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단편 - 저주

꾸숑2011.06.22
조회2,109

흠...일단 이 글은 소설이라기 보다는 매우 개인적인 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하군요^^

아! 물론 공포체험이나 뭐 그런 글을 쓴다는게 아닙니다. 지금 읽고 계시는 이 글은 일종의...흠..뭐랄까...'실존하는 무서움'에 대해 가르쳐드리겠다는 뜻이죠.

아주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전 이런 생각을 합니다. 글 하나를 쓸때마다 모두가 다 무서워하고 재밌어하는 그런 글을 쓰고 싶은게 작가(?)들의 공통된 마음이라 할수 있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무서운 이야기이다 싶어 들은 이야기들은 소름끼치게 무서운게 있고 별로 안 무서운게 있을수 있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것 들이 다 틀립니다. 왜 그런가 하면..

현실성이라 할수 있겠죠.

학교괴담을 들을때 그게 가장 무서운 시기는 바로 내가, 듣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괴담을 들을때 입니다. 만약 흔히 말하는 동상에 대한 괴담을 들었다 싶을때 그 동상을 한 밤중에 본다면 괴담이 떠오르고 공포가 느껴지게 되겠죠?

자신이 실제로 보고 느낄수 있는 그런 소재가 가미된 이야기라면 충분히 소름끼치는 공포를 느낄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하나 있는데...바로 염원이지요.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염원.

인간의 진실한 염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죠? 만약 이 말이 거짓이라면 이렇게 오래도록 전해 내려올수는 없었을 것 입니다. 주위에서 쉽게 예를 들수 있는게, 바로 저주겠죠.

저주또한 염원이니까요.

자..제가 왜 이 염원에 대한 말을 꺼냈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전 이 글을 쓰면서 계속 염원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진짜 무서운 공포를 체험하게 해달라고 말이죠.

과연 이루어질까요? ^^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하죠.




--이 글을 읽으실때 제가 지시하는 것이 '간접적으로 표현'될 수 있으나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무서운 이야기는 일종의 뭐랄까...간접 경험이겠죠.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범인에게 쫒긴다던지 아님 귀신을 만난다던지 하는 것 들이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라면..하는 간접 체험이 우리를 공포속으로 안내 하는 것 입니다. 물론 그건 모두 가상의 일들일 뿐이고 그걸 알고 보는 것 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재미를 느낄수 있죠. 그러니까,

카타르시스의 해소입니다.

공포영화를 보며 까악~ 비명을 질러대도 나중엔 키득거리며 주위 사람들에게 내용을 이야기하곤 하는 것 들이 다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들입니다. 자신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볼수가 있고 그래서 무서운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이 재밌어하는 주된 이야기가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체험하는 것 이라면?



자....지금부터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전 이글을 쓰면서 초반에 강한 염원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진짜 무서움을 느끼게 해달라는 것 이었죠. 그게 어떤 형태로 다가갈진 알수 없습니다.

귀신이 주위에 나타날수도 있겠죠.



전 바로 그 몇몇 분들에게 진짜 무서운 공포를 느끼게 해드리려는 것 입니다.


보통 글을 읽으실때 마우스의 왼쪽 버튼을 클릭하거나 아니면 가운데 휠 마우스를 사용하시는게 대부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고 글을 내리는 사람은 아마 없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도 충분히 글을 읽어내려갈수 있습니다.


글을 읽어내려가는 옆의 길다란 바...보통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한 상태로 아래로 내리죠..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 해보세요.


여기로 스크롤..로 시작하는 스크롤에 대한 명령어가 뜰겁니다.

그렇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지금 처음 아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진짜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전 분명히 서두에 글속에 내포되는 간접적인 제 지시들을 따라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매우 강한 염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슨 염원을 보내고 있는지 아십니까?


제 지시를 깜박한 분들에게 귀신을 보여주세요~ 라고 말이죠.


자...주위에 무언가 변한게 있습니까? 담배나 재털이의 위치가, 혹은 꺼버린 담배꽁초의 위치가 아주 미묘하게 변해있다거나 볼펜의 위치가 바뀌진 않습니까? 전 모릅니다. 어떤 식으로 여러분들께 나타날련지 모릅니다. 다만 지금도 전 아주 강한 염원을 하고 있습니다.


난 분명히 창문을 닫았는데 이상한 바람이 살짝 불어오진 않습니까? 아무도 없는 내 방에 누군가 보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까? 이상한 메세지나 전화가 오고 있진 않습니까?



만일 제가 이야기한 많은 일들중에 한가지라도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당신 옆에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