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되면 아빠와 남동생이 변하는 여고생글쓴이분 꼭 보세요.. 정말 꼭요...★

★꼭보세요★2011.06.24
조회150,081


길지만  읽어주세요. 특히 글쓴이 분님... 혹시라도 이글 보면 꼭 읽어주시길바랍니다.

 

 

 

 

 

 

일단 전 20살 여자입니다. 2살위인 친오빠가 있구요. 엄마 아빠 이렇게 4인 식구입니다.

 

글쓴이님 사연보고 정말 안타깝고 답답해서 씁니다.

 

저또한 오빠한테 성추행당했습니다.  아직도 생생합니다.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성폭행 미수라고 말하는편이 더 낫겠죠

 

제가 처음으로 친오빠한테 성추행당한건 제가 중학교1학년 갓 올라갔을 때 였습니다. 친오빠는 중3이고요.

 

처음에는 정말 그냥 손등으로 가슴을 가볍게 치는 정도였습니다.

 

 

사고라고 해도좋을정도로 정말 순식간에 치고 지나갔길래 저는 실수로 그런줄알고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빠의 손이 사고로(?) 제 가슴을 치는경우가 많아지더군요. 불편했지만 내색하지않았습니다. 저와 오빠는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사이가 좋았고 항상 같이 붙어다녔고 같이 게임도 같이 할정도로 사이가 좋은 남매였기때문에 저는 오빠의 행동을 사고라고 합리화시키고 마음속에 묻어뒀습니다.

 

중학교 2학년 되니까 레슬링놀이라면서 갑자기 절 껴안고 침대 위로 쓰러지더군요. 장난인줄알고 비키라고 웃으면서 말하던 순간 정말 똑똑히 느껴질정도로 대놓고 오빠의 손이 제 가슴을 주물럭거렸습니다.

 

정말 몸이 딱 굳었습니다. 근데 일어나는 오빠의 얼굴이 평소와 너무 같아서... 이거또한 사고인줄알았죠. 그때 한마디라도 뭐라고 했으면 좋았을것을....

 

 

오빠의 가슴만지는 행동은 제가 중학교를 졸업할때까지 계속됬습니다. 지방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저는 서울로 진학하게되었고 고등학생이던 오빠와 엄마는 계속 지방에서 살게됬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오빠가 대학교를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하게되어 올라오게되고 가족은 서울에서 다시 합쳐살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오빠가 군대가기 한달전쯤에 발생하게되었습니다.

 

새벽이였습니다. 전 당연히 자고있었죠. 그런데 누가 제 가슴을 주물럭대는게 느껴지더군요.

 

순간 잠이 확 깨면서 눈을 뜰수도 없었습니다. 옷속으로 만지고있는데다가  

누군가가 제 몸위에 있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가슴을 만지더니 갑자기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바지를 벗기고 성기를 만지길래 진짜 몸이 떨려오기시작했습니다. 이빨 딱딱 소리날정도로 부들부들 떨으니까 잠깐 멈추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옷을 내리려고 했습니다.

 

이건 아니다 진짜 안된다 싶어서 입을겨우 열어서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제발 그만하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무서우니까 입도 눈물도 다 바짝바짝말라서 진짜 잘 들리지도않는 목소리로 말했는데 들었는지 가만히좀 있어봐 이러더라구요.

 

그제서야 겨우 눈뜨고 오빠를 처음봤는데 보자마자 보이는게 진짜 인간의 모습이아니라 악마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공포에 질려 무서운적은 처음이였습니다. 기어코 속옷을 내리더라구요. 왜 그렇게 느꼈는지 몰라도 진짜 이대로면 죽을거같았습니다. 흉기도 뭣도 들고있지않았지만 정말 날 죽이겠구나 그런생각이 드니까 몸이 경련하는것처럼 떨리고 눈물이 펑펑쏟아지면서 좀 큰목소리로 하지마 제발 하지말라고 라고 말하니까 당황했는지 닥치라면서 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더라구요. 맞으니까 정말 정신이 확 들어서 소리지를거야 라고하니까 쌍욕을 하면서 방에서 나가더라구요..

 

소설같죠? 저도 제발 소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가 이런일을 당하게 될줄은 정말 꿈도 안꿨었고 저또한 옛날에 TV에서 치한당하는 여자들보고 왜 바보같이 소리를 못질러? 나같으면 치한남 팔잡고 경찰서 가서 감방에 집어넣겠다고 말하던 여자애였습니다.

 

진짜 안당해본사람들은 몰라요. 특히 근친성추행은 정말 무섭습니다. 몇십년동안 같은지붕아래서 같은밥먹고 자란 친오빠가 나한테 그런짓을 했다는건 무섭고 소름끼치고 나중에는 배신감이 밀려들어오더라구요.

 

근데 가족의 정이라는게 참 웃긴게... 진짜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밉고 미워도 같이 웃고 지내던 지난 날들을 떠올리면 미워하는 내 자신이 너무 추하게느껴집니다. 미워하는게 당연한데 그런 내가 너무 슬프게 느껴집니다.

 

왜 나만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은 수천만번도 더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몇백번이나 했습니다. 실제로 칼로 자해한적도있고 자살하려고 학교에서 난관밖으로 몸을 빼내고 떨어지려고한적도있습니다.

 

아직도 친구들에게 말하지못합니다. 엄마에게만 간신히...

 

말로 못하겠어서 다이어리에 몇날몇일 나는 이런일을 오빠에게 당했고 죽고싶다. 누가 날 구해줬으면 좋겠다. 라며 오빠에게 당한일을 상세하게 다이어리에 써서 엄마가 잘보이는곳에 놔뒀습니다.

 

하늘이 도왔는지 엄마가 보셨더라구요. 덕분에 상황은 그때보다 나아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 상처는 축소해석되고 평소대로 생활하니까 다 나은줄 아셨는지 이제 그만 잊어버려라. 그만 오빠를 용서해줘라 군대에도 있으니까 너무 미워하지마라 이러시더라구요. 군대가 무슨 면죄부인것처럼...

 

그런말 들을때마다 제가 얼마나 상처받는지도 모르고 그러시더라구요.

 

글쓴이님 이미 성추행 당하시고 이미 상처받으신이상. 해피엔드라는건 없습니다.

 

일이 어떻게 처리되도 글쓴이님이 받은 상처는 아물지않을거고 나중에 상처가 후벼파질지도모릅니다. 하지만 어떻게되더라도 이 이상 글쓴이님이 보호받기위해서는 어머니께 이 사실을 알리는게 최선입니다.

 

저처럼 다이어리에 상세하게 쓰거나 노트에 쓰거나. 아무데라도 상관없습니다. 편지도 좋구요. 문자도 좋습니다. 말로 못하시는겠죠. 그 더러운걸 다시 자기 입으로 말한다는것은 생긴 상처 후벼파는꼴입니다. 정말 글로쓰면 덜한데 말로하면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면서 내가 너무 비참해지고 왜 이런일을 당해야하나 무슨죄가 있어서? 왜 아빠와 오빠는 나한테 이런일을 했나?별별 생각이 밀려들어오며 죽고싶어집니다. 너무 수치스럽고요

 

의외로 이런 근친성추행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거 아십니까? 뉴스에 가끔 나오죠. 자기 딸을 강간. 자기 손녀를 강간. 자기 누나를 강간... 남의 일이 아닙니다. 왜 그런 일이 장기적으로 일어나는지, 왜 신고 못하시는지 아십니까? 피해자가 병신이라서가 아닙니다. 무서워서입니다. 정말 무서워서...

 

왕따당하는애가 경찰에 신고못하는거랑 같은이유입니다. 무섭고 보복이 두렵고 학교생활이 두려운겁니다

 

아무도 내말을 믿어주지않으면 어쩌지? 가족이 나때문에 산산조각 나면 어쩌지? 학교에 소문나면 어쩌지? 날 더러운 눈으로 보면 어쩌지? 그럴바에야 차라리 나 하나가 참는게 낫다. 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정말 만들어진 거짓된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키려고 참게되는겁니다. 희생정신따위가 아니에요.

 

무서워서에요. 내가 말하는것으로 인해 가족이 어떻게 붕괴될지. 부모님이 얼마나 상처받을지. 이런 이야기듣고 부모님이 자살하시면 어떡하지 이런마음때문입니다. 

 

갑자기 일어난 성추행일수록 정때문에 신고하지못하게됩니다. 가족으로써의 애정. 그게 저도 글쓴이님도 신고를 하지못한 이유일겁니다.

 

고작 정때문에? 라면서 비웃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데 생판 남이아니잖아요. 피가 이어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갑자기 돌변해서 무섭고 두렵고 소름끼치고 슬픈겁니다.

 

악의를 있는 그대로 부딫히지못하고 애정이라는 벽때문에 용서하게되고 그런데도 또다시 미워하게되고 무한반복입니다. 괴롭고 정말 죽고싶습니다. 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때문에 아직까지 정신과다니면서 약타고 다닙니다. 신경안정제가 없으면 하루하루 정말 힘겨울정도로...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아무렇지않은것처럼 그렇게 생활합니다.

 

 

정말 끔찍한게 뭔줄 아세요?

 

 저희집 곧 오빠 곧 제대해요. 정말 끔찍하죠? 그 인간과 어떻게 얼굴을 맞대야할지 생각하면 죽고싶을 정도에요. 밤에 잠도 안오고...

 

이런 저희가 병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해보시질 않으셨겠죠.

 

제발 상상만으로 다 안다는듯이 말하지마세요. 상상으로는 뭐 못할게 있습니까?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도 상상속에서는 한손으로 제압해서 죽일수있고 상상속에서는 나를 성추행하는 친오빠한테 있는욕없는욕 다하면서 급소를 차서 제압하고 경찰에 뾰르르가서 다 말할수있겠죠.

 

 그리고 글쓴이 님보고 18살이나 되서 사리분별 못한다 어쩐다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18살이 성인입니까? 그리고 성인이든 아니든 무서운건 무서운겁니다. 혹시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강간마나 앞에서도 정말 똑같이 강하실수있으세요? 그게 믿고 아끼던 자기 가족이라면 기분이 어떠실거 같으세요?

 

성인이라하더라도 20년 넘게 믿어왔던 가족이 갑자기 그러면 제대로 된 처치법을 할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은 갑자기 닥쳐온 위협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못합니다. 공포심에 짓눌리면 제대로된 판단또한 할수없습니다.

 


그 글의 댓글보니까 근친성추행 당한사람... 많더라구요.. 실제로 인터넷에서 알게된 지인도 친척동생한테 성추행당한적 있다고하고... 평소에 말 못하고있다가 비슷한 경험을 가진사람이 나타나서 모두 터트려놓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신고기관... 청소년상담전화와 여성의 전화... 제가 받는 분만 그랬을지몰라도 진짜 저 난생처음으로 이 사실을 말한게 그쪽분들이였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집요하게 사는곳 어디냐고 물어보고 왜 신고안했냐고 호통까지 치더군요.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것같지도않고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전화를 걸고 더 상처만 받았습니다.

 

저는 신고를 원한게 아니라 어떻게해야 가족내에서 원만하게 해결될지 그리고 단순히 위로만 듣고싶었던건데.... 글쓴이분이 신고를 생각한다면 전화해보시는것도 괜찮으실거같네요.

 

정말 남의 일이아닙니다. 당한사람한테는 평생가는 마음의 상처입니다. 욕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님들도 조심해주시고... 글쓴이님 꼭 엄마에게 말씀드리세요. 첫 머리글에 우연히라도 엄마가 꼭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어머니분께서 네이트판 많이 하지않는이상 보기가 힘들거에요... 힘들더라도 꼭 말해야합니다. 당한 후에는 늦어요..

 

제발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고 후기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절대로 자살하지마시구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신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은.. 정말 자기가 지켜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분들을 비롯한 성추행 성폭행 당하신 모든분들의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pann.nate.com/talk/311833292

 

 

저는 근친성추행을 당한 한 피해자입니다. 위분께 도움이 되고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저 약간의 경험담 뿐이지만.....밤만되면 아빠와 남동생이 변하는 여고생분 후기는 아니구요ㅎ 헷갈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의외로 근친성추행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여고생분에게도 그리고 다른 많은 피해자분들께도 힘과 용기를 복돋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힘들거든요.... 님들의 댓글 하나하나에 용기를 얻으실겁니다. 위의 주소에 가셔서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리고 제 글을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