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킹의 제주아일랜드 무작정 정복하기!!!★★

잉여잉여열매2011.06.22
조회14,231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스물 네살의 잉여킹입니다!!

매번 제주도여행을 갈까, 내일로 기차여행을 떠날까 고민하던 중!!!

얼마 전 톡이 되었던 제주도 여행후기 판을 보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비행기 티켓을 질러버렸어요ㅋㅋㅋ

제가 원래 계획없이 막막한 현실과 부딪히는 걸 좋아해서..

無계획으로 훌쩍 다녀왔습니다ㅋ

그럼 저의 바람과 같던 2박3일을 소개해볼께요짱

 

아 우선 제 타이핑 습관을 말씀드리자면

쌍시옷을 시옷으로 줄여 써버리는 버릇이 있어서..

최대한 신경 쓸테니까 혹시 언어를 조금 파괴해도 너그러이 봐주시길!!!!흐흐파안방긋

판이니까 음슴체는 필수? 아니 선택.

음슴체가 너무 어색해서 쓰다말다 섞을테니 용서해주길 바람. 이렇게 ㅋㅋㅋㅋ

 

자 이제 진짜 희릐 고!!!

 

 

첫째날!!!

난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패닉상태가 되엇음.

공항에서 공황상태빠져봣음?

계획은 하나도 없이 무작정 왔는데

거기다가 비까지 내린다고 생각해보면 그 땐 진짜 암담한 현실이었음.

 

그래도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는 일!!

일단 공항 내 편의점에서 우산을 구입하고

인포메이션으로 돌격... 아줌마와 5~10분 정도 상의를 한 뒤

동쪽으로 갈 것인가, 남쪽으로 갈 것인가, 서쪽으로 갈 것인가 고민 중

동쪽으로 첫 행선지를 정하고 성산일출봉으로 출발!!

 

버스를 타고 두 시간을 달리고 달려

짐을 들쳐메고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1. 성산일출봉

 

 

안개에 둘러싸인 성산 일출봉.

그래도 이땐 비가 조금씩 그치고 있었다.

 

  

비바람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나무.

 

  

한눈에 성산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날씨가 좀 더 맑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용한 지 한 시간도 채 못 버티고 아작나버린 내 우산.

비도 별로 안오는데 그냥 쓰지 말 껄 하고 후회를 함.

 

 

해무에 싸인 모습도 운치있다.

 

사진이 너무 많은 관계로 성산 일출봉 소개는 여기까지!!

왜냐면 아직 갈 길이 멀잖슴?

섭지코지, 올레길, 우도, 각종 박물관, 천제연, 천지연 폭포, 중문색달해변,

용두암과 용연, 제주향교,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소개할 곳이 천지임ㅋㅋㅋㅋ

 

성산 일출봉 관광이 끝나고 급히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잡은 뒤

짐만 얼른 내려놓고 지도와 카메라만 들고 섭지코지로 출발!!!!

하려는데 게스트하우스 아저씨가 밖에 춥다고 극구 말리셔서

셔츠 하나를 더 입고 출발!!!ㅋㅋㅋ 친절한 아저씨ㅋ

 

2. 섭지코지

 

 

드라마 올일 촬영장소로 유명한 섭지코지

올인 성당이 있다.

나도 모르게 故 박용하님의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하던 그 OST가 자꾸 떠올라서 흥얼거리면서 돌아다녔다.

내가 가끔 이럴땐 감성적이라 뭔가 가슴이 찡해져오기도 했다.

 

 

풀밭따라 이어진 울타리와 길이 매우 아름답다.

 

 

길 중간에 울타리가 뚫려있는 곳으로 내려가보니

이런 절경이!!허걱

뭔가 길이 험해서 처음엔 망설였다가

원래 공포영화 같은데 보면 꼭 호기심 못참아서 빨리 죽는 애들 있잖슴?

사실 그게 바로 나임.

하지만 내려가 보길 정말 잘한듯흐흐ㅋㅋㅋ

 

 

아 정말 예쁘장한 꽃들 많은데

스압이라고 욕먹을 까봐 추리고 추려내서 저렇게밖에 못 올리는 내 심정 알고있음?

빗물 머금은 꽃들 보고 있으면 정말 아름다워서 숨쉬기도 조심스러워짐부끄

 

 

하트모양을 꼭 빼다박은 듯한 돌맹이.

 

 

비 온 덕분에 만날 수 있었던 반가운 친구, 달팽이.

 

이렇게 네 다섯시간만에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후다닥 돌고 게스트하우스에 와보니

벌써 고기파티가!!!!허걱 

다들 너무 친해보여서 슬그머니 방에 들어가려는데..

 

같이 드실래요?방긋

 

올레!!!!!! 당근이죠 ㅋㅋㅋㅋ 그래서 회비내고 같이 먹엇음.

알고보니 다들 오늘 처음보는 사람들이엇음ㅋㅋㅋ

형 누나 동생들과 한라산소주와 함께 고기를 마시는데..취함취함취함

너무 잘 넘어갈 때부터 의심했었어야 함...

다음 날 아침에 머리통이 열두갈래로 갈라지는 고통이!!!폐인

알고보니 한라산소주 21도... 다들 참고하시길ㅜ

 

3. 제주 올레길 1코스

 

둘째 날 아침.

우도로 향하기 위해 올레길 1코스를 선택했다.

빠개지는 머리와 부대끼는 속을 설레임과 함께 끌어안고 추..추추...출발!!!추워

 

 

올레길 1코스의 시작점.

앞의 두 훈남은 같이 배타고 우도에서 헤어진 같은 게스트하우스 형들ㅋ

 

 

올레길 가에 위치한 시비들.

 

 

올레길에서 바라 본 항구.

 

4. 우도

 

드디어 최강 경치를 자랑하는 우도!!!!

둘째 날은 제주 남부를 돌아보려고 마음먹었던 터라

4분의 1정도 밖에 보지 못했지만 정말 숨막히는 경관을 자랑함!!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음 물씬 풍기는 정겨운 풍경들 너무 사랑스러움짱

 

 

 선선한 바람에 나부끼는 태극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마을에 길을 낼 때 뽈뽈 거리며 돌아다니던 멍구의 발자국.

아마 이장님한테 궁둥짝을 한 대 걷어 차였을 듯...ㅋㅋㅋ

 

 

제주에는 돌담이 참 많지만

우도는 특히나 많다. 아직도 보고싶은 정겨운 현무암 돌담길.

 

 

반가운 백로 한마리!!!

카메라가 꼬져서 줌하면 사진이 이상하게 나옴..ㅜ

 

 

시골같이 정겨운 우도 바닷가.

 

 

요즘 판만 읽어봐도 세상이 무지 뒤숭숭하단 걸 알 수 있다.

나도 여동생을 가진 오빠라 항상 마음이 편안 할 때가 없다.

제발 대한민국 모든 땅이 우도 오봉리처럼 되길...기도

 

 

왠지 느낌있는 우도의 들판.

 

 

풀 뜯어 먹다가 오히려 나를 신기해 하는 시크한 말님 _--;;

 

 

스압때문에 욕먹을까봐 꽃 사진은 이렇게 쪼개붙여야하는 내 마음...

이 찢어 지는 가슴을 누구 알아줄까 ㅜㅜㅜㅜㅜ 정말 아름다움엉엉

 

 

우도 홍조단괴해변.

바닷물 색깔 정말 예술이다.

여기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쌀알깥이 생긴 새하얀 퇴적물로 이루어져있다.

 

 

흠.. 우선은 우도까지만 쓰고

내일 이어서 쓰기로하겟음... 여행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친상태라... 미안하게생각함ㅜ

어차피 여기서 더 길게 쓰면 스압때문에 휠만 굴리고 베플 보는 님들을 난 잘알고있음ㅋㅋㅋ

그럼 난 내일 또 올께!!!

 

씌유 레이럴~!!!방긋

 

 

 

 

에라이 혐오짤이나 먹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