가... 만세를 하고 있네요.^^ ㅋㅋㅋ 성별이 궁금해요... 하지만 아직은 확실치 않데요... 이쯤엔 남자 아이,여자아이 성기가 비슷하게 생겼는데... 시간이 지나면 남자 아이의 성기는 발달을 하고, 여자 아이의 성기는 퇴화(?)되듯 들어간답니다. 신랑은 아들! 전 딸을 외칩니다. 다음번 진찰땐 알 수 있겠죠? ㅋㅋ <16주차> 드디어 우리아이 성별을 알 수 있는 진료날입니다. 간혹 아기가 다리를 벌리지 않아 확인이 잘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아기가 움직이는데는 초콜렛이나 사탕이 좋다하여 양껏 먹고 병원엘 갔습니다. 성별을 알아버렸습니다 ㅋㅋ 두번째 사진... 아빠다리하고 있는 모습 보시면 가운데 아무것도 안 보이죠? 딸이랍니다. 우리 신랑...울상입니다 ㅋㅋㅋ 첫째는 아들이어야 든든하다는 로망을 우리 딸이 깨버린듯 합니다. 전 제가 장녀이고 결혼하고 보니 엄마에겐 딸이 꼭 필요하겠다 싶어서 내심 첫아이는 딸이었음 했는데... 우리 사랑이는 엄마소원을 먼저 들어줬습니다. 팔, 다리가 다 생기고 난 뒤부터는 초음파 보는게 재미가 없습니다 ㅠㅠ 매번가도 똑같은 해골바가지 같고,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기가 잘 크고 있답니다. 이제는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와도 된답니다. 기형아 검사도 끝났다고 아기 살만 찌우면 된답니다. <25주차> 드디어 우리 사랑이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입니다. <12주차> 만세버전과는 좀 다른 모습이죠? 이젠 입체초음파로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보일정도로 자라기도 엄청 자란모습입니다. 하지만 신비주의 컨셉일까요? 손으로 얼굴 반을 가려버려서 코랑 입만 보이는데... 영락없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ㅠㅠ (아빠코가 좀 복코에 입술에 뒤집어졌거든요 ㅠㅠ 하~~~) 신랑은 한숨을 쉽니다. 그리곤 한마디 합니다. "코는 아빠가 벌어서 해줄게...하~" <29주차> 한달동안 기다렸습니다. 입체초음파 한번 더 시도해야하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눈만은 저 닮아야 하거든요. 제가 눈에 좀 동그랗고 커요. 그래서 울 신랑 한달동안... "코랑 입은 그래도, 눈은 여보 닮았을거야" 라는 위로(?)를 하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울 사랑이 왜 이럴까요? 저번 검사때보다 더 가리고 계시네요... 거기다가 놀리기라도 하는듯 손을 '안녕'합니다. 하~ 이 녀석...ㅡㅡ+++ <31주차> 병원에서 원래 이렇게까지 안 해주는데... 산모분이 원하시는거니, 마지막으로 입체초음파 시도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입체초음파가 아이한테 그리 좋은건 아니래요. 그런데 전 나쁜엄마인가봐요. 우리 사랑이 모습이 넘 넘 궁금했어요 ㅠㅠ) 와우~ 드디어 성공했답니다. 우리 사랑이 태반에 얼굴을 묻고 있어서 그동안 계속 실패했었는데... 태반에서 살짝 떨어져 주는 바람에 드디어 울 사랑이 얼굴을 다 확인했네요. 그런데 눈을 아직 안 떴으니, 눈은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하지만 울 사랑이 뱃속에서 저런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뿌듯합니다. 막달땐 태동이 넘 심해서 동영상으로 배 찍어뒀는데... 배 까고 좀 민망하긴 하지만... 올려 볼게요^^ 1초에, 4초에 크게 두번 출렁 하네요 ㅋ 손으로 두드린게 아니라, 뱃속에서 움직여서 출렁거리는거랍니다 ㅋㅋ <38주> 역아로 있다보니 부득이하게 제왕절개를 했죠. 아침부터 긴장하며 병원으로 고고! 공복에 팔이며 등이며 궁둥이며 주사를 맞을수 있는곳에는 여러곳 찔림을 당한 뒤, 굴욕도 여러번...ㅋㅋ(제모,관장,소변줄) 전신마취는 잠에서 깨어난 후 아이 얼굴확인이 가능하다하길래 하반신 마취 선택... 다들 정말 겁없는 산모라며 ㅋㅋㅋ 어떻게 본인 배가르는걸 느끼고 있냐는데... 전신마취하실 산모들이라면 전 하반신마취 적극 권장해요^^ 아이를 빼자(?)마자 바로 확인 할 수도 있고, 전 지금도 수술천막 위로 넘어온 울 세영이 얼굴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태어난지 5분도 안 된 우리 세영이 모습이예요. 삼촌이 잘 찍어줬네요^^ 생동감이 넘쳐요...ㅋ 요건 자랑이예요. 저 수술준비 하려구 수술 3시간전부터 대기타고 있었는데... 그 사이 울 서방님이 병실을 요로코롬 꾸며줬어요. 프로포즈도 요렇게 해줬었는데 내 평생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았거든요. 그땐 자기가 직접 해줬었는데... 이날은 본인이 정신이 없을것 같았다며 이벤트 업체에 요청하셨네요^^ 요 이벤트...저보다 간호사 언니들이 더 좋아하고 부러워 했었죠. 다른 산모들도 왔다 갔다 하면서 부러운 눈치였구... 하지만 전...ㅠㅠ 누워서 실려왔고 이틀동안 움직일수도 없었기에...물론 감동은 했지만... 아기 때문일까요? 이벤트하는데 얼마나 들었을까? 우선 그 생각부터 하고있었다는... 무튼, 자랑질이죠^^ <생후 4일째> 아는 동생이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첫날 그랬죠 '인형 하나 뽑은거 같다' '애견 한마리 분양 받은거 같다" 근데 왠걸...다음날부터는 애견은 무슨... 쨉도 안 되게 신기하고 기분이 묘한거 있죠...^^ 저 사실 결혼전엔 아기 안 좋아했었거든요. 왜 그 나쁜 심보 있잖아요... 괜히 아기보면 괴롭히고 싶은 못된 심보요 제가 그랬는데... 역시 내 아이는 다르다더니, 얼굴에 모기한방 물려도 욱!하게 되고, 똥을 사는것 같으면 저두 같이 힘을주게 되는 요게 바로 엄마의 마음인것 같아요^^ 요 사진은...울 세영이 자고 있을때, 남편이 이벤트해주고 남은 자투리 조화로 주변을 꾸미고 찍은거예요... 스튜디오사진 너무 비싸서 전 돌사진까지 제가 찍을 생각이거든요... 스튜디오사진 찍을돈으로 좋은 카메라하나 장만하고 세영이 옷도 장만하려구요. <생후 10일째> 방금 찍었어요. 몇일 잠만 자더니 이젠 꾀나 잘 노네요 쌍커풀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원... 아~ 마무리 어떻게 해야하죠? 음...음... 암튼 우리나라 새싹 안전하게 잘 자랄수 있게... 성폭행범 형 좀 강화시켜주시길!!! 아자!!! 추천 누르거나 리플 달면... 남편이 이벤트 해 줄지어다~ ^___________^V 17
우리 딸 '뱃속부터 세상밖으로 나오기까지...
안녕하세요^^
딸아이를 둔지 이제 열흘째 새내기엄마입니다.
몇달전 아기를 기다리면서 초음파 사진 공개한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낳았답니다.
역아로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를 하고 엇그제 실밥을 풀고 조리원에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제왕절개까지는 너무너무 고통스러웠기에...
혹여나 제 글에 겁 먹을 산모분을 위해 생략할게요...
아이를 낳고보면 그 고통은 싹~ 사라지니까요^^
조리원 생활은 정말 24시간 찜통더위 시달림과 심심함의 연속 ㅋㅋ
오늘 드디어 출생신고를 하면서
태명'사랑이'가 아닌,
'백세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오늘따라 묘~하네요.
울 서방도 출생신고하고는 동사무소앞에서 한참동안 등본을 봤다네요.
남편 밑으로 제이름과 아이이름이 뜨는데...
와우~ 이제 진짜 완전한 가족이 된듯한 기분^^
대통령님 우리아이 우리 가정을 위해 반값 등록금 어떻게 안 될까요? ^^
그렇담 셋까지 낳아볼게요...ㅋㅋㅋ
우리 딸 '백세영'의 뱃속부터 세상밖으로 나오기까지...
그동안 모아둔 사진 공개합니다~^^*
작년 10월초쯤 몸에 이상증세(생리를 안 하고,갑자기 배를 콕 찌르는 느낌을 몇번 받음)를
느낀 저는 테스트기를 해봤으나,
10월6일 해 본 시약선이 미미하여,
병원에 가 본 결과 너무 일찍 와서 잘 안 보인다며 2주후에 오라더군요.
몇일을 거쳐 10월 20일.
보이는것처럼 진한 색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시일이 지날수록 선이 진해지더라구요^^)
<6주차>
2주후 병원에 가 본 결과! 뚜둥!
임신이 맞았고, 6주차였습니다.
표시해둔것처럼 난황(계란으로 치자면 노른자^^아기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주머니)과
아기가 코딱지만하게 보였었죠^^
너무 작아서 심장뛰는것 또한 볼 수 없었답니다.
2주후에 오면 그땐 보일거라더군요.
<8주차>
땅콩같이 생긴게 보이시나요?
머리와 몸통이예요.
2주사이 세포분열을 열심히 했나봐요.
아직 손과 발은 발달하지 못했어요.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심장소리를 듣는 순간. 정말 내 뱃속에 무언가가 자라고 있구나라는걸 느끼게 됩니다.ㅠㅠ
감동?감격? 음...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
그리고 어깨가 무거워짐...
아~ 나도 이제 엄마가 되는구나...하는 ㅠㅠ
<10주차>
손과 발이 다 생겼어요.
사진에 보이는건,
왼쪽은 아래에서 찍은듯한 모습인데요.
다리를 어중간하게 오므리고 있는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아기팔이 눈을 비비고 있는듯한 모습이죠^^
사람의 형체를 띕니다.
(보통은 이때 임신3개월이라고 하잖아요.
이쯔음에 여러가지 여건상 나쁜 생각을 가지고 계신 산모들이 간혹 계신데요...
말씀드리자면, 심장이 뛰고, 팔,다리가 다 있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뱃속에 이 아이도 이제 한 사람입니다)
<12주차>
처음으로 입체초음파를 했답니다.
입체적으로 보이시나요?^^
머리는 아직 외계인 같아요...ㅠㅠ
이쁘지 않아요...ㅜㅜ
내가 상상하던 이쁜 아가의 모습이 아니예요 ㅠㅠ
하지만 우리 아가...
만세를 하고 있네요.^^ ㅋㅋㅋ
성별이 궁금해요...
하지만 아직은 확실치 않데요...
이쯤엔 남자 아이,여자아이 성기가 비슷하게 생겼는데...
시간이 지나면 남자 아이의 성기는 발달을 하고,
여자 아이의 성기는 퇴화(?)되듯 들어간답니다.
신랑은 아들! 전 딸을 외칩니다.
다음번 진찰땐 알 수 있겠죠? ㅋㅋ
<16주차>
드디어 우리아이 성별을 알 수 있는 진료날입니다.
간혹 아기가 다리를 벌리지 않아 확인이 잘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아기가 움직이는데는 초콜렛이나 사탕이 좋다하여 양껏 먹고 병원엘 갔습니다.
성별을 알아버렸습니다 ㅋㅋ
두번째 사진...
아빠다리하고 있는 모습 보시면 가운데 아무것도 안 보이죠?
딸이랍니다.
우리 신랑...울상입니다 ㅋㅋㅋ
첫째는 아들이어야 든든하다는 로망을
우리 딸이 깨버린듯 합니다.
전 제가 장녀이고 결혼하고 보니
엄마에겐 딸이 꼭 필요하겠다 싶어서 내심 첫아이는 딸이었음 했는데...
우리 사랑이는 엄마소원을 먼저 들어줬습니다.
팔, 다리가 다 생기고 난 뒤부터는
초음파 보는게 재미가 없습니다 ㅠㅠ
매번가도 똑같은 해골바가지 같고,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기가 잘 크고 있답니다.
이제는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와도 된답니다.
기형아 검사도 끝났다고 아기 살만 찌우면 된답니다.
<25주차>
드디어 우리 사랑이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입니다.
<12주차> 만세버전과는 좀 다른 모습이죠?
이젠 입체초음파로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보일정도로 자라기도 엄청 자란모습입니다.
하지만 신비주의 컨셉일까요?
손으로 얼굴 반을 가려버려서 코랑 입만 보이는데...
영락없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ㅠㅠ
(아빠코가 좀 복코에 입술에 뒤집어졌거든요 ㅠㅠ 하~~~)
신랑은 한숨을 쉽니다.
그리곤 한마디 합니다.
"코는 아빠가 벌어서 해줄게...하~"
<29주차>
한달동안 기다렸습니다.
입체초음파 한번 더 시도해야하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눈만은 저 닮아야 하거든요.
제가 눈에 좀 동그랗고 커요.
그래서 울 신랑 한달동안...
"코랑 입은 그래도, 눈은 여보 닮았을거야" 라는 위로(?)를 하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울 사랑이 왜 이럴까요?
저번 검사때보다 더 가리고 계시네요...
거기다가 놀리기라도 하는듯 손을 '안녕'합니다.
하~ 이 녀석...ㅡㅡ+++
<31주차>
병원에서 원래 이렇게까지 안 해주는데...
산모분이 원하시는거니,
마지막으로 입체초음파 시도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입체초음파가 아이한테 그리 좋은건 아니래요.
그런데 전 나쁜엄마인가봐요. 우리 사랑이 모습이 넘 넘 궁금했어요 ㅠㅠ)
와우~ 드디어 성공했답니다.
우리 사랑이 태반에 얼굴을 묻고 있어서 그동안 계속 실패했었는데...
태반에서 살짝 떨어져 주는 바람에 드디어 울 사랑이 얼굴을 다 확인했네요.
그런데 눈을 아직 안 떴으니, 눈은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하지만 울 사랑이 뱃속에서 저런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뿌듯합니다.
막달땐 태동이 넘 심해서
동영상으로 배 찍어뒀는데...
배 까고 좀 민망하긴 하지만...
올려 볼게요^^
1초에, 4초에 크게 두번 출렁 하네요 ㅋ
손으로 두드린게 아니라, 뱃속에서 움직여서 출렁거리는거랍니다 ㅋㅋ
<38주>
역아로 있다보니 부득이하게 제왕절개를 했죠.
아침부터 긴장하며 병원으로 고고!
공복에 팔이며 등이며 궁둥이며
주사를 맞을수 있는곳에는 여러곳 찔림을 당한 뒤,
굴욕도 여러번...ㅋㅋ(제모,관장,소변줄)
전신마취는 잠에서 깨어난 후 아이 얼굴확인이 가능하다하길래
하반신 마취 선택...
다들 정말 겁없는 산모라며 ㅋㅋㅋ
어떻게 본인 배가르는걸 느끼고 있냐는데...
전신마취하실 산모들이라면 전 하반신마취 적극 권장해요^^
아이를 빼자(?)마자 바로 확인 할 수도 있고,
전 지금도 수술천막 위로 넘어온 울 세영이 얼굴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태어난지 5분도 안 된 우리 세영이 모습이예요.
삼촌이 잘 찍어줬네요^^ 생동감이 넘쳐요...ㅋ
요건 자랑이예요.
저 수술준비 하려구 수술 3시간전부터 대기타고 있었는데...
그 사이 울 서방님이 병실을 요로코롬 꾸며줬어요.
프로포즈도 요렇게 해줬었는데 내 평생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았거든요.
그땐 자기가 직접 해줬었는데... 이날은 본인이 정신이 없을것 같았다며 이벤트 업체에 요청하셨네요^^
요 이벤트...저보다 간호사 언니들이 더 좋아하고 부러워 했었죠.
다른 산모들도 왔다 갔다 하면서 부러운 눈치였구...
하지만 전...ㅠㅠ
누워서 실려왔고 이틀동안 움직일수도 없었기에...물론 감동은 했지만...
아기 때문일까요? 이벤트하는데 얼마나 들었을까? 우선 그 생각부터 하고있었다는...
무튼, 자랑질이죠^^
<생후 4일째>
아는 동생이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첫날 그랬죠
'인형 하나 뽑은거 같다'
'애견 한마리 분양 받은거 같다"
근데 왠걸...다음날부터는 애견은 무슨...
쨉도 안 되게 신기하고 기분이 묘한거 있죠...^^
저 사실 결혼전엔 아기 안 좋아했었거든요.
왜 그 나쁜 심보 있잖아요...
괜히 아기보면 괴롭히고 싶은 못된 심보요 제가 그랬는데...
역시 내 아이는 다르다더니,
얼굴에 모기한방 물려도 욱!하게 되고,
똥을 사는것 같으면 저두 같이 힘을주게 되는 요게 바로 엄마의 마음인것 같아요^^
요 사진은...울 세영이 자고 있을때,
남편이 이벤트해주고 남은 자투리 조화로 주변을 꾸미고 찍은거예요...
스튜디오사진 너무 비싸서 전 돌사진까지 제가 찍을 생각이거든요...
스튜디오사진 찍을돈으로 좋은 카메라하나 장만하고
세영이 옷도 장만하려구요.
<생후 10일째>
방금 찍었어요.
몇일 잠만 자더니 이젠 꾀나 잘 노네요
쌍커풀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원...
아~ 마무리 어떻게 해야하죠?
음...음...
암튼 우리나라 새싹
안전하게 잘 자랄수 있게...
성폭행범 형 좀 강화시켜주시길!!!
아자!!!
추천 누르거나 리플 달면...
남편이 이벤트 해 줄지어다~ ^__________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