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사람 앞에서 방구끼고 토해본적 있는사람?!?!?!?!?

흔to the 녀2011.06.24
조회644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21살 흔녀입니다안녕

 

야심한 새벽.. 잠이 너무 안오길래 한번 끄적여봐여

 

걍 피식 웃고싶은 분들은 쭉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란사람 있다는 걸로 금요일 하루 웃으시길 바랍니다ㅋㅋㅋㅋ

 

저도 유행하는 음슴체로 가볼께요 ㅋㅋㅋㅋ 그럼 ㄱㄱㄱㄱ

 

 

 

 

때는 이번년 여름엠티여씀

 

우리과...하 슬픔 남자들 인물 안좋기로 소문난 과임

 

근데 여자들은 이쁘다고 뭐카페에도 자주 올라오고 뭐 그런 과를 다니고있음

 

(그러타고 내가 이쁘다는게 절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내 친구들과 선배들과 후배여자분들이)

 

그런데 전공을 듣는데 듣도보도못한 남정네 둘이 앉아있는게 아님?

 

그것도 훈 to the 남 이 무려 두명이나음흉

 

우리과 여인네들 모두 그 두명에게 주목했으나 아무도 그들에게 말을 걸지는 못함

 

소심한 나는 당연히 말도 못걸고 지냈음 걍 바라만보면서 눈요기나 하였음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이게 좋았을 텐데 레알 그냥 눈요기만 하면서 살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티간다고 모이라길래 갔더니 엠티조는 이미 짜여진 상태였음

 

엠티가면 과씨씨의 징조가 생긴다는......

 

그런 옛날얘기는 집어치운지 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술마시러 가는 거였음

 

그래서 엠티조따위는 기대도 안해씀 ㅋ

 

 

 

어?근데..

 

오잉?

 

 

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오빠 둘중 한명이 나랑 같은조가 된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번 엠티때 썸한번 타볼까 하는 기대가 생겨씀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그때는 말도 못붙임  우리 조 사람들은 점심과 저녁 둘다 삼겹살을 먹는게 어떤가 하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으므로.......ㅋㅋㅋㅋㅋㅋㅋ

 

하이튼 그때 조모임 한 이후로 전공시간에 어색하게 인사하기 시작했음

 

 

"아..안녕하세요부끄"

 

"어..그래 안녕부끄"

 

진짜 둘다 저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색어색열매먹었어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대망의 엠티날

 

버스를 탔음

 

우리는 새내기랑 짝꿍을 해야했기에 난 친구랑 앞뒤로 앉아씀

 

계속 수다를 떨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헉 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나미오빠가 내 옆좌석에 앉는게 아님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 새내기     새내기 훈남오빠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렇게되서 우린 같은라인에 앉게되꼬 그걸 빌미로 내가 조심스럽게 말을걸게됨

 

알고보니 센스만점 졸라 웃긴오빠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부터 급 호감이 생김부끄

 

 

 

나 사실 금사빠임 ㅋㅋㅋ 그렇게 난 버스에서 그 오빠를 조아하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지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좀했다고 좋아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튼 그렇게 우리는 대천을 가게되꼬

 

걍 모든 엠티가 다 그렇듯이 가서 이상한 게임하고 밤되니까 레크레이션 하고

 

더 밤되니까 술파티가 벌어짐ㅋ

 

그때까지 나와 훈나미오빠는 얘기를 잘해씀 걍 눈마주치면 얘기하고

 

이오빠는 워낙 재밌게 말하고 나는 워낙 잘 웃으니까 우린 쿵짝이 엄청 잘맞았음

 

 

아.. 지금생각해보면 걍 아닥하고 잠이나 잘껄 통곡

 

 

밤이 깊어질수록 술자리는 점점 무르익어갔고 내 잔도 열잔넘게 비어지고 있었음

 

사실 나 술 좀 마심만족

 

근데 그날 너무 급하게 마시는 바람에 급취하게됨

 

후..

 

그렇게 난 술을 마시면서 한껏 들떠서 놀고 있엇음

 

 

내 오른쪽 자리에는 편입한 오빠가 있었고 내 왼쪽자리는 비어있었음

 

 

그런데

 

 

훈나미오빠가 왼쪽에 앉는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예 술취한 와중에도 좋아죽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이오빠는 술 안먹는사람임 걍 안먹고도 재밌으니까 밤새 노는 사람ㅋ......

 

오빠는 자리에 앉고 나에게 말을 걸었음

 

 

 

 

"야 xx야 나 옆사람 소개좀 시켜줘~ㅋㅋㅋㅋㅋ"

 

 

 

 

 

"아 이 오빠는ㅇ.,......."

 

부우우우우우ㅜㅜㅜ우우ㅜ우봐앙ㅇ아ㅏ앙부뿌우붕붕부우ㅜ부ㅜ

 

 

 

....

 

............

 

 

................

 

 

"아..아냐 내가 물어볼께^^;............"

 

 

 

 

 

통곡

이게뭐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심 그 자리에서 걍 쓰러지고 싶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아님 걍 자러간다고 말이라도 할껄

 

진심 방구끼자마자

저말듣고 빛의속도로 뛰어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친구붙잡고 계단에서 엄청울었음ㅋㅋㅋㅋㅋ서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갑자기 방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다음날이 되씀 ㅋ

 

나 당근 그오빠 얼굴 볼수없었음

 

난 다 기억나고 그오빠는 술을 안먹었으니 ㅋㅋㅋㅋ

최소한 우리 둘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꺼아님?ㅋ

 

그러고 나서 나 그오빠한테 말 안검ㅋ

근데 ㅋ

집에오는 버스였음

나 둘째날 밤에 선배가 고량주 멕여서

쓰러졌다가 담날에 토하러 화장실 백번왔다갔다해씀

 

당연히 씻지도 못함

화장? 전날에 한 화장이 내 전부였음

통곡

 

 

그렇게 버스를 탐

친구가 옆자리에 앉았지만 난 내옆에 누가 앉는게 싫기때문에 내 친구는 봉지를 쥐어주고 뒤에가서 앉음

 

 

내 옆좌석에 누가앉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ㅋㅋㅋ

 

 

그오빠는 나한테 말을걸었음

 

"xx야 좀 괜찮아?ㅋㅋㅋㅋㅋㅋ"

 

아뇨

죽고싶었어요 그떄 진짜ㅋ..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ㅋ..

 

 

"네 괜찮아요..^^;;"

 

 

그렇게 버스 출발함

 

십분정도 지났음

 

내속 뒤집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내 옆좌석에는 그 오빠가 앉았지만 ㅋㅋㅋㅋ

 

내속은 내 자아를 배려하지않음ㅋ

 

 

 

 

 

우웨ㅔ에에ㅔ엥욱우ㅜ에ㅔ엑에ㅔㅔ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오빠 걍 자는척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곡고마워요오빠....ㅠㅠ

 

 

 

 

 

 

 

아..이거 마무리 어케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후어케됬냐구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사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같으면 나같은 뇨자랑 사귀겠음?

우린 걍 편한오빠동생으로 남음ㅋ..

 

 

 

이게끝임

 

서럽네 자야겠다 ㅠㅠ

 

훈훈한 마무리죠ㅋ  추천한번 눌러주세요ㅋ

 

그럼 님들 빠이욤안녕