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전 현재 둘째임신 8개월차구요, 다행이 입덧이 아주 가볍게 넘어가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근데 형님이 이제 10주 되셨는데 입덧을 심하게 하세요. 뭘 먹으면 토하셔서 조금씩 나눠서 흰죽조금씩 드시고, 첫째 밥도 제대로 못챙겨 주시는 정도라네요 어쨌든 사단이 났네요. 형님은 아주버님 직업때문에 시댁과 아주멀리 살고계십니다. 입덧이 심하니 시부모님은 걱정이 되셔서 가끔 올라가시다 지금 어머니는 올라가셔서 4일째 계신 상태구요, 이번주 주말에 내려오신다네요 근데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와서 대뜸 하시는 말씀이 "형님 입덧이 너무 심해서 OO(형님 첫째아들)이랑 너네형님 데리고 내려가야겠다. 한 일주일정도 있을꺼니까 혼자있음 심심하니 너도 XX(우리아들)이 어린이집 보내지말고 데리고와서 같이 놀아주고 해라" 아니 전 임산부 아니랍니까?? 8개월 배불뚝이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숨쉬기 힘들어 왠만하면 누워있으려고 합니다. 누워도 허리아프고 옆으로 누우면 옆구리 배기고.. 힘든내색 별로안하고 입덧없으니 만삭며느리는 안힘들어 보였나 보네요 멍청이같은 신랑은 집에 있으면 심심하니 가서 놀아주랍니다. 아니면 울집으로 와서 같이 놀아라 하네요.. ㅋㅋㅋ 참나..시댁가면 울집처럼 가만히 누워있을 수 있나요? 내 몸뚱이 내새끼 뒤치닥거리도 버거운데 형님 아이까지 내몫.... 그리고 울집 20평도 안되는 코딱지만한 집이에요. 거기에 드러누워만 계시는 형님에 천방지축 남자애 둘을 보라는데.. 안봐도 훤합니다 어머님 내려오시면 전 시댁 안갈랍니다. 임신해도 결혼초부터 자주 찾아뵙던터라 안가면 서운해하셔서 자주 갔더니 당연히 생각하시네요. 내 몸 힘드니 나도 친정가서 좀 쉬다 오겠다 말하고 싶은데 괜찮겠죠? 아 덧붙이자면 전 친정시댁 차타고 30분 거리라 시댁은 정말 많으면 주3회, 못해도 주1회는 꼬박꼬박 갑니다. 가도 별거없어요, 그냥 첫째 보고싶어하셔서 애기 보여드리고 밥 같이 먹고오는정도? 친정은 월 2회정도 방문합니다 형님은 친정도 멀고, 더구나 사이가 정말 안좋아 거의 발길끊고 살고계세요. 그래서 더더욱 시부모님을 친부모라 여기고 따르시구요.. 저도 시부모님 형님과 나쁜사이는 아닙니다. 19
임산부에게 입덧하는 형님 수발들랍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전 현재 둘째임신 8개월차구요, 다행이 입덧이 아주 가볍게 넘어가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근데 형님이 이제 10주 되셨는데 입덧을 심하게 하세요. 뭘 먹으면 토하셔서 조금씩 나눠서 흰죽조금씩 드시고, 첫째 밥도 제대로 못챙겨 주시는 정도라네요
어쨌든 사단이 났네요. 형님은 아주버님 직업때문에 시댁과 아주멀리 살고계십니다. 입덧이 심하니 시부모님은 걱정이 되셔서 가끔 올라가시다 지금 어머니는 올라가셔서 4일째 계신 상태구요, 이번주 주말에 내려오신다네요
근데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와서 대뜸 하시는 말씀이
"형님 입덧이 너무 심해서 OO(형님 첫째아들)이랑 너네형님 데리고 내려가야겠다. 한 일주일정도 있을꺼니까 혼자있음 심심하니 너도 XX(우리아들)이 어린이집 보내지말고 데리고와서 같이 놀아주고 해라"
아니 전 임산부 아니랍니까?? 8개월 배불뚝이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숨쉬기 힘들어 왠만하면 누워있으려고 합니다. 누워도 허리아프고 옆으로 누우면 옆구리 배기고.. 힘든내색 별로안하고 입덧없으니 만삭며느리는 안힘들어 보였나 보네요
멍청이같은 신랑은 집에 있으면 심심하니 가서 놀아주랍니다. 아니면 울집으로 와서 같이 놀아라 하네요..
ㅋㅋㅋ 참나..시댁가면 울집처럼 가만히 누워있을 수 있나요? 내 몸뚱이 내새끼 뒤치닥거리도 버거운데 형님 아이까지 내몫.... 그리고 울집 20평도 안되는 코딱지만한 집이에요. 거기에 드러누워만 계시는 형님에 천방지축 남자애 둘을 보라는데.. 안봐도 훤합니다
어머님 내려오시면 전 시댁 안갈랍니다. 임신해도 결혼초부터 자주 찾아뵙던터라 안가면 서운해하셔서 자주 갔더니 당연히 생각하시네요.
내 몸 힘드니 나도 친정가서 좀 쉬다 오겠다 말하고 싶은데 괜찮겠죠?
아 덧붙이자면 전 친정시댁 차타고 30분 거리라 시댁은 정말 많으면 주3회, 못해도 주1회는 꼬박꼬박 갑니다. 가도 별거없어요, 그냥 첫째 보고싶어하셔서 애기 보여드리고 밥 같이 먹고오는정도? 친정은 월 2회정도 방문합니다
형님은 친정도 멀고, 더구나 사이가 정말 안좋아 거의 발길끊고 살고계세요. 그래서 더더욱 시부모님을 친부모라 여기고 따르시구요.. 저도 시부모님 형님과 나쁜사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