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막 중딩이 된 14세 여자애입니다! 저희지역은 볼거리 라는 전염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다른지역도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지역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볼거리라는 병명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볼거리 (유행성 이하선염 )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타액선이 비대해지고 동통을 특징적인 소견으로 한다.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한다. 말그대로 귀밑에있는침샘부터 점점 부어오르는겁니다 이해못하시는 분들이있어서 사진투척 .... 이해되시죠? 그럼 이제 제얘기 해볼게요 ㅜ0ㅜ 먼저 판의본좌 음슴체 들어갑니다ㅎㅎ -- 나님은 토요일날 일어나 거울로 다가갔음 . 역시 내 몰골이 장난이아님 근데 뭔가 목이 뻐근해서 거울을 봤더니 목주면에 동그란게 튀어나와있음. 나는 순간 '이게 혹시 그 볼거리인가?' 하고 친구만나서 무작정 학교 보건실로감 보건실쌤 왈 "음..잘모르겠다 일단 집에가서 엄마하고 병원가렴 " 나님은 네 하고 집으로감 등교하던 친구들에게 볼거리인지 잘몰라서 병원간다고 하니까 옮겨달라함 짜식들.. 여튼 나는 집으로감 그리고 엄마와 나는 ㅁㅁ이비인후과로감 근데 볼거리가 아니라 인파선염이 부은거라함 (인파선염 아시죠? 가수 박봄이 걸려서 고생했던 그 병이에요) 그래서 안심하고 학교 갔음 수업다마치고 옴 근데 문제발생은 다음날인 일요일이였음 일요일날 나는 10시에 씨끌벅적한 소리때문에 잠에서깸 그 소리는 컴퓨터였음 오빠가 주문했던 컴퓨터가 드디어 온거임 !! 나는 신나서 뛰쳐나갔는데 엄마가 보고 경악하심 턱밑이.. 내턱이.. 턱이 두개가 생겼음 살이 한 10kg 찌면 나올듯했음 근데 반대편은 정상임 반으로 나누면 왼쪽은 턱이 두개 오른쪽은 한개 ???????????? 뭔상황인지 몰라서 엄마한테 물어봄 "엄마 나왜이래??나 인파선염이래며" 그러자 엄마는 이런 인파선염은 살다살다 처음본다고 내일 병원에 다시 가보자함 근데 내가 ㅁㅁ이비인후과 약을 먹고 다토함 이유? 이유따윈 모름 그냥 약만먹으면 속울렁거리고 다토함 그래서 엄마와 나는 월요일날 ㅂ이비인후과에감 그랬더니 볼거리 같은데 일단 인파선염이라고 하심 그래서 엄마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니 의사쌤이 볼거리가 아니더라도 너무심하게 부어서 학교 셔야한다고하심 학교 가봤자 몸만피곤하고 회복이 전혀안된다고 , 여기서 더 부어오르면 절개해서 염증을 꺼내야된다느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하심 그래서 난 지금도항생제를 먹음 아싸라비아 했음 헤헤헤헤헤헤 학교쉰다라는 생각이 내머리속에 가득찼음 그때까지는 학교 쉬는게 좋았음 근데 지금은 너무심심함.. 친구들도 보고싶음.. 벌써 학교안간지 5일째임 여튼 나는 학교에감 엄마와 진단서를 내기위해 감 근데 하필 그날이 도덕수행평가가 있었던 날임!!!! 내친구들은 벌써 다봄 .. .. .. .. .. . 근데 나님은.. ㅋ 못봤음 담임쌤을 보고 도덕쌤한테 감 도덕쌤이 나보고 오지말라고 하심.. 나님은 당황해서 볼거리가 아니라고했지만 무소용임 도덕쌤이 나보고 걍 내일까지 하라고 하고 빨리 집에가라고하심 (좀 상처받았음 ㅜ ) 그리고 난 하루쉬고 그 다음날 결석처리땜시 엄마가 학교에 보내심 목이 너무부어서 마스크로 가렸더니 내가 보기엔 하나도안보임 근데 남자애들이 자꾸놀림 나보고 살쪘냐고 그럼.. 내목 이상하다고 그럼 안그래도 서글퍼죽겠구만 ... 그때 정말 울고싶었음 하지만참음 그래도 너무아파서 양호실갔더니 양호실쌤이 엄마한테 전화하고 나보고 병원갔다가 학교갔다가 집에갔다가 고생이 많다고 확인증을 써주시며 이거 그냥 교실수업하고 있는 쌤한테 보여드리고 집으로 곧장가서 쉬라고하심 나님은 네 하고 교실로감 하필 그때 슬리퍼도 안가져와서 흰양말을 신고 교실로올라감 ...집에와서 그양말 까마귀보다 더러워져서 버림 여튼 나는교실로 올라감 근데1!하필 그때 수업이 도덕쌤 수업이였음 젠장할.. 나는 아이들의 눈초리를 다 받으며 교실로 조심조심들어가서 가방을챙김 그때 도덕쌤이 말씀하심 "너는 뭔데 계속 학교에 알짱거리니???" 네??? 저 수업받으러 왔다가 양호실쌤이 집에가라고 하셔서 가는건데..저 그리고 알짱거린적없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그냥 가방다 챙겨서 도덕쌤한테 확인증 보여드림 양호실쌤이 확인증에 이렇게 써놓으셨음 '애가 인파선염이 많이부었습니다. 볼거리는 아니지만 애들한테는 말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곧장 집으로 보내주세요' 라고 써놓으심 근데 도덕쌤이 나보고 다가오지말라고하심 .. ..볼거리 걸리고싶지 마음 알겠지만 저 볼거리아니라니깐요... 왜자꾸 피하세요.. 그리고선 애들앞에 당당하게 얘기하심 "너 인파선염이니??? 볼거리가 아니고?? " 분명 양호실쌤께서 애들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써놓으셨는데 가뿐히 지레밟고 얘기하심 풀이 죽은 나는 네라고 대답함 그리고선 도덕쌤이 나보고 물어보심 "너 도덕프린터물있냐??" 나는 있다고 말함 그러자 도덕쌤이 내고가라고하심 나는 도덕프린터물이 책상서랍에 있어서 다시 내책상으로감 내책상은 맨뒤자리임 내가 책상에 도덕프린터물 꺼내러가니 선생님은 벌써 애들하고 볼거리 얘기 중이심 ... ㅠㅠ 그리고선 나는 도덕프린터물을 내고 교실 밖으로 나감 그때였음 "야!!!!!!" 도덕쌤이 나를 부르심 ??? 하고 다시 교실로감 "행복하냐?" 네???행복하냐구요?? 나는 당황해서 네??라고 함 사실 우리 시험기간이 얼마남지않음 내가 공부하는 애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험기간이 코앞인데 수업이라도 들어야하지않겠음? 그리고 나는 기가,체육 미술 이런거 아직 배우지도 않았는데 지금 나는 학교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임 그러자 도덕쌤이 또물으심 "즐겁냐??" 하심 그래서 나는 아니요. 하자 도덕쌤이 가라고 그러심 진짜 상처받았음 너무상처받아서 집에 오는길에 눈물 뚝뚝 흘리며 옴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아닌데 내가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하나 생각했음 .......어떻게 끝내야하지?? 아 보다시피 저는 이제 거의 완치됬습니다. 내일이면 학교가구요 내가 이판을 쓸때 우리반애들은 지금 체육 수업을 듣고있겟구나.. 여튼 도덕쌤 저정말 많이 상처받았어요 교실에 애들쫙깔려잇었는데 ... ㅠㅠ 행복하냐고 물으시고 오지말라고하시고 저만 너무 쌀쌀맞게 구세요ㅜ 그리고 애들은 턱에 살쪘다고 놀리지 저보고 볼거리 걸린다고 애들이 꺼지래요 ㅠㅠㅠ내가 걸리고싶어서걸린것도아니고 볼거리아니라니까 아 그리고 톡되면 제 얼굴사진하고 저희반애들 사진 올리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꾸벅이없어서 ^^;;) 2
★☆★인파선염으로 아픈게 잘못인가요?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막 중딩이 된 14세 여자애입니다!
저희지역은 볼거리 라는 전염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다른지역도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지역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볼거리라는 병명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볼거리 (유행성 이하선염 )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타액선이 비대해지고 동통을 특징적인 소견으로 한다.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한다.
말그대로 귀밑에있는침샘부터 점점 부어오르는겁니다
이해못하시는 분들이있어서 사진투척
....
이해되시죠?
그럼 이제 제얘기 해볼게요 ㅜ0ㅜ
먼저 판의본좌 음슴체 들어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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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토요일날 일어나 거울로 다가갔음 .
역시 내 몰골이 장난이아님 근데 뭔가 목이 뻐근해서 거울을 봤더니 목주면에
동그란게 튀어나와있음. 나는 순간 '이게 혹시 그 볼거리인가?' 하고 친구만나서
무작정 학교 보건실로감
보건실쌤 왈 "음..잘모르겠다 일단 집에가서 엄마하고 병원가렴 "
나님은 네 하고 집으로감 등교하던 친구들에게 볼거리인지 잘몰라서 병원간다고 하니까 옮겨달라함
짜식들..
여튼 나는 집으로감
그리고 엄마와 나는 ㅁㅁ이비인후과로감 근데 볼거리가 아니라 인파선염이 부은거라함
(인파선염 아시죠? 가수 박봄이 걸려서 고생했던 그 병이에요)
그래서 안심하고 학교 갔음 수업다마치고 옴
근데 문제발생은 다음날인 일요일이였음
일요일날 나는 10시에 씨끌벅적한 소리때문에 잠에서깸 그 소리는 컴퓨터였음
오빠가 주문했던 컴퓨터가 드디어 온거임 !! 나는 신나서 뛰쳐나갔는데 엄마가 보고 경악하심
턱밑이.. 내턱이.. 턱이 두개가 생겼음
살이 한 10kg 찌면 나올듯했음
근데 반대편은 정상임
반으로 나누면 왼쪽은 턱이 두개 오른쪽은 한개
???????????? 뭔상황인지 몰라서 엄마한테 물어봄
"엄마 나왜이래??나 인파선염이래며"
그러자 엄마는 이런 인파선염은 살다살다 처음본다고 내일 병원에 다시 가보자함
근데 내가 ㅁㅁ이비인후과 약을 먹고 다토함
이유? 이유따윈 모름 그냥 약만먹으면 속울렁거리고 다토함
그래서 엄마와 나는 월요일날 ㅂ이비인후과에감
그랬더니 볼거리 같은데 일단 인파선염이라고 하심 그래서 엄마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니
의사쌤이 볼거리가 아니더라도 너무심하게 부어서 학교 셔야한다고하심
학교 가봤자 몸만피곤하고 회복이 전혀안된다고 , 여기서 더 부어오르면
절개해서 염증을 꺼내야된다느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하심 그래서 난 지금도항생제를 먹음
아싸라비아 했음 헤헤헤헤헤헤 학교쉰다라는 생각이 내머리속에 가득찼음
그때까지는 학교 쉬는게 좋았음 근데 지금은 너무심심함.. 친구들도 보고싶음..
벌써 학교안간지 5일째임
여튼 나는 학교에감 엄마와 진단서를 내기위해 감
근데 하필 그날이 도덕수행평가가 있었던 날임!!!! 내친구들은 벌써 다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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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님은..
ㅋ 못봤음 담임쌤을 보고 도덕쌤한테 감
도덕쌤이 나보고 오지말라고 하심.. 나님은 당황해서 볼거리가 아니라고했지만 무소용임
도덕쌤이 나보고 걍 내일까지 하라고 하고 빨리 집에가라고하심 (좀 상처받았음 ㅜ
)
그리고 난 하루쉬고 그 다음날 결석처리땜시 엄마가 학교에 보내심
목이 너무부어서 마스크로 가렸더니 내가 보기엔 하나도안보임
근데 남자애들이 자꾸놀림
나보고 살쪘냐고 그럼.. 내목 이상하다고 그럼
안그래도 서글퍼죽겠구만 ...
그때 정말 울고싶었음
하지만참음
그래도 너무아파서 양호실갔더니 양호실쌤이 엄마한테 전화하고
나보고 병원갔다가 학교갔다가 집에갔다가 고생이 많다고 확인증을 써주시며
이거 그냥 교실수업하고 있는 쌤한테 보여드리고 집으로 곧장가서 쉬라고하심
나님은 네 하고 교실로감 하필 그때 슬리퍼도 안가져와서 흰양말을 신고 교실로올라감
...집에와서 그양말 까마귀보다 더러워져서 버림
여튼 나는교실로 올라감
근데1!하필 그때 수업이 도덕쌤 수업이였음
젠장할..
나는 아이들의 눈초리를 다 받으며 교실로 조심조심들어가서 가방을챙김
그때 도덕쌤이 말씀하심
"너는 뭔데 계속 학교에 알짱거리니???"
네???
저 수업받으러 왔다가 양호실쌤이 집에가라고 하셔서 가는건데..저 그리고 알짱거린적없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그냥 가방다 챙겨서 도덕쌤한테
확인증 보여드림
양호실쌤이 확인증에 이렇게 써놓으셨음
'애가 인파선염이 많이부었습니다. 볼거리는 아니지만 애들한테는 말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곧장 집으로 보내주세요' 라고 써놓으심
근데 도덕쌤이 나보고 다가오지말라고하심 ..
..
볼거리 걸리고싶지 마음 알겠지만 저 볼거리아니라니깐요... 왜자꾸 피하세요..
그리고선 애들앞에 당당하게 얘기하심
"너 인파선염이니??? 볼거리가 아니고?? " 분명 양호실쌤께서 애들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써놓으셨는데
가뿐히 지레밟고 얘기하심 풀이 죽은 나는 네라고 대답함
그리고선 도덕쌤이 나보고 물어보심
"너 도덕프린터물있냐??"
나는 있다고 말함 그러자 도덕쌤이 내고가라고하심
나는 도덕프린터물이 책상서랍에 있어서 다시 내책상으로감
내책상은 맨뒤자리임 내가 책상에 도덕프린터물 꺼내러가니 선생님은 벌써
애들하고 볼거리 얘기 중이심 ... ㅠㅠ
그리고선 나는 도덕프린터물을 내고 교실 밖으로 나감 그때였음
"야!!!!!!"
도덕쌤이 나를 부르심
??? 하고 다시 교실로감
"행복하냐?"
네???행복하냐구요??
나는 당황해서 네??라고 함
사실 우리 시험기간이 얼마남지않음
내가 공부하는 애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험기간이 코앞인데 수업이라도 들어야하지않겠음?
그리고 나는 기가,체육 미술 이런거 아직 배우지도 않았는데
지금 나는 학교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임
그러자 도덕쌤이 또물으심 "즐겁냐??"
하심 그래서 나는 아니요. 하자 도덕쌤이 가라고 그러심
진짜 상처받았음
너무상처받아서 집에 오는길에 눈물 뚝뚝 흘리며 옴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아닌데 내가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하나 생각했음
.......어떻게 끝내야하지??
아 보다시피 저는 이제 거의 완치됬습니다. 내일이면 학교가구요
내가 이판을 쓸때 우리반애들은 지금 체육 수업을 듣고있겟구나..
여튼 도덕쌤 저정말 많이 상처받았어요
교실에 애들쫙깔려잇었는데 ... ㅠㅠ
행복하냐고 물으시고 오지말라고하시고
저만 너무 쌀쌀맞게 구세요ㅜ 그리고 애들은 턱에 살쪘다고 놀리지
저보고 볼거리 걸린다고 애들이 꺼지래요 ㅠㅠㅠ내가 걸리고싶어서걸린것도아니고
볼거리아니라니까
아 그리고 톡되면 제 얼굴사진하고
저희반애들 사진 올리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꾸벅이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